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하는 가장 빠른 길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341]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하는 가장 빠른 길은?

0 개 4,254 KoreaTimes
90년 대초 영어시험이 없던 시절에는 영주권 하면 당연히 일반이민(현재 기술이민)을 생각했었다. 그러던 것이 조금씩 영어조항이 강화가 되면서 현재와 같이 모든 카테고리에 영어블록을 설치해 놓은 상태까지 이르렀다. 이러다 보니 뉴질랜드 이민을 희망하는 한국인과 같은 비영어권 출신 신청자의 경우 영어능력을 뉴질랜드 이민부가 요구하는 일정 요건에 맞추기 위한 과정, 더하기 각 카테고리 별로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게 된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영어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시간의 물리적인 경과 위에 자신의 노력을 더하는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보니 영주권이 당장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닌 저만치 떨어져 있는 먼 고지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당연히 이렇게 멀리 있게 느껴지는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한 시간을 가능한 단축해보고 싶은 생각이 부쩍 들게 되는 요즈음이다.


*****  취업비자 후 기술이민  *****

한국에서 대학과정을 이수해 기술이민 신청 시 학력점수 50점을 확보한 이민희망자이거나 혹은 학력점수 50점이 없어도 경력과 잡오퍼 점수 등으로 100점을 상회할 수 있는 이민 희망자들 중 영어점수 6.5를 확보할 자신이 없는 분들이 많이 추진하는 방법이다.

취업비자를 받고 일을 하는 시점부터 1년 뒤에 기술이민을 위한 의향서(EOI)를 제출하고 영주권 신청서를 받아 접수해서 승인받게 되기까지 대략 1년 반이 걸리는 셈이다.

■ 장점
  - 영어성적 6.5(심지어 5.0)없이도 기술이민 영주권을 취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최초 관문인 취업비자에는 영어 요구사항이 없다.
  - 자녀는 오픈 학생비자이므로 학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 주 신청자와 배우자 모두 취업비자이므로 수입을 창출하 며 영주권을 기다릴 수 있다.

■ 단점
  - 고용주를 구해야만 한다
  - 취업비자 취득 시 이민부에서 인정하는 기술직(Skilled Employment)이어야 한다.
  - 취업비자를 2년간은 유지해야 한다.
  - 기술이민 신청 시 영어성적표 제출 혹은 인터뷰 요구를 받을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
  - 고용기간 중 고용주와의 고용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해고, 고용주 파산 등)


*****  장사비자 후 기업이민  *****

자영업 경험이 있고 영어성적표 5.0 수준이 되는 분들이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2000년부터 2002년 11월 20일 전까지 약 2 여 년간 한국인의 뉴질랜드 이민을 끌어 왔던 이 장사비자 제도가 영어시험이 도입됨과 동시에 한꺼번에 36개 월 비자를 주지 않고 사업계획서대로 비즈니스하는 것 보면서 9개월 그리고 27개월 쪼개 주는 식으로 바뀐 뒤로는 한국인들 에게 그 매력을 크게 상실한 카테고리이다. 이 과정에는 뉴질랜드 이민부의 변덕스러운 소급입법적 이민법 변경이 이민희망자 들로 하여금 이 제도의 신뢰성을 크게 잃어버리게 한 점도 분명히 있다.

어쨌든 이 장사비자를 통해 기업이민 영주권으로 가는 과정은 최초 사업 후 2년에서 2년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 장점
  - 영주권 취득과정까지 타인(가령 기술이민의 고용주)에 대 한 의존없이 순수 자력으로 가능하다
  - 사업소득을 가지면서 영주권을 기다릴 수 있다
  - 자녀 오픈 학생비자이므로 학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 배우자 역시 취업비자이므로 원하면 일을 할 수 있다.
  - 뉴질랜드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므로 향후 거취에 대해 이민부의 우호적인 배려가 가능할 수 있다.

■ 단점
  - 영어시험 5.0을 확보해야 한다.
  - 사업이 성공적으로 영위되어야 한다.
  - 사업성에 대한 계산이 사전 치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  기술이민 영주권  *****

영어성적표 6.5를 확보(혹은 면제)했거나 이 성적에 근접한 상태에서 기술이민 점수 100점 이상을 확보한 이민 희망자가 고려해보는 방법이다.

의향서 접수부터 영주권 승인까지 대략 3~9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 장점
  - 영주권을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 따라서 소요되는 경비와 불확실성이 최소화된다

■ 단점
  - 영어 성적 6.5는 대다수 이민희망자에게는, 특히 고연령자에게는 도달하기 힘든 점수대이다
  - 점수가 부족할 경우 잡오퍼를 줄 고용주를 찾아야 한다
  - 잡오퍼가 없을 경우 영주권을 곧바로 받지 못하고 오픈웍 비자를 받은 상태에서 취직을 한 후 3개월이 경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  유학 후 이민  *****

전번 호에서도 다루었던 방법이다. 영어면제를 완전히 받으려는 이민희망자의 경우 학교 입학부터 기술이민으로 영주권 신청부터 승인까지 대략 2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할 것이며 1년 과정 공부 후 영어성적 6.5를 제출하려는 자의 경우 1년 6개월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 장점
  - 기술이민 시 영어면제(2년 과정의 경우)
  - 뉴질랜드에서 요구하는 기술의 습득
  - 그에 따른 취업 기회의 확대 가능성

■ 단점
  - 기간이 길다
  - 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
  - 졸업 후에도 취업 보장은 없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5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6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2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90 | 3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3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5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3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10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7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5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40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2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