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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010. 17:07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스티븐의 집이야기
이 번호에서는 에너지나 자원 절약과 연관된 아이디어 상품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7. Second glazing for existing home
집안에서 발생되는 열손실의 48% 정도가 창문을 통하여 손실된다. 정부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자 지난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신축 주택에 대하여 이중창(Double Glazing) 설치를 의무화하였다. 기존의 창문의 경우는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여 열손실을 줄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 기존 창문을 바꾸지 않고 창틀에 자석 띠를 붙이고 그 위에 부착식으로 이중창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비용은 1m*1m 크기의 창문인 경우에 약 $250, 2m*2m의 경우에는 약 $610 정도이다. 창틀의 색깔도 기존의 창문에 맞춰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이중창을 설치하면 외부 소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특히 열손실을 줄일 수 있어 연간 평균 가정 당 약 $200이상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유리창 주변의 습기를 줄일 수 있어 창틀이 습기로 인하여 부풀거나 썩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가구나 카펫 등에 대한 강한 자외선의 피해를 약 90% 정도 줄일 수 있다. www.magicseal.co.nz
8. PVC Window (친 환경 PVC 창틀)
친 환경 소재라 할 수 있는 것은 긴 수명, 자원 절약, 에너지 절약, 지구 온난화 방지, 재 활용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소재를 말한다. 독일에서 시작된 PVC라는 신소재의 개발과 이용은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시작하여 북미 그리고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 확산되고 있다. 이 PVC는 다른 플라스틱과 비교해 석유의 양이 절반 이하 정도로 포함되어 있어 지구 자원을 많이 절약할 수 있으며 그 주성분은 풍부한 천연 자원인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PVC로 만들어진 창틀, 외장재, 바닥재, 지붕 등의 건축 자재들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PVC로 만들어진 창틀은 기존의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창틀과 비교할 때 천 배 이상의 강력한 난방 효과와 더불어 열과 불에 견디는 내구성이 크고 연소 될 때에도 유해가스를 적게 발생시킨다. 또한 썩거나 부식되지 않고 수리와 청소가 용이하다. 원형이나 타원형 등 여러 형태의 창문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알루미늄에 비해 가벼워서 설치하기에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창틀 외에도 집에서 사용되는 sliding door, French door, hinged door 등 모든 형태의 문들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www.homerit.co.nz
9. Solar/Wind Energy
여러 나라에서 풍력, 조력, 태양광선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고 이를 실생활에 이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근래에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광전 변환 기술(photovoltaics)로 기존 주택의 지붕에 간단히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 장치는 온수 보일러와 연결하여 전기 사용 없이도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4인 가족 기준의 주택에 약 $5000 정도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한번에 최고 300리터까지 온수를 이용할 수 있다. 풍력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선풍기와 같은 날개가 달린 터어빈을 설치하여 풍력을 전기로 전환하는 초속 2미터 정도의 바람에서부터 전기 생산이 가능하므로 향후 그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www.hunkin.co.nz www.solarwind.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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