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올때 가지고 와야할것들 (특히,,주부님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뉴질랜드 올때 가지고 와야할것들 (특히,,주부님들)

0 개 2,403 코리아타임즈
살아가는 일상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풀어놓기 나름이라고,
어떤이가 보믄 모 대수롭지도 않는 이야기인것도,
또 어떤이가 보믄,딱 필요한 야그들이 있는겁니다.
뉴질랜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쓰기시작하며서,
같은세대의 사람들로부터 메일을 왕왕받습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은,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거냐는 겁니다,
먹고사는게 가장 중욘거니..거야 당연한 질문이겠죠,
여기도 사람사는곳,,물론 있을거 없을거 다 있을진데.
남자들이 보믄,참말로 필요없는 야그들이지 싶지만.
살림하는 아짐은 절대 아닌겁니다.
어차피 컨테이너든,,큐빅이든,비싼돈들여 짐은 부치는거,
조금이라도,더 득이 될수 있다면,
휴진들,못가져 올까여..

해서,,그런저런 것들을 함 적어봅니다,
개인마다,조금씩 생각하는 것도,다를터이고.지역도 다르니.
조금이나마,참조하시길...

아줌씨라서 근가,저는,,모 쓰잘데기 없이
소소한 것들이 다 말하고 싶어지네여^^
남자들이 보면 그럴지도 몰라여,,
하이고 걍 여 와서 대강 살믄 되지 바리바리 모할러
그리 많이 싸가지고 간다냐,,,
할겁돠,,^^
그래도,요자들이 밥을 해줘야 뜨신 밥을 얻어드시니.
마눌님이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시믄,
걍 뱅장에서 씩씩하게 들고만 다니심 아조 좋단거죠^^
여튼 에니웨이..

여기오실때 말이져,,
한국 치약좀 많이 들고 오세여,
모 그거 가져온다고,짐이 늘면 또 얼마나 늘것습니까..
(캬캬,그래저래 늘은게 한둘이 아니라구요>?>)
저는 한국서 죽염치약을 아주 선호하던 사람인데.
여 올땐 그런거 밸루 안가지고 왓어여,
근데 여와서,치약을 사려니.치약 크기가.한국거 딱 절반이네여,
한국선 큰것도 있구 작은것도 있잔아여,
근데 여긴 거의 싸이즈가 작은거라서리.
저처럼 치약 펑펑 눌러쓰는 사람은,,
과장해서..일주일에 한개 나갈겁니다^^
거다가 싸도 안해여,
감질나는거져,,참말로,
지금 가져가실 목록에 치약 쓰시고 밑줄쫘아악 하세엿!!!!!!


또,,,잇슴돠,,
여기오면 애덜 도시락 쌀때.필쑤인게.
랩하고 호일입니다.
한국서 그거쓸때 감질나서 못쓴사람은 없을거에여,
푸짐하게 감겨있는게 많으니깐요,
근데 여긴..
감질정도가 아니라,,이걸 사야해?말아야해??
하는 의문이 생길정도입니다,
장사하는분 도매로 사는데 아니믄,
한국같이 단디 감긴거 파는덴 없어여^^;
샌드위치 두어서너너덧개 싸믄,랩은 절단나고,
호일도 없습니다,
키위 윗둥잘라내고 스푼하고 넣어서 간식줄때도
써야하져,,
햄버거 쌀때도 필요하져,,
한두개가 아닌데.
여기서 거거 다 당하기 힘들어여,
걍,,한국서 짐꾸리실때.
랩하고 호일..그리고 지퍼백(한국게 훨 쌈)
애들 런치용으로 필요한거,꼭 추가해서,,가져오세여,,,

글고 또 모가있나,,

반찬인데요..한국음식점들 많죠,아시안제품파는곳도 많구요,근데
여긴 마른반찬할게 따히 마땅치가 않거든요,,
저는,,,
북어국을 자주 끓여먹어서,,황태말려 찢어놓은거,
오징어 빨갛게 무치는거 백포오징어,,이런거,큰팩을,
가져왓거든여,가끔 해서줌 좋답니다^^
물론 멸치가는것도죠,,^^

그리고,,
된장고추장이런건,,다 아시안 푸드에 팔아서리.
모 가지고 오셔도 되지만.
오히려 때론 큰 통으로 가져옴,,,다 먹도 못함서,
공기만 들어가구,,,식구가 많음 몰라도,
한국선 된장을 더 많이 먹었는데
여 오심 고추장을 더 먹게 되여,,,
여튼,,제 갠적인 생각들이니 참고하시길..

