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0 개 3,139 코리아포스트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 부모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뉴질랜드로 이민 오고 부모와 유학 온 교민들도 대부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이 곳으로 왔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지런히 일하고 인내하고, 헌신적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르치려고 정성을 다하고 보살피고 자녀를 위해 살아간다.

내 자식이 제 분야에서 성공하고 제 살길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고단한 삶을 살며 희망과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다.

그 중에 평범하고 일반적인 자녀가 아닌 그 분야의 인물, 대중적인 스타의 길을 걷고 성공하게 하려면 본인의 피나는 노력과 부모의 성실한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성공한 자녀 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고, 훌륭한 부모 밑에는 훌륭한 자녀가 자란다”고 하지 않는가? 그 중에 훌륭한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하는 분인가 생각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식을 낳아 엄마, 아빠가 되었다고 해서 부모 역할이 저절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나를 갈고 닦아 부모에게 형성된 인격과 품성을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녀에게 말로만 하는 지시형이 아닌, 행동하는 솔선수범의 삶의 보여야 하고, 스승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부와 명예를 다 지닌 부모라 해도 자녀가 훌륭히 성장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부모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님을, 생각 없이 말하고 실행하던 모습을 반성해 보며 내게 부모로서 가야할 길이 주어졌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자녀들을 가장 귀한 손님처럼 반기고 대우하며 키울 것을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축복해야 한다. 부모가 되어 보니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절로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녀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녀를 위해 겸손과 나눔으로,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사회적으로 덕을 쌓아 그 덕을 자녀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능력과 재능이 부족한 자녀 일수록 부모의 좋은 이미지와 파장은 절대적이다. 혼담이 오고 갈 때 그 배우자도 결정적이지만 그 부모의 인품을 봐서 배우자도 생각하게 되듯이 부모의 덕은 자식의 에너지가 된다.

자녀의 능력과 재능도 부족하고 부모의 덕과 지혜도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

한 농부가 봄이 되어 자신의 밭에 씨를 뿌렸다. 씨앗을 다 뿌리고 난 농부는 “농사는 하늘에 달린 것이니까 가만 두어도 잘 자라겠지?”라고 생각하고 농부는 그의 생각대로 한번 실행해 보기로 작정하고 그 밭을 그대로 두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지냈다. 어느덧 결실의 계절이 되어 이 농부는 어느 농부처럼 곡식을 거두기 위해 자신의 밭으로 갔다. 그런데 큰 기대감으로 밭을 찾은 농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곡식은 간 데 없고 잡초들만 무성한 것이 아닌가? 그는 “도대체 이게 뭐람! 곡식은 다 어디로 가고 왜 잡초들만 무성하지, 아이고, 하늘도 무심하지!” 농부는 땅을 치고 통곡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농사는 비록 하늘의 뜻에 달린 것이지만 농부 자신도 열심히 김을 매고 거름을 주면서 가꿔야 곡식도 잘 자란다는 이 짧은 이야기는 자녀 교육이 또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사하고 있다.

흔히들 농사 중에 가장 힘든 농사를 자식 농사라고 한다.

농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수작업이 농사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농사라고 함은 부모가 자식에게 들이는 노력과 정성이 얼마나 커야 되는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말이다. 이렇게 어려운 농사일을 해서 그 수확을 가족을 위해 쓰는 것은 물론이지만 거기에만 머물지 말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함께 하고, 사랑과 봉사로 이미지와 덕을 쌓아 갈 때, 자녀의 성공은 더 빨리 더 높게 다가온다.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삶을 살 때 생명의 문화와 행복이 꽃피는 세상이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게으르지 말고 덕을 쌓는데 부지런해야 한다.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부모의 역할이란 얼마나 어렵고도 힘든 것인지 생각하고 그 속에서 부모의 행복을 찾으면서, “부모로서 성공한 인생이라야 비로소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 어느 작가는 말이 실감나는 여름나날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해하는 마음!

댓글 0 | 조회 3,230 | 2010.08.24
삶을 살아가면서 가정이나 사회, 직장, 인간관계에서 오해가 발생하여 어려워 질 때가 많다.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꽤심죄’라고 했는데 이 꽤심죄는 경조사나 만남… 더보기

술과 담배를 절제하는 마음- 계영배(戒盈杯)

댓글 0 | 조회 3,848 | 2010.08.11
세상을 살면서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 느끼고 싶은 곳이 많다. 오감(五感)을 만족 시낄 때 행복해 진다. 술을 한 잔 … 더보기

건강하고 만족한 삶!

댓글 0 | 조회 2,809 | 2010.07.28
나날이 춥고 비오는 나날이 근 2개월 이상이 계속된다. 언제 비가 그치고 맑은 햇살 비추는 하늘을 볼 수 있을는지 기대된다. 비 오고 추운 겨울 실내에 머무는 시… 더보기

현미 채식으로 고혈압을....

