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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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0 개 2,976 코리아포스트
* 포핸드는 튀어오는 볼을 손바닥으로 쳐 보내는 식의 스트로크 기술이다. 단지 라켓 면이 연장된 손바닥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포핸드는 가장 쉽게 강하게 칠 수 있는 스트로크이고 게임 중 70% 이상의 볼은 포핸드로 치게 되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포핸드가 주무기이다. 포핸드의 올바른 습관이 자리 잡히면 나머지 테니스 기술을 터득하기가 쉽다. 기술적으로 거의 같기 때문이다.

* 스마트한 포핸드를 위해 꼭 습관화해야 할 기본동작 세 가지가 있다. 그것들은 선수들의 포핸드에서 예외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그것들은 고급 테니스 기술을 배우기 위한 토대가 된다.

* 첫째, 상대방이 볼을 치자마자 옆으로 서는 동작습관이다. 테니스는 기본적으로 옆으로 서서 볼을 치는 게임이다. 네트에 대하여 옆으로 서야 몸과 볼 사이에 적절한 간격(space)을 만들어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볼을 칠 수 있다. 골프의 어드레스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 게임 중에는 양발을 네트에 대하여 11자로 나란히 한 오픈스탠스로 볼을 칠 수도 있고 또는 그래야만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때에도 어깨선 만큼은 네트에 대하여 직각 정도가 되도록 돌려야 한다. 그래야 순간적인 몸통회전의 힘으로 볼을 강하게 콘트롤을 할 수 있다.

* 옆으로 선 자세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점은, 전후좌우로의 이동을 빨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대방 라켓에 볼이 맞는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옆으로 서고 보자. 상대방 볼이 적어도 네트를 넘어 올 때까지는 옆으로 선 자세를 만드는 습관을 만들자.

* 둘째, 콘택트 포인트(Contact Point)를 앞발보다 전방에 만들어 볼을 치는 동작습관이다.
콘택트 포인트란 라켓 면이 볼과 마주치는 공간상의 지점이다. 콘택트 포인트는 앞발보다 전방에 있어야 한다. 콘택트 포인트에서의 라켓 면 앞에는 볼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볼의 힘이 강해도 그 볼을 체중으로 막게 되므로, 강한 반발력으로 리턴을 할 수 있다.
 
* 동호인들의 콘택트 포인트는 앞발과 뒷발의 사이에 있을 때가 많다. 옆에서 보면, 라켓 면 앞에 볼과 앞발이 있다. 그렇게 되면 불가피하게, 어깨라던가 상체 회전의 힘 보다는 주로 앞 팔의 힘으로 볼을 치게 되고, 스마트한 리턴을 하기 어렵다. 빠르고 강하게 날아오는 볼의 모멘텀(momentum)은 겉보기 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 콘택트 포인트가 종종 앞발보다 뒤에서 만들어지는 주된 원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콘택트 포인트를 앞발보다 앞에서 만들어야 함을 몰라서 그렇게 의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앞발 앞에 콘택트 포인트를 만들기에는 스윙속도가 너무 늦기 때문이다. 콘택트 포인트를 꼭 앞발 전방에서 만들려고 의도를 가지고, 앞 팔의 힘으로 라켓을 휘두르기 보다는 몸통 회전의 힘으로 라켓이 휘둘러지게 함으로서 라켓의 스윙속도를 높이는 것이 그 해결책이다.

* 꼭 습관화해야 할 포핸드의 마지막 동작패턴은 볼을 치고 난 후의 마무리 스윙동작, 곧 follow thru 에 있다. 탑스핀 포핸드가 아닌 한, 라켓은 자동적으로 반대편 어깨 위로 넘어가도록 휘둘러져야 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앞 팔이나 손목으로 라켓을 휘두르면 라켓이 가슴 앞에서 멈추게 되어 자연히 샷이 짧고 약해진다. 반면에 시종 손목을 젖힌 상태로, 상체회전의 힘으로 라켓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스윙되도록 하면, 라켓은 저절로 어깨로 넘어간다. 스윙된 라켓을 반대편 어깨 위에서 붙잡는 습관을 들이도록 함이 좋다.
 
* 이상의 세 가지를 습관화시키다 보면, 어느 날 마침내 스스로도 놀랄만큼 안정되고 스마트한 포핸드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습관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도 그렇듯이, 테니스에서도 가장 큰 발전의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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