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와 국내 외 정세 변화 그리고 부동상 동향(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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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와 국내 외 정세 변화 그리고 부동상 동향(Ⅱ)

0 개 3,085 NZ코리아포스트
지난 호에 이어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국내외의 정세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다.

3. 각종 비용의 증가

4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이 인상되었다.. 물론 성인 기준으로 시간당 $0.25의 낮은 수준이지만 이 정도의 임금인상은 기업측의 비용증가를 불러오게 되고 전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정부가 소득세와 부가세를 조정할 당시 2.5%의 부가세가 상승해도 개인 소득세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저소득층에게는 오히려 수입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었다. 이는 부가세 2.5% 상승이외에 어떠한 물가 상승도 없다는 가정하에서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물가가 10% 가까이까지 상승하였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시장 바구니는 더욱 가벼워질 수 밖에 없어지고 다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국외 정세로는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인하여 국제 원유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리터당 $2가 넘어서면서 모든 물가의 상승 요인이 되고있다.

부가가치세 상승, 최저 임금인상, 그리고 계속되는 원유가격 상승이 각종 물가와 더불어 주택 가격도 인상 될 예상을 하고 있다.

4. 은행금리의 변화

정부는 불경기 속에서 계속되는 자연 재해로 인하여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을 우려하여 당분간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자 한다. 은행의 여신 정책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낮은 은행금리가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가장 큰 투자의 양대산맥이라 할 때 금융시장이 투자메리트를 잃게 되면 시중 유동자금은 자연히 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몰리게 된다. 이러한 변화가 주택시장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5. 생활 방식의 변화

지난 10년간의 주택가격의 급속한 상승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택구매를 포기하게 하는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도시 근로자의 평균 임금에 비하면 주택 평균가격이 너무 비싸서 내 집 갖기를 포기하고 렌트집에 사는 것에 만족해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각종 자연재해로 인하여 단기적인 현재의 삶에 더 많은 무게를 두는 소비 위주의 생활방식을 택하는 사람의 숫자를 늘리고 있다. 현재를 희생하며 먼 미래를 위하여 소유와 재산의 증식에 열을 올리던 전통적인 사고에서 현실에 만족하며 적당히 즐기며 살아가는 방식으로 삶의 패턴이 전환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알아 본 몇 가지 상황을 토대로 볼 때 향후 일정 기간 동안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중, 저가 주택 시장이 꾸준한 움직임을 가질 것이며 현금 보유율이 높은 cash buyer들에게 적합한 고수익 투자매물에 대한 매매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리라 예상된다.

이상과 같이 연일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국내외의 정세가 부동산에 미칠 영향을 간략하게 나마 알아 보았다. 근래 부동산에 관심과 궁금함을 갖고 계신 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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