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g)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g)

0 개 5,496 장새미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g)


뉴질랜드인의 커피 사랑은 특별하다. 아침에 일어나 은은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을 때 역시 런치 메뉴와 커피로 마무리한다. 뉴질랜드 레스토랑 연합 대표 스티브 맥켄지(Steve Mackenzie)에 따르면, 뉴질랜드 내 카페의 수는 작년보다 3.5 퍼센트 늘어났으며 불경기 속에서도 외식업은 비교적 호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리스타란 커피를 추출하여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 뉴질랜드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일하고 있는 앨리 박(Elly Park)씨에 따르면, 한 잔의 에스프레소 맛을 결정하는 것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의 숙련도와 지식에 75%가 달려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커피 원두의 품질과 잘 볶아진 정도, 혼합 과정과 보관 법, 그리고 커피 장비의 품질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

알바니의 한 카페의 바리스타 겸 매니저가 된 앨리 박(Elly Park, 23)씨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와 5개월간 어학원에서 영어 공부를 마치고 IELTS시험을 보았으며, 경영학(business studies) 3개월 코스를 마쳤다. 그 후 NSIA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에서 호스피탈리티 학위(Diploma in Hospitality Management)를 이수했다. 박 씨는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며 활발한 자신의 성품이 서비스업종에 적응하기 쉬웠으며, NSIA의 수업은 대단히 효율적이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호스피탈리티 학과의 바리스타(barista) 부문의 수업을 들으며 커피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이론 및 기술습득을 기본으로 이론 및 기술을 습득하여 커피조리 기술과 숙련된 노하우를 익혀 수료증을 따냈다.

Elly Park씨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각 분야에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참가하여 요리식 경합을 벌이는 ‘NZ National Culinary Fare’에 바리스타 부분 수상을 목표로 공부했으며, 2008년 마침내 그녀는 주니어 대회 (the junior competition in 2008)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작년 오픈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까다롭고 어려웠던 점은 ‘어떻게 하면 각기 취향이 다른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 내놓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라고 한다.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만족을 주기 위해 끓임 없이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단골손님들에게는 매번 찾는 커피와 그 스타일을 기억했다가 취향대로 맞춰 내놓으면 좋다.

Elly Park씨의 고용한 카페 지배인 D.스테판(D. Stephen)씨는 그녀에 대해 “나무랄 데 없는 바리스타이며 보기 드물게 손님들에게 대단히 예의 바른 직원이다. 바리스타 과정을 훌륭히 이수한 학생이라 할지라도 많은 경험과 연습 없이는 좋은 커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앨리는 커피숍에서 일한 경험과 수많은 바리스타 대회 수상 경력이 있었으며 고용 후 그녀의 커피만을 찾는 고정 손님이 늘어났다.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커피 전문가인 그녀에게 카페 매니저직을 맡긴 후 매우 만족한다” 고 평가했다.

스테판씨에 따르면, 뉴질랜드 카페 지배인들은 교육원에서 갓 졸업하여 경험이 전혀 없거나 부족한 신인 바리스타들을 고용하기 꺼린다고 한다. 경력을 커버하기 위해서라도 졸업 전에 각종 바리스타 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하여 커피 만드는 스피드와 퀄리티, 쇼맨쉽 등을 뽐내고 수상을 하여 이를 증명으로 하면 고급 호텔의 카페 등에 취업의 길도 열린다.

Elly Park씨는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 만들기의 기본부터 잘 인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료의 깨끗함과 신선함을 추구하며 질 좋은 원두의 선택 방법부터 커피 머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을 잘 인지하는 것이 한 차원 높은 바리스타가 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커피 한잔에 행복을 듬뿍 넣어 만드는 앨리 박 씨는 나중에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커피 무늬를 개발하는 일에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arly Action과 Early Decision

댓글 0 | 조회 3,484 | 2011.03.09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이 2006년에 폐지했던 ‘early admission program’을 지난 2월 24일 부활시켰다. 두 대학이 당시 early ad… 더보기

사춘기의 이해와 입시 지도

댓글 0 | 조회 2,844 | 2011.02.23
“어느 학교가 가장 명문 고등학교입니까?” “무엇을 준비해야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 있나요?”자녀의 교육문제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중의 하나다. 부모님들의 적… 더보기

아이비리그 대학 인터뷰 준비

댓글 0 | 조회 3,850 | 2011.02.09
1월과 2월에 걸쳐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인터뷰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인터뷰에 응하는 자세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할 준비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최근… 더보기

리더십 함양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댓글 0 | 조회 3,533 | 2011.01.25
미국 대학 진학에 있어 강조되는 지원자의 자질 중에 리더십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생회장을 맡는다던가, 소속되어있는 특별활동에서 리더로 … 더보기

SAT 집중 대비

댓글 0 | 조회 2,901 | 2011.01.14
12월을 보내고 1월을 맞이하는 시점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지난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특히 이 시기는 미국 대학에 원서를 제출… 더보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댓글 0 | 조회 3,434 | 2010.12.22
초등학교 시절 방학이 시작되면 늘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실천을 다짐하던 기억이 있다. 왜 계획표대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식… 더보기

