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0 개 3,437 NZ코리아포스트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시작되면 늘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실천을 다짐하던 기억이 있다. 왜 계획표대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식의 계획표에 실천의지를 세우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아니더라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공부계획표를 만들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SAT 준비와 열정적인 특별활동을 필요로 하는 미국대학 진학 준비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공부계획의 수립과 실천은 필수요소라 할 수 있겠다.

첫째, 공부계획표가 있으면 자신이 하루 또는 일주일에 달성할 수 있는 학습량을 알 수 있다. 미국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데 있어 지원자는 내신성적 관리뿐 아니라 SAT Reasoning Test와 SAT Subject Test를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평소에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거의 모든 미국 대학 지원자들은 다양한 과외활동도 겸하고 있어 항상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바쁜 생활 속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준비하다 보면 균형 잡힌 준비가 되지 못하여 막상 대입원서를 작성할 때가 되어서야 후회를 하는 경우를 본다. 자신이 최대한 투자할 수 있는 공부의 양을 알아야만 실천 가능한 장기간의 계획이 가능하므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은 대입 성공의 기본이 된다.

둘째, 자신이 해야 할 과목이나 과외활동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학생들의 공부계획표를 분석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눈 앞에 닥친 일부터 처리하느라 급급해서 장기적인 면에서 준비해야 하는 학습에 소홀한 경우를 볼 수 있다. 계획 없이 의욕만으로 준비하다 보면 특별활동에 지나친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내신성적의 향상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한 알맞은 계획에 의해 균형 잡힌 준비가 되고 있는지 반추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셋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계획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놀면서 ‘공부해야 하는데’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공부하면서 ‘나는 왜 허구한날 공부만 해야 하는가’ 한탄하면서 압박감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계획표를 만들고 그에 의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알맞은 휴식 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압박감에서 해방된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휴식을 취한 후라면 책상에 다시 앉을 때는 새로운 각오로 더욱 집중하면서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넷째, 공부계획표를 만드는 습관은 장차 가족의 품을 떠나 독립적으로 대학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생활을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대학은 고등학교 시절과는 또 다르다. 그곳엔 미처 다 참여하기도 힘들만큼 파티의 기회도 많고 재미있는 클럽활동도 넘쳐난다.

자신의 학업 능력을 정확히 알면 균형 잡힌 클럽활동이나 사교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동시에 좋은 학점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균형은 공부계획표를 기준으로 자신의 생활을 철저히 관리했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메모하는 습관과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는 점이라 한다. 뉴질랜드의 가장 긴 방학인 여름방학을 맞아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하여 실천 가능한 공부 계획표를 만들어보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arly Action과 Early Decision

댓글 0 | 조회 3,489 | 2011.03.09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이 2006년에 폐지했던 ‘early admission program’을 지난 2월 24일 부활시켰다. 두 대학이 당시 early ad… 더보기

사춘기의 이해와 입시 지도

댓글 0 | 조회 2,847 | 2011.02.23
“어느 학교가 가장 명문 고등학교입니까?” “무엇을 준비해야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나요?”자녀의 교육문제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중의 하나다. 부모님들의 적… 더보기

아이비리그 대학 인터뷰 준비

댓글 0 | 조회 3,854 | 2011.02.09
1월과 2월에 걸쳐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인터뷰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인터뷰에 응하는 자세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할 준비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최근… 더보기

리더십 함양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댓글 0 | 조회 3,541 | 2011.01.25
미국 대학 진학에 있어 강조되는 지원자의 자질 중에 리더십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생회장을 맡는다던가, 소속되어있는 특별활동에서 리더로 … 더보기

SAT 집중 대비

댓글 0 | 조회 2,906 | 2011.01.14
12월을 보내고 1월을 맞이하는 시점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지난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특히 이 시기는 미국 대학에 원서를 제출… 더보기

현재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댓글 0 | 조회 3,438 | 2010.12.22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시작되면 늘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실천을 다짐하던 기억이 있다. 왜 계획표대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식… 더보기

능동적 사고력의 신장을 위한 자녀교육

댓글 0 | 조회 3,196 | 2010.12.08
오늘 모 고교의 prize giving ceremony에 참석하게 되었다. 각종 스포츠나 예술 또는 학과목에 대한 상을 받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자신 있는 모습으… 더보기

다른 이름으로 작성된 서류가 대입원서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5,210 | 2010.11.23
얼마 전 한국에서는 인기 연예인 타블로의 학력위조가 제기되어 전국이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졸업장이나 성적표의 이름이 동일하지 않아 … 더보기

