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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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아름다운,,,

0 개 2,030 코리아타임즈
요즘은 하늘의 구름을 보고는 점을 칩니다.
반시간후면 저넘의 구름이 울집마당위에 당도하겄군,흠,
한시간 후면 쩌어기 시커먼 구름이 해밀턴을 삽시간에 물바다로
만들겠군,,흠,,등등,,
어찌나 요새는 자주 비가 오는지.
계절이 오는건지 가는건지..구름점 치다보면,
날샙니다.
하루에도 서너번 벗어제치는 아이들 옷가지랑.
샤워하다 던져놓은 타올들이랑,그득그득인데 당최 말라야
몰 하든하져,
가재도구 다 팔아서리 건조기를 사든가,,원,
흘러가는 하늘의 색색구름을 바라보다 보면,,
검은 구름앞에다가 바리케이트를 쳐서리.울집까지 못 건너오게
하고는,,그 동안에 태양만 잡아다 놓고,,
빨래를 쌈박하게 말렸으면 울매나 좋을꼬,,,키키.
제가 사는 동네근처에 브룩클린이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비상구는 그야말로,눅눅한,
습기와,외로움,,가난,,을 느끼게 하지만.
이곳의 브룩클린거리는 아름다움이라고만 표현하기엔..턱없이
모자랄,,그런 거리입니다..
누군가,,스위스의 융푸라우앞에서,그저 숙연해진다는,
말밖에는 생각을 못하겠다 햇건만,
스위스는 모른다 쳐도,,
나는 그 조그만거리의 나무와 빛의 밝기에 따라 수없이 변하는,
잎사귀들의 색을 보며,
알라딘속에 나오는 놀란 지니처럼,
넋을빼고 쳐다볼뿐이죠.


이제 여기는 만연한 녹음으로 온데가 푸르름입니다.
하긴 겨울도 그러긴 마찬가지 였지만,
여름으로 가는 길목은 정말 그린그린그라스 라더니.
모두가 녹색입니다.
얼마전 큰아이 반 아이들 열뎃명이 우리집에 초대되어서,
한바탕 파티를 벌이다 갔습니다.
사내넘들 열명이상이 득실거리니.
먹어치우는것도,,기함할 정도고,
이방에선 베이비블레이드 놀이..저 방에선 게임기..
마루에선 스파이더맨 디비디보기.
여기저기 흩어져서 노는 아이들을 보니.
온통 시커먼넘들 뿐입니다.
거기다가 발냄새들은 어찌나 나던가,
아고 내 팔자야 싶대요,.ㅜㅜ
마치 전쟁을 치루고 난뒤처럼 흔적없이..먹어치우고,
다들,,갔드랫습니다,

키위들하고 노는거나,,
마오리친구하고 노는거나,
인디아 아이들하고 노는거나,
애들은 거저 똑같습니다,
말이 안통해도 눈이 있으니 바라만 봐도,
필이 꽂힌다는데 ..모,,할말없지여,

계절이 가는 길목은,
박인희의 노랫말 가사만치..
아름답고,그리고 맘이싸아해짐을,,

기막힌 대답...

댓글 0 | 조회 2,928 | 2005.09.28
우리어려서 앞니빠진 얼굴로 사진한장쯤은 박았던 기억들이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굵은 명주실로 이빨을 칭칭감는 엄마를 봄서, 바들거리는 표정으로 눈을 질긋감았던 그… 더보기

반쪽 얼굴이 안보이는 여자..

댓글 0 | 조회 2,400 | 2005.09.28
사람들마다 사진에 관한 징크스가 하나쯤은 있을듯 한데. 나는 유난히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 편이지요. 나이가 들어감서 얼굴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살을 그림으로 확… 더보기

“이젠 올수가 없게되었습니다...“

댓글 0 | 조회 2,469 |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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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받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425 | 2005.09.28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한지라 오랫만에 독자들과 만나는듯,지금 이곳은 평균기온은 겨울의 중간쯤인데. 그렇다고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는 아니지만, 그저 어깨한번 쭉 … 더보기

“엄마 차이니즈 마사지가 모에요? “

댓글 0 | 조회 2,727 | 2005.09.28
애들이 어렸을땐,, 저넘들이 언제커서 이 애미 다리도 주물러주고 등도 두드려줄꼬,하지만서도, 막상 크고나면 여자아이들은 그래도 엄마의 말동무도 되어준다 카두먼, … 더보기

페라리를 탄 세명의 남자...

댓글 0 | 조회 2,536 | 2005.09.28
"분노의 질주 !.........ㅠㅠ" .. "분노의 질주!!"...... 울남편은 나를두고 사건25시라고 하지만, 내가 사건을 안일으킬라고해도,,언넘이 뒤에서 … 더보기

“용서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2,564 | 2005.09.28
아침부터 큰아이가 영 말을 안듣는겁니다. 한번 불러서 대답안하는건 기본이고,서너번 불르면 그제사 마지못해 야~~ 하고 응대합니다. 정신연령은 딱 앞집 갈리하고 맞… 더보기

사랑할수 없는 것이..

