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 Do we need more immigrants?(Ⅲ)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292] Do we need more immigrants?(Ⅲ)

0 개 2,316 코리아타임즈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열라

  2000년 이후 남발한다 싶어 2002년 11월 황급히 폐 쇄한 구 장사비자의 경우도 그렇게 수도꼭지 잠그듯이 닫을 일이 절대 아니라고 본다. 현재 신 장사비자 법에서 는 영어시험도 패스해야 하고 자영업 경험이 있어야 하며 또한 뉴질랜드에서 하려는 비즈니스와 자신의 과거 비즈 니스간에 연관성이 있어야지만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갖추어지며 이 위에 뉴질랜드 국익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충분조건을 갖추어야만 승인이 나게끔 되 어있다.
  이런 심사기준을 이렇게 단순화 해보면 어떨까?
  $200,000 이상을 투자해서 2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한 사람에게 영주권을 주는 것으로.(영어, 자영업 경 험, 비즈니스 경력의 연관성 전혀 필요 없음)  
  지극히 단순화했지만 이는 비즈니스 이민카테고리가 갖고 있는 의미를 뉴질랜드 정부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아 제시해본 것이다. 현재 장사비자나 투자이민의 경우 모두 웰링톤에 위치한 비즈니스 이민사무소(BMB)에서 심사, 승인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는 마치 실기능력에 대한 평가없이 이론 시험 성적만으로 수영강사 자격증을 부여해주는 것 같은 형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호주의 예 를 들어보자. 호주의 경우 장사비자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 정부가 아주 깊숙이 참여하 고 있다. 소위 주정부 스폰서 제도가 그것인데 해당 주 정부에서 자신들의 주에서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사람들 의 사업제안을 심사하여 일리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청자 에게 스폰서쉽을 제공하고 호주 이민부에서 이를 근거로 서류상 하자 여부를 검토한 후 비자를 승인해주는 시스 템을 운영하고 있다. 즉 내용은 주 정부에서 형식은 이민 부에서 관리하는 형식이다. 더구나 주 정부에서는 자신들 이 스폰서 쉽을 제공한 장사비자 소지자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하여 지원 팀까지 운영한다고 하지 않는가?
  현재 뉴질랜드의 투자이민법은 영어시험 IELTS 5.0
조항을 두고 있다. 반면에 투자 형태는 소극적인 투자인 은행예치도 인정할 뿐더러 뉴질랜드에 체류해야 하는 의무 조항도 없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투자를 할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 체류할 필요성도 없는 투 자이민자에게 일정 실력 이상의 영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민정책 입안자들이 획일화의 도그마에 빠졌든지 아니 면 아시안 마니의 유입이 두려웠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 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방정부를 잘 활용해보자
  한국인들을 포함한 많은 아시안들이 뉴질랜드에서의 새로운 삶을 희망하고 있다. 또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 랜드의 타 지방은 새로운 비즈니스 및 인구의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원하고 있다. 이 양자의 need를 충족시키는 win-win이민 정책으로서 보다 개방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이민정책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본다.
  지금까지의 장사비자는 이 지역적인 요소가 전혀 가미 되어있지 않다. 물론 전혀라고 할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대외적으로 오클랜드 이외의 지역에서 사업을 할 경우 구체적으로 가산점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꾸 이민자의 오클랜드 집중화 현상을 우려하 지만 말고 지역 정부의 개발계획과 투자 유치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이민정책, 특히 장기사업비자 및 투자이민 제도에 반영함이 어떨까 싶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깊숙한 역할 참여가 절대 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이렇게 새로운 이민자와 투자 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새로운 이민자가 가야만 서로가 필요로 하는 관계에 의해 이민자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경우 자신의 자본을 투자해서 새 로운 땅에서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비즈니스를 통해 정착 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카테고리이다. 뉴질랜드에서 아무리 오라고 해도 자신의 돈을 가지고 투자하려는 사 업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올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 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식으로 획일적 으로 심사기준을 까다롭게 가져갈 것이 아니라 알토란 같은 신청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마인드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뉴질랜드의 유일한 국제도시라고 할 수 있는 오클랜드 에는 그에 걸 맞는 사업 아이템을 가진 자을 유치하고 그 외 지방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아이템 을 가진 자에게 문호를 적극 개방할 것을 제안한다. 사업은 영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과 그에 걸 맞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영어는 필요 하다면 통역을 써서 하면 될 성질의 부차적인 것 아니겠 는가?
  자다가도 미소를 짓게 했던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의한 경기활황도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뉴질랜드 현 경제 시 점에서 언제까지 뉴질랜드가 모든 세계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는 국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오산일 것이 다. 벌써 기술인력이민 카테고리는 쿼터 채우기에 급급한 인상을 줄 정도로 커트라인을 계속 내리는 것도 이런 조 짐이 아니겠는가?

  기업이민 동향

  올해 상반기에 적체된 구 장사비자 신청서의 심사로 심사 기일이 과도기적으로 지연된 것 외에는 특별히 변 화의 조짐이 없어 보이던 기업이민 심사가 최근 들어 약간 변화하는 기류를 발견하다. 그 중 신청자가 유념해 야 할 부분이 있어 안내코자 한다.
  과거의 경우 신청서를 접수해서 심사에 이르기까지 특 별한 결격사항이 없는 이상 추가 자료보충 요청없이 승인 을 내 주곤 했었다. 이런 동향이 최근에 이르러서는 심사 하는 시점에서 최근의 업데이트된 회계자료를 요청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 즉 예를 들어 3월말 회계자료와 함께 4월에 접수된 신청 건의 경우 심사하는 시점인 현 재까지 가령 8월말까지의 매출 관련 자료를 추가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서도 그 비즈니스가 계 속적으로 진행 중인지 확인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작년 그리고 올해 초와 달리 이런 요구가 대두되는 것은 신청 서 접수 후 승인이 나기도 전에 비즈니스를 매매하거나 신청서 접수 후 급격한 매출의 변화를 가져온 케이스 등 을 이민부가 경험하면서 이에 대해 보강조치로 이해되어 진다. 따라서 승인이 날 때까지는 정상적으로 비즈니스 를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71 | 1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3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39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8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7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