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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 3,068 NZ코리아포스트
1923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에 걸쳐 일본 관동지방에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흘간의 지진으로 죽거나 부상당한 사람이 무려 3백4십만 명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손실액은 총 55억엔이었습니다. 바로 그 전해인 1922년의 일본 예산이 14억 엔이었으므로, 당시 55억엔은 일본 예산 4년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금액이었습니다.

따라서 관동 대지진은 일본역사상 가장 큰 재난이었습니다. 민심이 흉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일본 국민의 원성이 정부를 겨냥하는 것을 막기위해, 조선인들이 일본인에게 보복을 가하려고 우물에 독약을 탄다는 식으로 거짖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일본인들은 죽창을 들고 다니면서 조선인들을 닥치는대로 찔러 죽였습니다. 당시 일본에 살던 조선인들은 화를 당하지 않으려고 바깥 출입을 삼가 하였습니다.

그러나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외출할 때는 나막신과 일본 옷을 입고 일본사람 흉내를 냈습니다. 그러자 일본인들은 의심이 간다 싶은 행인이 있으면 죽창으로 행인의 등을 한번 찔러 보았습니다.

그 때 “아야”하면 조선인이고, “이따이”하면 일본인으로 구별하였습니다.

향나무를 도끼로 찍었을 때 향기를 풍기듯이 한국이라면‘아야’하듯이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를 찔러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늘 따뜻한 봄날 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생로병사의 고통이 있습니다. 건강의 문제가 있고, 경제적인 문제가 있고, 슬픔과 뜻하지 않은 좌절과 실패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상황 가운데서 우리가 모델이 되게끔 주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모델에게 언제나 중요한 것은 감량입니다. 2-3세기전까지만 해도 퉁퉁한 여자가 미녀였습니다. 유사이래 항상 퉁퉁하고 후덕하게 생긴 여자가 미녀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델이라는 직업이 등장한 이래 마른여자가 미녀인 것으로 미녀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퉁퉁한 사람이 옷을 입으면 옷 대신에 옷입은 사람의 중우함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반면에 마른 사람이 옷을 입으면 사람보다 옷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모델이 다 마른 것은 그 자체가 예뻐서라기보단 마른 사람이 입어야 옷을 통해 디자이너의 솜씨와 의도가 완전히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요즘 여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예쁘게 보이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는 것은, 실은 자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옷을 보여주려는 것과 같습니다. 프로 모델들이 디자이너의 솜씨를 완벽하게 보여 주기 위해 감량을 하듯이, 우리 자신을 감량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감량을 성경적 용어로 ‘자기부인’이라고 합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 드러나 보이도록 그 말씀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부인하고 말씀의 통로가 될 때 내 삶은 정말 아름다워집니다.

나는이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프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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