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집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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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집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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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에 렌트 집을 구해서 새로 이사해 본 사람들은 최근 렌트 집 구하기가 얼마나 힘들고 까다로운지 경험했을 것이다.

집을 팔 때에 주로 하는 오픈 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오픈 홈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어서 가족 수입에 관한 증명을 요구하고 전 집주인의 참고 서신을 요구하기도 한다. 식구가 많으면 불리하고 영주권이 없어서 기회를 잃는 경우도 있다. 유학을 온 가족들에게 아주 힘든 경우가 많다.

지난 2007년 이후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신축 주택의 공급 부족으로 건축, 부동산 시장에는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서 정부 당국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대출심사가 엄격해져서 주택 구입 희망자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할 뿐더러 전반적인 주택공급의 부족으로 일정한 수준 이상의 괜찮은 렌트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어지고 있다.

오클랜드 시내의 한 렌트집 오픈홈에는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여 약 60명의 방문자가 찾아 와서 서로 더 높은 금액을 주고라도 렌트를 얻으려고 북새통을 이루는 일이 발생했다 한다.

노스쇼어의 버켄헤드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요즘 렌트 오픈홈에 보통 30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찾는다며 바쁜 연초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마운트 이든 지역에는 침실 3-4개에 주당 약 $500-$600 하는 빌라형 렌트집에 젊은 중산층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한 중개인은 마운트 이든에 있는 방2개짜리 아파트 렌트 광고에 일주일에 무려 90통 이상의 전화 문의를 받았으며 인기있는 렌트집의 오픈홈에는 최고 60명까지의 방문자들이 찾는다고 한다. 이들 중개인들은 오클랜드의 렌트집 부족현상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렌트집을 찾는 사람들은 광고에 나와 있는 렌트비보다 $2-30정도 더 많은 렌트비를 지불하면서라도 렌트집을 차지하려고 경쟁을 벌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렌트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들을 이겨내서 렌트집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데 다음의 몇 가지 팁을 이용하여 렌트집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부동산 중개인에게 이메일로 문의하지 말고 직접 전화를 건다.
2. 렌트 오픈홈에 가서는 반드시 중개인과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기억하게 만든다.
3. 약속시간보다 약 5-10분 정도 먼저 가서 기다린다.
4. 집과 관련한 여러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5.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전화를 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참고로 위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현금 준비율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투자의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2-3년 동안 주택가격은 바닥권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더 이상 주택가격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주택가격의 상승도 쉽게는 예상되지 않지만 지금과 같은 렌트집의 부족현상이 지속된다면 현재 약 4-5% 선에 머물고 있는 투자대비 이익률이 5-6%대 이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도 예상되어서 단기 투자효과 및 장기적인 투자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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