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 Creative Writing과 Formal Writing의 차이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08] Creative Writing과 Formal Writing의 차이점

0 개 4,114 코리아타임즈
뉴질랜드의 각급 학교에서 영어시간에 배우는 writing의 종류는 크게 Creative Writing(창의적 글쓰기)과 Formal Writing(형식을 갖춘 글쓰기)으로 나눌 수 있다.  Creative Writing에는 diaries(일기들), first drafts(초안들) 등을 포함하는 expressive writing(표현적인 글쓰기)과 poetic writing(시적 글쓰기)등이 있다. 이번에 다룰 Formal Writing은 Tran- sactional Writing(보고서 쓰기) 혹은 Expository Writing(설명적 글쓰기) 이라고도 부른다.  어떤 이름으로 부르던지 Formal Writing은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거 나(to express an opinion) 정보를 전달해 준다거나(to convey information) 또는 공식적인 상황에서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 정리해 줄 (to arrange something between people in a formal situation) 목적으로 쓰는 Writing의 한 방법이다. 이런 종류의 Writing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자신의 견해(point of view)를 논리적으로 잘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Creative Writing과 Formal Writing은 같은 주제(the same topic)를 다루더라도 그 목적과 언어 사용 방법에 있어서는 큰 차이점을 갖는다.  Creative Writing은 주로 figurative language(상징적 언어)를 사용하여 길고 짧은 다양한 형식의 문장으로 쓰여지게 되며, 묘사 하는 대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그 대상을 보고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의 글에는 adjective(형용사), adverb(부사), 그리고 emotive words(감성을 표현하는 어휘들)등이 많이 사용된다. 이런 종류의 글에는 short story(단편소설), novel(소설), descriptive essay(산문), poem(시) 등이 있다. Mother tongue(모국어)인 한국말로도 시를 쓰고 소설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감안해 볼 때 특히 이곳에서 공부하기 위해 사용하는 1차적 도구인, 영어를 second language로 사용하는 한국 학생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창의력을 요하는 Writing 형식이다.

  그에 반해 Formal Writing은 보다 사실적이고 형식을 갖춘 글로서 주로 상세하고 긴 단어들(때로는 전문 용어들)을 많이 사용해야 되며 문장들도 논리적으로 잘 조직되어 있어야 한다. 글의 목적 자체가 자신의 견해(point-of-view)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한 글이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를 얼마나 잘 논리적으로 서술해 나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읽혀질 목적으로 쓰여질 뿐 아니라 때로는 독자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쓰여지기도 하는 Formal Writing에서는 언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신중해야만 한다.

Creative Writing에서 사용하는 emotive language(감성을 표현하는 어휘들)라든가 slang(속어)과 같은 언어들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친구나 가족들 간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대화에서 사용하는 언어 보다는 더 형식을 갖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식의 Writing을 잘 쓰기 위해서는 보다 정중하고 형식을 갖춘 어휘들과 고급스러운 문장의 구조를 많이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결국, 영문법 즉, 문장의 structure 공부는 필수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뉴질랜드에서 학문을 할 목적이 없는 사람들은 말을 잘하기 위한 평이한 영어만 배우면 되지만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영어 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러면 Formal Writing의 기본적인 형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Formal Writing은 크게 3부분(three parts)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는 서론 부분에 해당하는 Introduction part이고 두 번째로는 Body Paragraphs, 즉 본론 부분이며 마지막 세 번째로는 Conclusion혹은 Summary part라고 하는 결론 부분이다. 물론 글의 목적과 주어진 시간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New Zealand 학교에서 요구하는 Formal Writing이나, TOEFL, SAT 등에서 요구하는 Formal Writing을 기준으로 볼  때 Introduction은 2~3개의 sentences로 구성되며, Body Paragraphs는 3~6개의 sentences로 구성된 2~3개의 paragraphs로 이루어진다. 결론에 해당하는 Conclusion도 역시 2~4개의 sentences로 구성 된다. 다음 번에는 각 부분에 어떤 내용의 글들이 들어 가며 논리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43 | 8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48 | 8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276 | 8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29 | 8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40 | 8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71 | 8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1 | 8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60 | 9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9 | 9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9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14 | 9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1 | 9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7 | 9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2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1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0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06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78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2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1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8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