댓글 1 | 조회 3,808 | 2010.07.14
한국 출장에서 돌아오니 날씨가 비 오고 추워서 밖에 일 하기가 쉽지 않다.한국은 무더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인데 비해 뉴질랜드는 15도를 전후 한 추운 … 더보기

조주의 맑은 차 한 잔!

댓글 0 | 조회 3,556 | 2010.06.23
조주선사는 중국 당나라 때 스님으로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남전보원선사를 스승으로 40여 년간 도를 배우며 스님을 보좌 했다. 도를 배우고 스승이 입적하신 후 그의… 더보기

음식을 줄여 먹자! (절음식설:節飮食說)

댓글 0 | 조회 3,874 | 2010.06.10
현대인들은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너무 많아 넘친다. 마켓에 잘 정리된 식재료가 어느 요리도 가능하게 한다. 절제하지 않고 의식없이 먹다가는 비만해 지고 성인병을 불… 더보기

니시 건강법!

댓글 0 | 조회 3,710 | 2010.05.26
요즘 저를 만나시는 분들이 말씀 하시기를 “스님! 얼굴이 많이 좋아 지셨어요. 어떻게 지내시기에 그래요?” “아니 불자님께서도 좋으신데요. 왜 저만 좋다고 그러세… 더보기

부처님 오신 날의 연등!

댓글 0 | 조회 3,567 | 2010.05.12
청정한 참 생명이 넘치는 계절과 함께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참 생명을 모른채 끝없는 생사에 윤회하면서 한없는 … 더보기

여유!

댓글 0 | 조회 3,044 | 2010.04.28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제는 언제나 어렵다. 그래서 돈 벌기 어렵고, 저축하기 어렵고, 베풀고 나누기 어렵고, 그래서 인간관계도 드라이해지고, 어려워지고, 여유도 … 더보기

행복해 지는 날!

댓글 0 | 조회 3,545 | 2010.04.14
경제가 살아나고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평화로워지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교민 경제가 어렵고 사업이 불안하고 내일의 희망을 갖기가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어 … 더보기

무소유의 법정스님!

댓글 1 | 조회 4,027 | 2010.03.24
무소유의 저자 법정스님께서 입적(入寂)에 드셨다. 입적이라는 말은 '적멸(寂滅)의 경지에 들어갔다'라는 뜻으로 입적(入寂), 원적(圓寂)이라고도 하며, 열반의 동… 더보기

마음을 비운 금메달!

댓글 0 | 조회 3,522 | 2010.03.10
김연아 선수는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많이 기다려 왔다. 올림픽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솔직하게 부담이 그 어느때 보다는 없었다. 준비도 충분히… 더보기

세 가지의 재물!

댓글 0 | 조회 3,267 | 2010.02.24
어느 절에 50대의 중년 신사가 찾아 왔습니다.주지 스님을 만나겠다고 해서 허락해서 만나 보니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이유는 가정은 부도로 파탄 … 더보기

나의 거울!

댓글 0 | 조회 3,075 | 2010.02.10
인간은 많은 사람의 만남 속에서 살아 간다. 부모, 형제, 친척은 필연이지만, 사회적 만남과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이미지와 영향을 주고 받는다. 자신의 말과 행동은… 더보기

현재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댓글 0 | 조회 3,140 | 2010.01.26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 부모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뉴질랜드로 이민 오고 부모와 유학 온 교민들도 대부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이 곳으로 왔고 어려운 … 더보기

새해 살림을 풍족하게!

댓글 0 | 조회 3,695 | 2010.01.13
새해가 되면 한 해의 소망을 생각하고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제야의 종소리나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한 해의 감사와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고, 또는 동 터 오… 더보기

묵은해와 새해!

댓글 0 | 조회 2,909 | 2009.12.23
새해가 찾아옵니다. 묵은해와 새해는 다른 날 같지만 12월과 1월은 둥근 원처럼 단절되지 않고 계속 이어 지면서 연속 되어 갑니다. 본질적으로 보면 다른 날, 다… 더보기

제일 얻기 어려운 것은 사람의 마음!

댓글 0 | 조회 3,372 | 2009.12.09
한해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숨차게 달려온 12달의 순간 순간들이 삶의 고비이고 기쁨이고 희망이었습니다. 새해 1월 벽두에는 잘 살고자 다짐 했지만 큰 족적을 남기… 더보기

당신은 누구입니까?

댓글 0 | 조회 3,517 | 2009.11.26
당신은 누구입니까? 여기서 ‘당신은’ 자신입니다. 자기가 자신을 확인하는 반어법입니다. 매일 자신과 함께 생활해도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나를 알고 … 더보기

천당, 지옥, 해탈의 길

댓글 0 | 조회 3,270 | 2009.11.11
물질문명이 풍요로운 시대에 살면서 항상 만족하지 못하고 '조금만 더' 를 외치며 갈구한다. 어느 선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