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의 특징과 향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과 향방

0 개 2,253 스티브 김
최근 TV뉴스나 신문의 1면을 장식하며 연일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다. 몇 년 전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가 암울한 분위기에 빠진 이후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집값이 오르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을 수는 없다. 집을 사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걱정스러울 수 있는 뉴스임에 틀림이 없다. 이렇게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배경을 알아 보겠다.

첫째로 은행권의 대출 완화가 주택 시장의 거래를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수년간 많은 투자신탁회사들이 도산하면서 안전한 은행권으로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각 은행들은 주택 담보대출의 심사 기준을 다소 완화해 가면서 대출을 늘려 가고 있다. 변호사 비용, 대출 보너스 등으로 수 천불의 현금을 지불해 가면서 대출에 적극적이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고객들이라면 지금이 융자를 받아서 투자를 할 절호의 찬스임을 부정할 수 없다.

둘째로 낮은 은행 이자율이다. 현재 약 5%-6% 사이에 머물러 있는 대출 이자율은 임대 투자용 주택에 투자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보통 4-5% 대의 주택 임대 투자 수익률이 5-6%대로 상승하면서 현재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는다면 주택 구입가격 100%를 융자해도 렌트비로 융자가 갚아진다는 계산이다. 실제로는 주택 구입가격의 60-80% 정도의 융자를 받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의 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안전한 임대 투자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시점이다.

셋째로 낮은 주택 공급이다. 여러 해 동안 특별한 대단위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새로운 택지 공급이 부족하였다. 작년 연말부터 상당수의 대단위 택지가 매매됨으로써 올 하반기 이후로 일정한 숫자의 택지들이 주택시장이 공급될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택 수요에 못 미치는 수준의 주택이 공급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수요, 공급의 불균형이 상당 기간 동안 렌트비의 상승과 주택 가격의 상승을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넷째로 특정 지역의 인구 증가이다. 국내적으로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는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고 지진 이후 오클랜드, 웰링톤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시도함으로써 이 도시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의 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다.

다섯째로 렌트비의 증가이다. 최근 렌트비가 급증하면서 집을 렌트하는 비용과 집을 소유하는 데에 소요되는 비용과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재 렌트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는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 주택 시장에서 느끼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의 원동력은 낮은 이자율과 신규 주택의 공급 부족에 따른 렌트비의 급상승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택 첫 구매자의 주택 구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다음으로는 투자자들의 임대용 주택 구입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주택시장에서 향후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금융기관 중 일부에서 올 하반기 및 내년의 이자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 비용이 너무 높은 수준의 주거 및 임대투자용 주택 구입은 주의를 해야 한다. 또 중 저가 가격대의 주택에 바이어들이 많이 몰리면서 누수, 안전도, 보수 상태 등의 확인이 등한시 되는 경우가 있고 도로확장 등의 도시개발 정책의 영향을 확인하지 못하여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은 누구에게나 아주 소중하고 비싼 자산임에 틀림없다. 떠다니는 뉴스에 매달리기 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고 전체적인 경제 시장의 원리를 기본으로 하여 내 예산과 능력에 맞는 주택 구매가 되기를 바란다.

Buy first and sell later(Ⅰ)

댓글 0 | 조회 1,556 | 2013.03.12
새해 들어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바이어들의 주택구입 행렬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고 그 움직임은 더 신속하고 강력하게 진행이… 더보기

마리 할머니의 노후대책(Ⅱ)

댓글 0 | 조회 2,634 | 2013.02.26
지난 주에 이어서 마리 할머니의 노후대책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지난 호에 마리 할머니의 집을 $650,000에서 $660,000 사이에 파는 것을 가정하여 예를… 더보기

마리 할머니의 노후대책(Ⅰ)

댓글 0 | 조회 1,874 | 2013.02.13
덴마크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입양이 된 다른 덴마크 가족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와 평생 이 곳에서 살고 있는 마리 할머니는 올해로 67세를 맞이한다… 더보기

Affordable House(Ⅱ)

댓글 0 | 조회 1,800 | 2013.01.31
지난 호에 이어서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주택 정책인 Affordable House Project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이러한 저가의 주택을 서민들에게 공급하려… 더보기

Affordable House(Ⅰ)

댓글 0 | 조회 1,944 | 2013.01.16
작년 한해 동안 주택가격의 상승과 부동산 시장의 급성장은 전 국민에게 가장 큰 관심이었으며 가장 큰 걱정이기도 하였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 더보기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댓글 0 | 조회 1,972 | 2012.12.21
■ 휴가철 집 관리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또다시 마무리하는 계절이 되었다. 연말 휴가철을 맞이 하여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반드시 해야 할 집 관리가 있다. 이… 더보기

옥션매매 바로 알기(Ⅱ)

댓글 0 | 조회 1,962 | 2012.12.12
지난 호에 이어서 옥션에서 주의할 사항들을 알아 보겠다. 3. Building Report: 새로운 규정에 의하여 빌딩 인스펙션 조항이 빌딩 리포트라는 조항으로 … 더보기

