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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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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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취업성공스토리]
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
화학지식의 마법, 포도주 양조법


온화한 해양성 기후에 풍요로운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포도원은 낮에는 강렬한 태양빛을, 밤에는 서늘한 바람에 뛰어난 품종의 포도나무와 우수한 숙성도를 갖게 돼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인지도가 높다. 포도 농장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뉴질랜드산 와인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2009년 뉴질랜드 와인 수출액이 10억 NZD에 육박했으며, 와인 산업은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뉴질랜드 와인 시장에서 와인을 주조하는 ‘와인 메이커’라는 직업은 비단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 와인 메이커의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수와 그 위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윅스 베이(Hawke’s Bay)의 한 와인업체에서 근무하는 여성 ‘도나 맥린체’는 와인 주조법을 ‘화학지식의 마법’이라고 설명한다. 맥린체는 포도주를 담그는 자신의 직업을 ‘화학 지식을 가장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근무 장소는 사무실 한 곳에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닌, 화학 제조소와 포도주 지하 저장실, 포도원을 두루 방문하며 활발하면서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연초에는 사무실에서 기획과 컴퓨터 작업이 주류이다.

포도 수확기인 4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추수하는 과정을 감독하고 수확물 중 와인 제조에 쓰일 좋은 포도를 고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주로 포도주 지하 저장실에서 근무한다. 하윅스 베이의 이 와인업체에서 제조하는 와인의 종류는 riesling, pinot gris, savignon blanc 등이다. 맥린체는 특히 chardonnay와 syrah 제조를 특히 좋아하며 그 결과는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화학 지식을(chemistry)을 가장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직업 분야

과학, 특히 화학 분야에 흥미와 실력을 자신하던 그녀는 화학 지식을 활용하기에 포도주 제조는 너무나 즐겁고 흥분되는 직업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여성 와인 메이커의 활동이 두드러져,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던 와인 제조 시장에서 하나의 새로운 물결이 되고 있다. 와인 산업에 종사하면서 성차별은 느끼지 않았지만 여성들의 섬세함과 감각적인 안목이 남다른 와인을 제조할 수 있어 이 분야에 여성들의 참여도가 날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10명의 팀원들과 합동 작업을 하는 그녀는 와인메이커로서 주 40-90시간 일한다. 와인제조 프로젝트와 업무의 직책에 따라 급료는 달라지지만 평균 $90,000이며, 질 좋은 와인을 매주 공급 받을 수 있다. 업무량이 많은 피크기에는 하루 8시간근무만으로는 부족하여, 바쁜 주에는 하루 12시간 근무가 될 때도 있다.

와인 산업에 종사하면서 누리는 혜택은 다양하나, 그 중 훌륭한 와인을 다양하게 많이 접하고 가장 먼저 시음할 수 있다는 점, 각종 와인 세미나 참석, 그리고 무엇보다, 뉴질랜드의 와인 생산에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와인 메이커가 되기 위한 과정

기본적으로 화학에 관심이 많으며 과학 성적이 좋아야 한다. 와인 메이커가 된 맥린체의 경우, 2002년 Victoria대학에서 과학 ‘Bachelor of Science’를 전공한 뒤 하윅의 ‘Eastern Institute of Hawke’s Bay’ 교육기관에서 와인 과학 ‘Bachelor of Wine Science’을 이수했다.
또한 포도 재배학 ‘Bachelor of Viticulture’을 공부하여 와인 제조학은 물론 포도의 재배과정에 대한 이해와 지식까지 갖추고 와인 제조 세계에 뛰어든다면, 섬세한 센스와 열정으로 품질 좋은 와인들을 생산하는 와인 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도나 맥린체는 자신만의 와인 제조 철학을 가지고, 훗날 수석 와인 메이커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와인 메이커를 꿈꾸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성공에 다가서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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