댓글 0 | 조회 2,338 | 2005.09.28
현관문을 나서서 몇발자국만 걸어가면, 저만치 맥도널드 간판이 훤하게 보이건만, 나는 여 와서도 그 햄버거란걸 그리 먹게 되지가 않는것이 아무래도 보이는 음식이란게… 더보기

반가운 안치환이여~~

댓글 0 | 조회 2,480 | 2005.09.28
.. 저녁나절이면 해가 길어져서 아홉시가 후딱 넘어가는데도, 깜깜해지지를 않습니다. 저녁밥먹고 소화시켜야하니 잠시 나가서 놀다 오겠다는 아들래미들은 까맣거나,시커… 더보기

가장 맛있는 코리언 음식...ㅠㅠ

댓글 0 | 조회 2,633 | 2005.09.28
.. 참으로 길고 긴 이곳의 여름방학이 오늘하루 지나면, 땡이올씨다. 산으로 바다로 널러나 당겼으면 후딱 지나갔을 시간이지만. 집안에서만 우당탕 거렸던 사내아이들… 더보기

오늘 못죽으면 낼 죽으면 되는 사람들,,,

댓글 0 | 조회 2,788 | 2005.09.28
제목으로 붙인 말처럼,, 오늘 못죽으면 낼 죽으면 되는사람들이 사는나라,, 이곳이 뉴질랜드라고 말하면, 열에 여덟은 손을 들겁니다,, 아니라고요??하하, 암턴, … 더보기

현재 아름답고,아름다운,,,

댓글 0 | 조회 2,031 | 2005.09.28
요즘은 하늘의 구름을 보고는 점을 칩니다. 반시간후면 저넘의 구름이 울집마당위에 당도하겄군,흠, 한시간 후면 쩌어기 시커먼 구름이 해밀턴을 삽시간에 물바다로 만들… 더보기

없는거 빼곤 다 있는 한국식품점들,,

댓글 0 | 조회 2,257 | 2005.09.28
해밀턴에는 한국인 식품점이 세곳정도 있습니다, 어디든,글치만,한국인 식품점은,일명 사랑방같은 곳이죠, 그곳에 가면,한국에서 보던,, 새우깡도 있고, 종갓집 식혜깡… 더보기

뉴질랜드 아이들의 빈궁한 놀잇감,,,

댓글 0 | 조회 2,309 |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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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교회를 다니는건,,,,

댓글 0 | 조회 2,303 | 2005.09.28
.. 예전 우리 친정이 있던 동네에.. 교회가 집옆에 바로 있었다. 그 교회에서 부흥회라도 할라치면,동네가 들썩거릴만치. 어찌나 요란했던가,, 원체 교회를 싫어하… 더보기

미친독,,,나쁜독.....??

댓글 0 | 조회 1,806 | 2005.09.28
엄마,,오늘은 런치 안가져가도 되는데요.. "왜?? "오늘은 우리반이 점심시간에 피자헛가서 시켜먹는데요.. "니네반 전부다?? "네.. "몬날이니? "그건 아니고… 더보기

서울서 부쳐진 짐꾸러미에는 .....

댓글 0 | 조회 2,043 | 2005.09.28
사실 이곳에 올리는 글들은 해밀턴에 와서 얼마 안되어 썻던 글들인지라. 하나씩 순서대로 올리다보니.. 최근의 상황하고는 사뭇 달라진 것들이 많아서, … 더보기

쪽팔렸던 스페인남자이야기...

댓글 0 | 조회 2,169 |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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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아줌마 이야기...

댓글 0 | 조회 2,488 | 2005.09.28
여기 살면서 이웃과의 이야기를 빼놓을순 없지요.. 우리동네이야기는 지 야그서 넘 자주 나오지만서도, 그중에서도 옆집 안쥬네 말좀해야겄슴돠, 첨 이사와서 만난 사람… 더보기

뉴질랜드 아이들의 school social....

댓글 0 | 조회 1,820 | 2005.09.28
며칠전에 큰아이가 가져온 학교레터를 보니. school social,,이라고 해서,학교에서 아이들을 학교안 홀에 모아놓고,파티를 하는거였죠, 파티는 파티인데.교복… 더보기

뉴질랜드 아이들의 스카웃생활..,,,.....

댓글 0 | 조회 2,411 | 2005.09.28
요즈막의 해밀턴은,, 얼마전과는 비교할수도 없을만치 한국분들이. 많이 와 계십니다. 장기사업비자로 오신분도 있을테고 이민도 있겟지만. 제가 만나뵌 분들이나,,주변… 더보기

뉴질랜드 올때 가지고 와야할것들 (특히,,주부님들)

댓글 0 | 조회 2,403 | 2005.09.28
살아가는 일상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풀어놓기 나름이라고, 어떤이가 보믄 모 대수롭지도 않는 이야기인것도, 또 어떤이가 보믄,딱 필요한 야그들이 있는겁니다. 뉴질랜… 더보기

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을,,

댓글 0 | 조회 1,943 | 2005.09.28
이곳에서의 살아가는 일상을 쓴다는건 일부러 미화할것도 없지만,글타고 매일처럼 반복되는 일상중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골라서 끄집어 내는것또한, 쉽지 않을진데.. … 더보기

“한국아이 짝은 정말 싫어요~~

댓글 0 | 조회 1,961 | 2005.09.28
아침을 맞이하고 어느새 밤이되는 일상이. 참 짧게 느껴지는건 따히 한일도 없이 빈둥거려도 그렇고, 바쁘게 보내도 그런건 마찬가지이지 싶습니다. 여기와서 종종 하는… 더보기

술이여..술이여.....

댓글 0 | 조회 1,809 | 2005.09.28
이곳에 와서,흥얼거리는 노랫말중에.으뜸은,, 역쉬 조용필노래..그리고 임희숙,, 모 그거 말고는 나의 레퍼토리는 유리상자부터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 하나,,요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