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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i:  What are you up to tonight, Eva?  
오늘 밤에 뭐 할거야 , 에바?

Eva:  Some of my friends are going out for a couple of drinks…and I want to go too, but I don’t have any ID.  
내 친구중 몇명과  차를 마시러 가는데 나도 가려고 해. 그런데 신분증이 없어서.

Miki:  Oh no.  I always get asked for ID when I go to the pub – I think I look young because I’m so short.  They have to ask you if you look under 25…and I’m 27!  I have a friend who always has a beard or stubble, and he never gets IDed, even though he’s only 23.  Where are your friends going?  
이런. 난 항상 술집에 갈때마다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하던데. 키가 작아서 그런지 내가 어려보이나봐.  25미만으로 보이면 항상 물어봐. 난 27살인데. 내 친구중에 항상 수염을 기르는 애가 있는데 23인데도 한번도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한적이 없데. 네 친구들은 어느 팝을 가는데?

Eva:  They’re going up to the Leigh Sawmill.  It’s way out of Auckland – just north of Warkworth.  One of my friends lives nearby; it’s really nice up there.  It’s such a shame that I don’t have my licence to use as ID.  
걔네는Leigh Sawmill를 가. 오클랜드를 벗어나는데. Warkworth의 북쪽이야.
친구중 한명이 거기 가까이 살아. 그쪽이 괜찮거든. 신분증으로 사용할수 없는 면허증이 없다니 유감이다.

Miki:  Hang on, Eva, you must have a passport.  I mean, you came here from China, you must have brought your passport.
잠깐, 에바, 여권있니? 내 말은 너 중국에서 왔으니까 여권이 있을거 아니야.

Eva:  Yeah…why?
응. 왜?

Miki:  Well, you can use your passport as ID.  The things that you can use as ID are a driver’s licence, a New Zealand or overseas passport, or an 18+ card.  
뉴질랜드에서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사용할수 있어.  신분증으로 사용할수 있는건 운전면허증, 뉴질랜드나 외국 여권, 또는 18+ Card.

Eva:  Really?  That’s awesome.  I didn’t know that.  What’s an 18+ card?
정말? 잘됐다. 몰랐었네. 18+카드가 뭐야?

Miki:  It’s a card that you can apply for at the post office, to show that you’re over 18.  Hey that’s probably a good thing for you to get, Eva.  Then you don’t have to take your passport with you all the time.  It’d be a bummer if you lost that.  
이 카드는 우체국에서 신청할수 있는 카드인데 네가 18살이 넘었다는걸 증명해줘.
아마도 네가  가지고 있으면  참 좋을것 같아. 그럼 매번 여권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잖아. 여권 잃어버리면 큰일이잖아.

Eva:  Sure would.  Thanks for that Miki…I’d better go and get ready to go to the Leigh Sawmill!  
맞아. 고마워 미키. 빨리가서Leigh Sawmill갈 준비를 해야겠다.

Glossary

ID – Identification.  Proof of who you are.  In New Zealand, you have to be 18 or over to buy alcohol, so you will often be asked to show ID to prove that you are old enough.  
신분증

Stubble – Short facial hair.  Facial hair that is not really long enough to be called a beard or moustache, more like when someone hasn’t shaved for a couple of days.  
수염

IDed –  To be asked to show identification.  Eg.  “I was IDed when I went to the pub last night.”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다. 예) 나 어제 밤에 술집에 들어가는데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받았어.

Awesome – Fantastic, wonderful, great.  
좋은, 멋있는

A bummer – This is a very informal way of saying “a shame” or “a pity”.  You might say it to your friends but you wouldn’t say it to your boss or your grandparents.  
유감스러운 감정을 표현할때쓰는 격식없는 표현. 친구들에게는 쓸수있지만 회사에 상사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쓰기에는 적합지 않다.

[344] 꽃구름과 한국환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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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공포불감증(恐怖不感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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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의 ‘유엔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피선과 북한의 ‘핵실험… 더보기

[342] 꿈과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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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버디 하려다 보기한다”는 말이 있다.그린에서 퍼팅 할 때 ‘파’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리인데 ‘버디’ 하려고 욕심 내다 파도 못하고 ‘보기’를 하게 … 더보기

[341] 천국도 지옥도 내 마음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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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봄은 목련과 함께 피어난다. < LA에 자식들 따라 이민 온 경상도와 전라도 출신 할머니가 있었다. 늘 붙어 다니던 어느 날 경상도 할머니가 화장… 더보기

[340]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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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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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안정과 성장, 국민의 행복을 이끌어 내는 리더쉽이다.세종대왕은 안정과 성장과 행복이라는 3박자를 이끌어 낸 성군이었다. 그는 총… 더보기

[338] 버릴 줄 아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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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느 한 가지도 가져가지 못하면서 모든 것을 가져갈 것처럼 욕심부리며 산다. 몇일 전까지 한국에 폭우가 쏟아졌다. ‘물폭탄’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만큼 줄… 더보기

[337] 정말 가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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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박사를 만난 것은 1990년 7월 루브르 박물관에서였다. 우연히 마주쳤다는 게 바른 표현이겠는데 호킹박사는 그해 한국… 더보기

[336] 오클랜드의 겨울나기

댓글 0 | 조회 2,635 | 2006.07.11
오클랜드의 겨울은 삭막하다.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라는 김종서 시조가 떠오른다. 인간이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오클랜드-여름엔 사실 그말이… 더보기

[335] 행복한 날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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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싸이먼 효과와 코리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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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더불어 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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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사나이로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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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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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튀는 한국인, 왕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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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고구마 굽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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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후아파이에서 골프를 치는 모임은 꽤 흐뭇하고 넉넉한 분위기이다. 인코스가 시작되는 10번 홀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망루형그늘집(?)이 있 고 거기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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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Scarlett O’Hara’와 ‘Port-Wine-Magn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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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2006년, 희망의 새해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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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악어의 눈물과 앙팡테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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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대한민국이라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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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Ⅱ-세번째 쾌감

댓글 0 | 조회 2,348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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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훌라버

댓글 0 | 조회 1,990 |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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