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마음과 건강(Ⅲ)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74] 마음과 건강(Ⅲ)

0 개 1,534 KoreaTimes
  조상의 삶과 마음도 자손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삶과 마음은 세포 하나하나에 100% 저장된다. 동물의 체세포 하나만 있으면 똑 같은 개체를 복제할 수 있다. 복제된 개체는 생물학적인 유전정보만이 아니고 그 마음도 물려 받는다. 복제된 개체는 어미 개체와 습성도 같다고 하는 사실이 이것을 반증한다.

  습성은 개체의 삶에서 생기는데 같은 마음을 반복해서 일으키고 그 마음을 반복해서 몸이 실행하다 보면 그것이 몸에 밴 습성이 된다. 예를 들면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몸이 마음먹은 것을 실행한다. 마음먹은 대로 (몸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한다. 이렇게 매일 하다 보면 그것이 몸에 배어 습성이 된다. 세포에 입력된다는 말이다. 세포에 입력이 되면 몸이 그것을 안다. 일어날 시간이 되면 (몸이) 일어난다. 매일 새벽 운동을 하다가 어느 날 운동을 거르면 몸이 그것을 알고 반응을 한다(찌부드드하다).

  또 근육이든 뼈든, 머리카락이든 손톱이든 몸의 어느 부위의 세포든지 한 개만 있으면 개체를 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120조개의 세포 하나하나 마다 100% 삶과 마음이 입력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정자에는 아버지의 모든 것이 입력되어 있고 난자에는 어머니의 모든 것이 입력되어 있다. 이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면 수정된 세포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든 것이 입력되어있고 수정란이 수없이 분열하여 아기가 만들어지므로 태어난 아기의 몸(모든 세포 하나하나)에는 이미 아버지 어머니의 모든 것이 입력되어 있다. 이와 같이 아버지의 마음과 어머니의 마음이 잠재해 있다가 조건이 되면 되살아 난다. 조상 대대로 이 같은 일이 되풀이 된다.

  그러므로 조상에게 병을 일으킨 원인이 되었던 마음이 자손의 세포에 잠복해 있다 가 자손의 삶에서 그 마음이 되살아 날 조건이 되면(조상의 삶에서와 같은 조건이 되면) 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또 조상의 마음이 드러나 다른 사람과 부딪치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니 내 속에 응어리진 마음을 찾아내어 없애는 것이 수백 첩의 보약을 먹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좋다. 또 내 안에 담긴 마음들을 없애 버리면 병의 근원이(뿌리가) 제거되므로 효과 100%의 예방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담겨 있는 마음들을 다 버리면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잠재된 병소(病巢)가 뿌리 뽑히고 저항력도 강화된다. 마음을 다 버려 나를 벗어나는 것이 최상의 건강법이다. 그리고 평소 몸을 많이 움직이면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377 | 3일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52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07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565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22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19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31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99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49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39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3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74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43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18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511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87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9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52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47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226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8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78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5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44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21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