이민관의 재량권(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이민관의 재량권(Ⅱ)

0 개 3,024 이관옥
모든 신청자들이 승인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영주권 “승인의 계절”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단지 운이 좋은 것이 아닌, 준비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노력의 결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난 호에 대한 칼럼을 이어갑니다. 
 
영어면제
 
기술이민에서 영어면제에 대한 이민정책은 SM5.5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네개의 세무항목으로 분류된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술이민을 신청한 주신청자는 반드시 요구하는 영어구사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지금 현재 요구하는 영어구사능력은 2년 이내에 발급된 IELTS 6.5 이상을 말한다. 셋째, IELTS 6.5이외에 이민관은 주신청자가 취득한 학력, 뉴질랜드에서 쌓은 직장경력 또는 기타 총거주기간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넷째, 위의 영어면제를 해줄만한 요소들을 갖추었더라도 담당관은 IELTS 영어성적표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반드시 유효한 IELTS 영어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배우자 또는 16세 이상인 부신청자의 영어구사능력에 대한 이민정책도 이와 비슷하지만, 반드시 영어시험성적표 제출이 아닌, 영어교육 선납금(pre-purchase ESOL training)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1년 짜리 (NZQA Level 5) 요리과정을 마치고 지금 현재 무제한 취업비자(Open Work Visa)를 소지한 상태에서 뉴질랜드 직장경력을 아직 1년 채우지 못했는데 영주권 신청시 영어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는데 맞는지에 대한 필자의 소견을 묻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학력만을 가지고 영어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최소 2년 이상의 학사학위를 취득한 경우에만 해당함으로 영어성적표를 요구받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2년 이상의 학사학위 과정을 마치고 NZQA Level 7을 취득한 경우라도 반드시 영어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청자가 실제로 갖춘 영어구사능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신청해 놓고 운이 좋으면 영어면제를 받지 않을까 요행을 생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학력만으론 영어면제를 받을 수 없음으로 1년 이상 취업하여 직장경력을 쌓은 후 영주권 신청을 하되 반드시 영어인터뷰를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영어문제로 기각을 받은 후 재신청하면 신청자의 영어구사능력에 대한 기록이 남기 때문에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확률에 대해 듣고 싶어합니다. 필자는 확률로 답해드리기 보단 어떠어떠한 문제점들이 있으며 이를 보완하여 준비하시도록 조언드리곤 합니다. 반면에 영어인터뷰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필자만의 통계자료에 근거하여) 90% 이상입니다. 이유는 신청자의 영어구사능력을 확인해 보는 차원만이 아닌 정말로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과정을 거의 항상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확인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받게 될까? 크게 개인신상과 직무내용에 대한 질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문명과 생년월일 등 그리고 언제부터 근무하고 있으며 어떻게 취업하게 되었는지 하루의 업무내용과 전문지식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가족사항과 특히 배우자가 본국에서 거주하는 경우 어떻게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영어인터뷰는 신청자가 처한 상황(개인신상, 가족관계 그리고 직무내용 등)을 잘 숙지한 후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그만큼 통과할 수 있는 확률을 높힐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행운은 우연이 아닌 준비하며 노력한 자에게 찾아오지 않을까요.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59 | 10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58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35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0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52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83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5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3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5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28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7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1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5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4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1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17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5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