그밖에 여기도,,
비누,,,샴푸등등은 많이 싸답니다,
품질도 괴안구요,,
한국서 샴푸리필까정 몇박스 가지고 오셨단 분도,
있던데..흐,
여기도 다 그런건 쓸만하고 싸여!!
한국라면은 비싸지만서도,흐,
뉴질 누들도,,한국라면 스프하고 끓이면
먹을만하두먼,,쩝,,

모가 노!!!!!냐구요???
전기밥솥말에여,,,여기서 전기밥솥사는거,
저는 절대로 반대반대입니다.
이건 제 경험인데여,
값이야 모 그다지 비싼건 아니져.
근데.
이나라는 언래가 밥문화가 아니라서 근가,
밥솥노하우는 하이고,,,절대 아니올씨다인겁니다,
암튼,지가쓴거하고 제 칭구가 쓴거하고,다 그랬단 거니.
것도 참고하시길.

우리나라,,압력밥솥까정은 안가더라도,,
전기밥솥쓸때 그랫잔아여,,
왜 밥이 첨 할때처럼 식어지면 밥솥밥은 맛이 없다냐,,둥둥,,
근데 여 와서,여기밥솥쓰고는 그말 쑥 들어갑니다,
마마,,풍년,,,그건 아주 양반인거죠,,
여기건 밥을 7인분 하믄,
3인분은 누룽지탕 끓여먹음 딱이에여^^;;
누룽지 좋아하시믄,,걍 가져가지 마시구요,
아니믄,,한국꺼 가져가세여!!!!!!!
글고 참고적으로,또 하나 말씀드리믄,
제경운 한국서 뉴질트랜스를 가져왓는데여,
더불어,,한국 리드선도 많이 가져왓죠,
해서리..네개짜리 그멍도 있구,더 많은것두 있으니.
컴터 테이블에서 쓰는 주변기기들은 그냥 한국리드선에
쭈욱 같이 씀 된다는거져,
근데 여기 뉴질랜드 플러그도,리드선은 있어여,,
한국마냥,,몇개짜리도,,있구,
근데 문제는 선이 아주 짧아여,, 긴거는 너무 길고,^^
한국건 길이마다,,다 있잔아여,
해서,선을 이을라면,
또 나팔모양으로 된 길다란 리드선 하나짜리를,,
또 갖다 붙여야 하는데.
여튼,,,
지 경우엔..
한국거 리드선을 더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거기다가,,저희집 방엔 전기 꽂는데가 별로 많지 않아서리..
어차피 여 오시믄,
한국것도 쓰시고 뉴질것도 쓰시는데.
한국트랜스 여러개 가져오시믄,,
걍 한국게..최고더란 말입니다^^
아니시란 분도 계시지만.
집에서 밥하는 전기밥솥은 한국거,,강추!!!!!!!!!!!!!!!

그뿐아니죠..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려면,소소히 정말,많습니다,
물론,,괜히 짐되게 안가져 와도 되는것도 있구요,
그건,담글에 올립니다..^^

I'm not racist.....

댓글 0 | 조회 2,214 | 2005.10.11
오늘 아침 와이카토타임즈 사회면 첫장을 넘기려니.. 눈에 띄는 해드라인 기사가 있는거다. "Motel turns away Indian family over foo… 더보기

붕어빵엔 붕어가 없다,?

댓글 0 | 조회 2,250 | 2005.10.04
예전에 한국을 떠나올때, 제 친구들이 농담처럼 그랬었습니다. "니는 밥보다는 스파게티니 모시기니 암튼 그딴 국수나부랭이 같은걸 좋아하니깐,,그건 실컷묵갔구낭,,,… 더보기

"엘쥐하고 삼성이 증말 너네나라꺼야??????"