대입을 대비하는 중학 생활 가이드

댓글 0 | 조회 3,556 | 2010.11.09
올해 primary school을 졸업하고 새해에는 intermediate school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동생네가 새로운 각오로 요즘 자식의 교육문제에 더 큰… 더보기

키위 가정의 자녀 교육

댓글 0 | 조회 3,374 | 2010.10.27
10월은 뉴질랜드에서의 이민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달이다. 15년 전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을 보며 희망에 부풀었던 때가 10월이었다. 주… 더보기

미국 대학 지원서 에세이 작성

댓글 0 | 조회 3,923 | 2010.10.12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률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의 2세들인 지원자 수의 증가와, 지원절차의 간편화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지원… 더보기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열의 방향

댓글 0 | 조회 3,215 | 2010.09.29
며칠 전 뉴스를 통해 ‘Tall Poppy Syndrome’에 대한 조사 결과가 소개된 적이 있다. 성공한 키위들 중에 많은 수가 자신의 성공을 남 앞에 보이기를… 더보기

자녀에게 책을 즐기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3,044 | 2010.09.15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우수한 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에는 거의 빠짐없이 독서를 즐겼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듯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몫을 담… 더보기

창의성 개발을 위한 가정 환경

댓글 0 | 조회 3,303 | 2010.08.24
뉴질랜드로 이민 와서 교육학을 전공할 때의 일이다. 다시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신선함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키위들이 갖고 있는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일은 한국인… 더보기

SAT와 ACT

댓글 0 | 조회 2,954 | 2010.08.10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에는 SAT와 ACT가 있다. SAT Reasoning Test는 널리 알려져 있듯이 미국대학입학시험으로써 영어와 수학… 더보기

IB Diploma 분석

댓글 0 | 조회 4,130 | 2010.07.28
뉴질랜드의 고등학교는 NCEA, IB, CIE 이렇게 세가지 교육과정중 한가지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하여 운영한다. 최근 들어 오클랜드에는 IB(Internatio… 더보기

대입 원서 언제부터 시작하여야 좋은가

댓글 0 | 조회 2,698 | 2010.07.14
한인들의 뉴질랜드 이민 역사가 길어짐에 따라 전세계 명문대학의 합격장을 손에 쥐고 기뻐하는 교민 자녀가 늘고 있다. 오랜 시간의 내신 성적 올리기 끝에 수능에 의… 더보기

월반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3,564 | 2010.06.23
“아시안은 수학을 잘 한다”라는 말은 마치 상식처럼 이야기되곤 한다. 타 교과에도 고루 두각을 나타내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원어민과 당당히 경쟁하여 우수한 성적을… 더보기

올바른 학교 선정이 유학 성공의 열쇠가 된다

댓글 0 | 조회 2,297 | 2010.06.09
오클랜드에서 유학한 후 미국이나 영국의 대학으로 진학할 꿈을 안고 장기 유학을 계획하는 경우는 단기유학과는 차별화 된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단기 … 더보기

제대로 분석하면 아이를 영재로 키울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505 | 2010.05.26
얼마나 똑똑한가를 가름하기 위한 수단으로 우리는 흔히 IQ 테스트를 생각한다. IQ 테스트는 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이해력 언어능력 등에 있어서의 지적 능력을 측정… 더보기

올바른 대학 순위의 활용

댓글 0 | 조회 3,663 | 2010.05.12
해마다 각 국가별로 유수한 기관들에 의한 대학순위가 발표되고 있다. 이 자료들은 대학지원을 앞두고 교육 카운슬러들과 학생들이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중요한 자… 더보기

Form 4가 된 자녀에게 대학 체험을

댓글 0 | 조회 2,662 | 2010.04.28
Form 5부터는 대학에서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Form 4부터는 자신이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생각해… 더보기

Debating을 잘 하는 아이들 가정에서 실력을 키운다

댓글 0 | 조회 3,236 | 2010.04.14
필자가 한국에서 전공한 교육학을 20년만에 이 곳 오클랜드에서 다시 전공하면서 양국 사이의 문화의 차이와 그 동안의 시대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강의실에… 더보기

입시사정관제도에 있어서의 특별활동의 의미

댓글 0 | 조회 3,375 | 2010.03.24
Extracurricular Activity는 왜 강조되는가?미국의 대학교들은 왜 지원자들의 특별활동에 관심을 갖는가?왜 한국의 대학들은 앞다투어 미국의 대입제도… 더보기

구조 공학자(Structural enginner)

댓글 0 | 조회 4,673 | 2011.11.08
구조공학분야는 실제 인간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에서부터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설계하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한 분야인 생활 환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