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 신경통 (Scia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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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 신경통 (Sciatica)

0 개 3,644 NZ코리아포스트
좌골 신경통은 말 그대로 좌골 신경에 의한 통증이다. 좌골신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긴 신경으로 어른의 손가락 크기로 다리와 발의 감각과 기능에 관여한다. 이것은 허리부터 시작해서 엉덩이 그리고 다리의 뒤쪽을 지나간다 좌골 신경통은 이 신경이 무엇에 의해 눌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실제로 어떤 것이 신경의 뿌리를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는지에 따라 진단은 달라진다. 주로 추간판 탈출증(prolapsed disc)에 의해 많이 유발되는데. 다시 말하면 척추 사이에 충격을 완화하는 스펀지 역할을 하는 추간판 (disc)가 있는데 이것이 밀려 나와 좌골신경의 뿌리 부분을 압박함으로 생긴다.

그 외에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 이상근 증후군(pyriform muscle syndrome), 임신, 지갑을 바지 호주머니에 넣고 앉는 것 같은 잘못된 습관 등이 좌골신경통을 유발한다. 드물게는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신경주위로 출혈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증세

좌골신경통의 증세는 보통 타는 듯이 아프거나 무지근한 통증이 엉덩이 넓적다리, 종아리, 발목, 발의 바깥부분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통증이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전체다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며 어떤 환자들은 절이다고도 표현하고 혹은 감각이 떨어진다고도 표현한다. 이 통증은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힘을 줄 때에 더욱 심해진다.

다행하게도 좌골신경통 대부분은 6-12주 내에 좋아진다. 그러나 때때로 신경에 가하는 압박이 심해져서 다리 특히 발이 약해지고 축 처지는 수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하여 그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드물게는 추간판 탈출증. (prolapsed disc)이 다리를 약하게 하거나 감각을 떨어지게 하고 심지어는 대소변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하는 예도 있는데 이것은 위중한 상태로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치료

휴식: 급성 통증이 있을 때는 2-3일간 누워서 쉬는 것이 중요하다. 단단한 매트리스나 바닥에 누워야 한다. 그러나 가능한 범위에서 될 수 있으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급성기가 지난 후 가능하면 정상 활동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물건을 드는 것, 허리를 굽히는 것, 장시간 소파에 앉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약: 의사가 통증과 신경주위의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처방해준다.

그 외 가능하면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허리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수영이 가장 권장할 만한 운동이나 의사의 권유에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그밖에 견인(traction)이나 허리의 스트레칭, 경막 외 마취(epidural injection)을 권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전기자극이나 침이 도움된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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