옥션매매 바로 알기(Ⅰ)

댓글 0 | 조회 1,849 | 2012.11.28
옥션의 절차나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은 이 전의 컬럼에서 이미 여러 차례 설명이 되었기 때문에 생략하고 이 번호에서는 옥션 매매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더보기

공사장 사람들(Ⅱ)

댓글 0 | 조회 2,265 | 2012.11.14
지난 호에 이어서 집을 짓는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구분해서 알아보겠다. 그 중 빌더들에 대해서 그 명칭과 특성을 지난 호에 이어서 다음과 같이 알아보… 더보기

공사장 사람들(Ⅰ)

댓글 0 | 조회 2,717 | 2012.10.25
이번 호부터는 집을 짓는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구분해서 알아보겠다. 그 중 첫 번째로 빌더들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리가 흔히 builder 혹은 c… 더보기

주택 매매 계약서(Ⅵ)

댓글 0 | 조회 1,962 | 2012.10.10
16. Limitation of Liability 주택을 구입하는 매수자가 Trust인 경우에 원칙적으로는 모든 Trustee가 서명을 해야 하나 그 중 어느 한… 더보기

주택 매매 계약서(Ⅴ)

댓글 0 | 조회 2,149 | 2012.09.25
9. Conditions and mortgage terms ▶ Particular conditions 계약서의 첫 페이지에는 Finance, LIM, OIA 조건… 더보기

주택 매매 계약서(Ⅳ)

댓글 0 | 조회 1,997 | 2012.09.12
3. Possession and Settlement ▶ Possession Possession이란 법적으로 소유권 이전이 되어 실제로 해당 주택을 점유하는 순간을… 더보기

주택 매매 계약서(Ⅲ)

댓글 0 | 조회 1,855 | 2012.08.29
▶ CONDITIONS 계약의 부수적 조건으로 가장 일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Finance: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융자가 필수적인 조건인 경우 사전 승… 더보기

주택 매매 계약서(Ⅱ)

댓글 0 | 조회 1,705 | 2012.08.15
PROPERTY ■ Address: 해당 주택의 주소를 기록한다. ■ Estate: 해당 주택의 재산권 행사의 구분을 표시한다. - Fee Simple: 집과 토… 더보기

주택 매매 계약서(Ⅰ)

댓글 0 | 조회 1,746 | 2012.07.25
우리 교민들의 뉴질랜드 이민이 막 시작된 90년대 초반에는 교민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주변에서 집을 사고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없었다. 한국인 부동산 중… 더보기

오픈 홈 시작 전...

댓글 0 | 조회 2,406 | 2012.07.10
뉴질랜드에서 집을 파는 방법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말에 여는 오픈 홈이다. 이 오픈 홈의 준비 과정을 알아 보겠다. 집을 팔려는 쪽의 오픈 홈 아침은 스트… 더보기

Re-cladding (Ⅱ)

댓글 0 | 조회 1,896 | 2012.06.27
지난 주에 이어서 recladding의 절차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지난 기사가 게재된 후에 공사 비용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았는데 소요될 자재의 양과 인건비 그… 더보기

Re-cladding (Ⅰ)

댓글 0 | 조회 1,868 | 2012.06.13
최근 누수주택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된 이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강구되고 실행에 옮기는 단계가 되자 주택의 Re-cladding에 관한 문의… 더보기

플라스터 집은 나쁜 집? (Ⅱ)

댓글 0 | 조회 6,728 | 2012.05.23
지난 호에 이어서 플라스터 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겠다. ▶ Treated Timber 대규모의 주택 개발에서 수분에 강한 화학처리가 되지 않은 목재를 집을 … 더보기

플라스터 집은 나쁜 집? (Ⅰ)

댓글 0 | 조회 7,547 | 2012.05.08
외장을 플라스터로 마감한 집은 사도 되는 집인지 아니면 절대로 사서는 안 되는 집인지에 대한 의문은 최근 대두된 누수 문제가 시발점이 되었다. 이후 플라스터 집에… 더보기

현재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과 향방

댓글 0 | 조회 2,254 | 2012.04.24
최근 TV뉴스나 신문의 1면을 장식하며 연일 보도되고 있는 내용이다. 몇 년 전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전세계 경제가 암울한 분위기에 빠진 이후로 반가운 소식… 더보기

Value of sections

댓글 0 | 조회 1,734 | 2012.04.12
이 곳 뉴질랜드에서도 땅이나 집이 가장 가치 있는 재산이 되어 있고 인구의 증가로 말미암아 점점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 희소가치마저 갖게 된 오늘날 많은 사람들… 더보기

섹션 고르기 (Ⅱ)

댓글 0 | 조회 1,865 | 2012.03.27
지난 호에 이어서 섹션 고를 때의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 4. 이웃주민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인지 확인한다. 애완동물들을 많이 키워서 소음이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 더보기

섹션 고르기 (Ⅰ)

댓글 0 | 조회 2,064 | 2012.03.14
최근 신규 주택의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섹션 투자 및 섹션 구입 후 집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섹션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