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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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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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사선이란 분산되어 있는 마음을 집중하여 레이저를 쏘는 것처럼 암 세포를 생각하며 암 세포가 죽어 가는 것을 강력하게 명상하는 방법이다.

1년 전 어느 신도님이 부인과 함께 불교성전과 단주를 들고 저를 찾아왔다. 그 분은 10여 년 전 이 절에 다니고 봉사하고 하시다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불편하여 나오시지 않고 그 후로 다른 종교에도 가지 않고 종교생활을 중단하고 자신의 비즈니스에만 열중하여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일가를 이루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러면서 “스님! 제가 가정과 직장에만 열중 한 나머지 몸에 병이 찾아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건강도 챙기지 못해서 가슴에 암이 생겨 말기 암 환자가 되었습니다. 말기 암 환자가 되고 보니 이제 일도 더 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래서 지난날을 살펴보니 보람과 기쁨도 많았지만 회한이 서리고 건강을 챙기고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것이 후회 됩니다. 이제 가족을 생각해서 희망을 가지려고 성전을 보니 성전에 ‘너는 건강할 때 병들고 아픈 사람을 간호해 준 적이 있느냐? 너는 부유할 때 배고프고 가난한 사람에게 도와주고 밥 한 끼 준 적이 있느냐? 너는 가슴 아프고 마음 아픈 사람에게 위로하고 봉사해 준 적이 있느냐? 너는 사회와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보시한 적 있느냐?’ 이렇게 쓰여 있어서 생각해 보니 별로 해당 사항이 적어서 걱정입니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말해 주었다.

그래서 제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하다 보면 보편적으로 그렇게 살지 않습니까? 거사님의 죄가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하시지 말고 그런 말씀이 마음에 걸리시면 지금부터라도 형편에 맞게 나누고 베풀 수 있는 것을 실천하며 기도정진 열심히 하셔서 병고를 극복하셔야 됩니다. 라고 말씀 드렸다. 그 분은 그 후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방사선을 치료를 받고 요양 하시다가 1년 후 평안히 작고 하셨다. 독경과 장례를 정성껏 치루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생각게 하는 만남이었다.

지금까지 살아 계셨더라면 병원치료와 함께 좀 더 조언을 해 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사례를 소개 하고자 한다. ‘홀로그램 우주’라는 책이 정신세계사에서 출간 되었는데 거기에 보면 미국의 프랭크라는 61세의 노인이 치명적인 후두암에 걸려 수술 후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5% 미만에 6개월을 못 넘긴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의 의사들은 방사선 치료조차 할 필요가 있을지 망설였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보다는 오히려 고통만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였는데 그래도 치료를 해보기로 했다. 프랭크 환자에게는 단순한 방사선 항암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명상과 함께 치료 받는 처방을 받았다.

그 내용은 “텍사스 주 댈러스의 암 연구센터 감독인 칼 사이먼트 박사로부터 환자 자신이 병의 치료경과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지도 받고 그 처방 법으로 이완법과 심상화 기법을 전해 받았다. 그때부터 프랭크는 하루에 세 번씩 방사선이 암세포를 폭격하는 수백만 개의 에너지 탄알을 가지고 있다고 마음속에 심상(마음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암 세포가 정상세포보다 더 약하고 혼란된 상태에 놓여 있어서 방사선 주사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회복하지 못한다고 상상했다.

그리고 면역계통의 군사인 백혈구들이 몰려와서 죽어가는 암세포를 포위하여 그것을 몸 밖으로 버리기 위해 간과 신장으로 실어내는 모습을 강력하게 집중적으로 상상했다. 그 결과 단 2개월 만에 암의 모든 징후가 사라졌다. 칼 사이먼튼은 프랭크의 놀라운 회복이 날마다 규칙적으로 한 심상화 명상 훈련에 기인했다고 믿었다. 사이먼튼 박사는 프랭크뿐만 아니라 159명의 암 환자들에게 심상화 명상을 가르쳐서 4년 후 조사해본 결과 63명의 환자가 살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기록 하고 있다.

축구 선수 ‘황선홍’은 현역 시절 시합이 있는 전날 밤 잠들기 전에 다음 날 자신에게 공이 오면 드리블해서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넣는 장면을 상상하며 자신에게 이미지 트래닝을 꼭 한다고 했다. 아이폰을 개발한 ‘스티브 잡서’는 선(禪) 명상을 통해 제품의 영감을 얻어 실용화에 올인한다. 그는 20대 후반부터 자신의 방에 스탠드 하나 찻잔 하나 음악과 명상하며 영적 성숙을 찾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는 장면을 상상할 때 심장이 뛰는 것처럼 공포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면 손에 땀이 베어나는 것처럼 기억되고 기억된 이미지는 사물 그 자체와 동일한 효과를 미친다. 자신의 상상은 이미 어떤 모습의 결과이다.

이와 같은 심상화(心像化), 시각화(視覺化), 비주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이라고 하는 기법들은 종교적으로는 기도, 명상, 묵상, 참선, 참회, 찬탄, 수행 등으로 표현된다. 이와 같은 명상들은 치료와 스포츠 기업 생산 정치 경제 사회 종교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명상을 생활화 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고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병의 부위와 병의 깊이에 따라 회복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그 분이 살아 계셨다면 더 강인한 자기 치유력으로 생존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가신님의 빈자리를 추모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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