댓글 0 | 조회 2,665 | 2005.09.28
오늘부터 이곳의 아이들은 텀방학에 들어갑니다. 새해를 맞이한지가 얼마되지 않은듯 한데 벌써 두텀이 지나버린거죠. 지난텀 할리데이때는 그저 집안에만 박혀서 힘이 넘… 더보기

아빠가 없는 부재의 시간...

댓글 0 | 조회 3,004 | 2005.09.28
이곳의 학기는 네텀으로 나누어 진다. 킨더가든을 지나,,프라이머리,,그리고 인터미디..컬리지.. 우리와는 조금 다른 학기제지만. 무엇보다도 다른건,,방학인데. 아… 더보기

퉁퉁한 허리와,,르네의 콜셋...

댓글 0 | 조회 2,861 | 2005.09.28
나는 아무리생각해도 아짐치고는 상상력이 넘 풍부한 아짐인거 같으니. 그도 그럴것이.. 운전을 하고가다 다리어귀만 지나쳐도,, 아아,,저다리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더보기

“엄마 우리 선생님은 한국아이들을 미워한대요~~~~ "

댓글 0 | 조회 2,694 | 2005.09.28
이곳에 살면서,좋은일도 겪고,,더러는 억울하다 싶은 일도 생기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어떤때는 어떤이의 말처럼,,피해의식의 발로인양, 왜 우리만 이런대접을 받는가… 더보기

“ 물좀 얻어갈수 있나요???? "

댓글 0 | 조회 2,476 | 2005.09.28
얼마전,,밤 늦게 갑자기 현관문을 탕탕 누가 두드리는 겁니다. 잠을 청하려다 이게 몬일인가 싶어서,, 사실 이곳에서 밤중에 문을 두드릴 사람도 없지만, 워낙에 한… 더보기

뉴질랜드 아이들의 도시락 싸기..

댓글 0 | 조회 3,097 | 2005.09.28
얼마전,,보름간의 텀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이 등교를 했습니다. 도시락 장거리를 봐야 하는 엄마들은 어제하루를,, 식빵이다.과일이다..간식거리다,, 트렁크 가득 … 더보기

먹고 사는거,,

댓글 0 | 조회 2,591 | 2005.09.28
나라마다,,그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정도는 있는건데. 이곳 뉴질랜드는 대표할만한 먹을거리가 모냐.하고 묻는다면, 모 별로,,할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해서 아이들한테… 더보기

살면서 가장 나를 기억하게 하는거,,,

댓글 0 | 조회 2,797 | 2005.09.28
고양이로인한 해프닝을 글로 옮겼지만. 해프닝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남들이 가진 달란트중에.내가 갖고 있지 못한게 있다면,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운동하는거… 더보기

끝없는 전쟁....기절하다,,,

댓글 0 | 조회 2,826 | 2005.09.28
.. 우리집에는 열두마리 마이스가 살고있습니다. 첨에 암놈 숫놈 두넘이 울집에 입양되었을때가.딱 일년전이니. 그사이.새끼가 새끼를 낳고, 어미랑 아비는 쑥쑥 크는… 더보기

결국 법원까지......ㅠㅠ

댓글 0 | 조회 2,590 | 2005.09.28
멀쩡한 사람치고, 운전하다 경찰차보고 택시본것마냥,아무렇지도 않는,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괜히 운전잘하고 가는데도,, 내가 모 잘못한거 없나,,속도는 제대로 내… 더보기

어처구니없는 보험회사사람들,,3탄,,

댓글 0 | 조회 2,537 | 2005.09.28
차가 없는동안 한달은 일년처럼 흘러갔습니다.. 견인지역에 처박혀 있던 내 차가,지정게러지로 갔다는, 연락을 받고는,,부랴부랴 달려갔지요.. 내가 들었던 스테이트란… 더보기

테러블,,그야말로 테러블,,2탄...

