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백만 불짜리 동네’의 탄생 - Herne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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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이 백만 불짜리 동네’의 탄생 - Herne Bay

0 개 3,159 NZ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에 한 동네 안에 있는 전체 집들의 가격이 최소 백만 불 이상이 되는 지역을 두고 말하는‘백만 불짜리 동네’가 생긴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조용하고 주택 가격이 약 보합인 상태에서 백 만 불도 아니고 ‘이 백만 불짜리 동네’의 탄생이라면 오히려 생소하게 들리는 일이겠지만 이것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경제가 어렵다는 현재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만약 현재의 경제 상황이 이어진다 해도 2020년 이내에 동네 전체의 주택가격이 이백만 불이 넘는 동네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기 회복 정도에 따라 이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아마도 오클랜드의 첫 번째 이백만 불짜리 동네로 불리 곳은 Herne Bay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Herne Bay는 Ponsonby의 북쪽 방향에 와이테마타 항구(Waitemata Harbour)를 끼고 있는 유서 깊은 고급 동네이다.

북쪽에서 Harbour Bridge를 건너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우측에 보이는 2동의 고층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다. Herne Bay의 특징은 오클랜드 CBD에 가장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주택가이며 그 지역 내 집들의 quality가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점과 그 주택들의 최저 가격은 백만 불이 훨씬 넘는다.

이런 특징은 오클랜드의 또 다른 고급 주택가로 불리는 Remuera, Epsom, Mt Eden, Mission Bay, St Heliers 등의 지역에 수백만 불이 넘는 고급 주택들과 작은 유닛이나 리스홀드 하우스 등의 저가 주택들이 섞여 있는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Herne Bay에서는 약 $1.6m 정도가 평균 매매가격이며 최소 $1m 이상을 지불해야 그 동네에 입성 할 수가 있고 $10m 이상을 주어야만 그 중에 더 뛰어나게 고급스러운 집을 구할 수가 있다. 2010년 6월 기준으로 Herne Bay지역 평균 QV가 $1,634,111인데 약 2년 전 주택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때의 평균QV $1,716,111에 비하면 약 4.8% 정도의 소폭 하락에 그쳤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난 2사분기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이 $1,932,500이었으므로 QV보다 약 20% 높은 가격에 매매될 정도로 강한 매수세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가격 변화에 영향을 주는 데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Location, design, material, size, garden, neighbourhood 등이다. 주택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는 각각 다르겠지만 이러한 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중요한 요인에 잘 맞는 주택은 가격의 상승폭이 크게 된다. 소위 블루칩이라 불리는, 불황에도 그 가격에 별 타격을 받지 않고 매매도 잘 되는 주택들이 그것이다. 주택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곳은 그만큼 매수세가 많은 곳이고 그곳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고 그곳에서 살고 싶은 이유가 많은 곳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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