능동적 사고력의 신장을 위한 자녀교육

댓글 0 | 조회 3,190 | 2010.12.08
오늘 모 고교의 prize giving ceremony에 참석하게 되었다. 각종 스포츠나 예술 또는 학과목에 대한 상을 받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자신 있는 모습으… 더보기

다른 이름으로 작성된 서류가 대입원서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5,199 | 2010.11.23
얼마 전 한국에서는 인기 연예인 타블로의 학력위조가 제기되어 전국이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졸업장이나 성적표의 이름이 동일하지 않아 … 더보기

대입을 대비하는 중학 생활 가이드

댓글 0 | 조회 3,551 | 2010.11.09
올해 primary school을 졸업하고 새해에는 intermediate school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동생네가 새로운 각오로 요즘 자식의 교육문제에 더 큰… 더보기

키위 가정의 자녀 교육

댓글 0 | 조회 3,369 | 2010.10.27
10월은 뉴질랜드에서의 이민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달이다. 15년 전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을 보며 희망에 부풀었던 때가 10월이었다. 주… 더보기

미국 대학 지원서 에세이 작성

댓글 0 | 조회 3,914 | 2010.10.12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경쟁률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의 2세들인 지원자 수의 증가와, 지원절차의 간편화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지원… 더보기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열의 방향

댓글 0 | 조회 3,205 | 2010.09.29
며칠 전 뉴스를 통해 ‘Tall Poppy Syndrome’에 대한 조사 결과가 소개된 적이 있다. 성공한 키위들 중에 많은 수가 자신의 성공을 남 앞에 보이기를… 더보기

자녀에게 책을 즐기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3,039 | 2010.09.15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우수한 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에는 거의 빠짐없이 독서를 즐겼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듯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몫을 담… 더보기

창의성 개발을 위한 가정 환경

댓글 0 | 조회 3,299 | 2010.08.24
뉴질랜드로 이민 와서 교육학을 전공할 때의 일이다. 다시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신선함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키위들이 갖고 있는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일은 한국인… 더보기

SAT와 ACT

댓글 0 | 조회 2,949 | 2010.08.10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에는 SAT와 ACT가 있다. SAT Reasoning Test는 널리 알려져 있듯이 미국대학입학시험으로써 영어와 수학… 더보기

IB Diploma 분석

댓글 0 | 조회 4,126 | 2010.07.28
뉴질랜드의 고등학교는 NCEA, IB, CIE 이렇게 세가지 교육과정중 한가지 혹은 두 가지를 선택하여 운영한다. 최근 들어 오클랜드에는 IB(Internatio… 더보기

대입 원서 언제부터 시작하여야 좋은가

댓글 0 | 조회 2,697 | 2010.07.14
한인들의 뉴질랜드 이민 역사가 길어짐에 따라 전세계 명문대학의 합격장을 손에 쥐고 기뻐하는 교민 자녀가 늘고 있다. 오랜 시간의 내신 성적 올리기 끝에 수능에 의… 더보기

월반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3,558 | 2010.06.23
“아시안은 수학을 잘 한다”라는 말은 마치 상식처럼 이야기되곤 한다. 타 교과에도 고루 두각을 나타내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원어민과 당당히 경쟁하여 우수한 성적을… 더보기

올바른 학교 선정이 유학 성공의 열쇠가 된다

댓글 0 | 조회 2,295 | 2010.06.09
오클랜드에서 유학한 후 미국이나 영국의 대학으로 진학할 꿈을 안고 장기 유학을 계획하는 경우는 단기유학과는 차별화 된 사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단기 … 더보기

제대로 분석하면 아이를 영재로 키울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503 | 2010.05.26
얼마나 똑똑한가를 가름하기 위한 수단으로 우리는 흔히 IQ 테스트를 생각한다. IQ 테스트는 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이해력 언어능력 등에 있어서의 지적 능력을 측정… 더보기

올바른 대학 순위의 활용

댓글 0 | 조회 3,661 | 2010.05.12
해마다 각 국가별로 유수한 기관들에 의한 대학순위가 발표되고 있다. 이 자료들은 대학지원을 앞두고 교육 카운슬러들과 학생들이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중요한 자… 더보기

Form 4가 된 자녀에게 대학 체험을

댓글 0 | 조회 2,657 | 2010.04.28
Form 5부터는 대학에서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Form 4부터는 자신이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생각해… 더보기

Debating을 잘 하는 아이들 가정에서 실력을 키운다

댓글 0 | 조회 3,231 | 2010.04.14
필자가 한국에서 전공한 교육학을 20년만에 이 곳 오클랜드에서 다시 전공하면서 양국 사이의 문화의 차이와 그 동안의 시대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강의실에… 더보기

입시사정관제도에 있어서의 특별활동의 의미

댓글 0 | 조회 3,371 | 2010.03.24
Extracurricular Activity는 왜 강조되는가?미국의 대학교들은 왜 지원자들의 특별활동에 관심을 갖는가?왜 한국의 대학들은 앞다투어 미국의 대입제도… 더보기

구조 공학자(Structural enginner)

댓글 0 | 조회 4,668 | 2011.11.08
구조공학분야는 실제 인간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에서부터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설계하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한 분야인 생활 환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