댓글 0 | 조회 3,024 | 2005.09.28
가끔 여기 살면서 머피의 법칙이란 말을 떠올립니다. 때론 엎어진데 다시 엎어지고, 주방에서 일하다 다친 손가락이 채 아물기도 전에 다른 손가락을 또 베어 버리는 … 더보기

테러블.테러블 ,테러블 데이!! ,,,,1탄,,,,

댓글 0 | 조회 2,768 | 2005.09.28
이곳에 와서, 젤로 정신없고 힘들었던 시간들은..아마도 한달전의... 그 일들이지 싶습니다, 개학을 한주 앞둔 어느날,, 갑자기 두달동안 구들장 신세만 지면서, … 더보기

기러기 아빠.기러기 가족..

댓글 0 | 조회 2,994 | 2005.09.28
.. 참 말이 쉽지.. 기러기아빠라는 신조어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지만. 그건 부득이 비껴 갈수도 있는거고, 사람마다 경우야 어떻든,이곳을 온 이유들은, 대개가 … 더보기

복장터지는 일들이 어디 한둘일까..그중에 하나..

댓글 0 | 조회 3,390 | 2005.09.28
.. 처음 이곳에서 잔듸를 깍으려고 알아보는데. 동네 이웃은 대개가 나이든 분들인지라.잔듸깍는 기계로 스스로 해결을 하더군요, 몇집은 잔듸깍는 전문업체에다가 의뢰… 더보기

벼룩과,,이...그리고,,전쟁...

댓글 0 | 조회 2,539 | 2005.09.28
때때로 이런말을 듣습니다. "이곳에 와서 살다보니.나는 마치 벼랑끝에 선 기분인것이. 다시 돌아갈수도,이곳에 살수도 없노라고,,"" 어떤 가장의 말입니다. 설마하… 더보기

소다풀이 있는 테 아로하.....

댓글 0 | 조회 3,368 | 2005.09.28
해밀턴을 벗어나면 사방으로 동서남북으로,, 눈에 익은 지명들의 이정표가 한눈에 들어온다. 코로만델쪽,.으로 가면 말그대로 사랑스러운 동네 테아로하 가 있고 그 길… 더보기

뜨거운 여름의 12월,,

댓글 0 | 조회 2,728 | 2005.09.28
이곳에서 보냈던 연말연시쯤은,,그야말로,, 고짓말 조금 보태서 차가 거의 다니덜 않더군요, 휑하니 뚫린 거리와, 꼭꼭 닫아 걸은 상점들과, 크리스마스라고는 하나,… 더보기

넘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구??

댓글 0 | 조회 2,474 | 2005.09.28
아이들과 나는 이곳 뉴질에 와서 지도보는걸 배웠다. 지도보는게 모 어렵냐고 할수도 있지만, 애들과 나는 지도보는게 참 어려웠기에.지도 한장만으로 해밀턴의 곳곳을 … 더보기

수습할수 없는 엄마의 과오,,,

댓글 0 | 조회 3,157 | 2005.09.28
.. 오클랜드에서 미용실에 다녔던 사람들이. 해밀턴에 와서는 오클보다 미용비가 훨빼나 싸다고합니다. 저는 오클서 안해봐서 모르지만서도, 하긴 여와서 머리를 길른지… 더보기

“ 거긴 한국보다 좋은게 모가있는데?? “

댓글 0 | 조회 1,905 | 2005.09.28
글을 쓰다보면,,이글을 읽어도,저글을 봐도,항시.그게 그거인듯, 싶을때가 있다. 사람의 품성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거듯, 버릇처럼,,몸에 베인 생각인들 어찌 … 더보기

잊지못할 순간들

댓글 0 | 조회 4,969 | 2005.09.28
올림픽의 열기는 이곳 뉴질랜드에서도 뜨겁기만 합니다. 오전시간 잠시 하던일을 접고 티비앞에 앉으면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넋을 빼고 앉아있기 일쑤인데, 자연… 더보기

기막힌 대답...

댓글 0 | 조회 2,928 | 2005.09.28
우리어려서 앞니빠진 얼굴로 사진한장쯤은 박았던 기억들이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굵은 명주실로 이빨을 칭칭감는 엄마를 봄서, 바들거리는 표정으로 눈을 질긋감았던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