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보약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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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보약이란 무엇인가?

0 개 1,526 코리아타임즈
흔히들 보약이라고 하면 인삼, 녹용, 사물탕, 십전대보탕 등을 떠올리게 된다. 물론 이 약들이 좋은 보약에 속하지만 때로는 체질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서 체질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서 무용지물이 되거나 혹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게 된다.

  모든 약들은 개개의 특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비싸고 좋은 약이라 할지라도 체질 또는 몸의 상태에 맞지 않고서는 약효를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찬 약을 먹여야 하며, 신장에 도움을 줄 것인가? 무익할 것인가? 등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약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피로감 때문이다. 그런데 이 피로감이 발생하는 원인이 너무 다양하고 광범위하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 피로감이 발생하는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지 못하고서는 보약의 처방이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민간에서는 아주 쉽게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개소주, 흑염소, 호박중탕, 가물치, 굼벵이, 알로에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처방을 아주 쉽게 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모두 다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대략적으로 풀어 본다면 개소주는 폐결핵이나 늑막염 환자에게 쓰는 치료약이며 흑염소는 갱년기 여성들의 혈액순환장애에 쓰는 약이고 호박중탕은 단순한 이뇨제 일 따름이고 가물치는 강력한 이뇨제이며 성질이 냉하여 출산 후 산욕열이 심하고 부종이 있을 때만 쓰는 약이며 굼벵이는 급성간염에 쓰는 약이고 알로에는 열성변비에만 듣는 약이라는 것이다.

  어떤 약이라도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특정질환에 특정한 약효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또한 잘못 써서 생기는 부작용도 허다하게 발생된다. 알로에를 장기간 복용하면 하복부가 냉해지고, 마른 체형의 사람이 호박 또는 가물치를 먹었을 때 살이 더 빠져 버리고 생리가 불규칙한 사람이 흑염소를 먹었을 때 기운은 커녕, 살만 더 쪄버리고, 말기 간경화, 간암환자가 굼벵이를 먹었을 때 생명만 단축한다는 것이다.

  특정한 약이 좋다, 나쁘다라는 것이 없고 내 몸에, 내 현재상태에서, 내 체질에 무슨 약이 옳은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다. 한의사들도 전문가이면서 이 문제를 판단하기가 가장 힘들다. 과연 이 사람의 피로감의 원인이 무엇이며 치료약을 먼저 써야 될 것인지, 보약을 바로 써도 될 것인지, 이 사람에게 가장 맞는 보약처방이 어떤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해서 앞으로는 보약의 처방을 함부로 내리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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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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