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0 개 1,818 KoreaPost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부 사립대학교에서 오클랜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긴 하였으나 국립대학으로 는 처음이었다. 이례적으로 의과대학 교수로서 입학처의 수장 격인 박재현 입학관리 본부장이 직접 방문하고 정영주, 김은정 입학사정관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타카푸나그라마스쿨에서 6월1일 토요일 오후 두 시부터 네 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진행이 되었으며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을 하였다.  여러 입학설명회를 참석하여본 필자로서 이번 뉴질랜드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에 대해 느낀 점과 보다 구체적인 서울대 입학사정의 기준에 대하여 들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최고의 대학답게 학교자랑과 같은 미사여구 없이 전반적으로 간결한 프레젠테이션이었다. 학교홍보에 급급해 하는 타 대학들 입학처장의 설명과는 대조적이었다. 그러나 우리 기성세대들은 서울대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나 1.5세나 2세대들에게 서울대학교의 일반현황에 대한 정보 전달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본부장의 일반 설명에서는 결국 서울대학교는 Academic Excellent 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외국인 특별전형이건 일반 수시전형이건 입학사정관 전형 기준은 동일하다고 표현하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인 전형 경우 정원 외 모집이라 경쟁률이 따로 없지만 수시전형의 경우 모집 정원이 정해져 있는 것이 라고 설명하였다.     
 
본부장의 입학요강 설명에 이어 정영주 입학사정관이 주도한 Q&A 시간은 정말이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세션이라고 생각된다. 그 내용들을 정리하여 보면
외국인으로 지원할 경우 한국국적 상실시점과 외국인 국적 취득날짜와의 관계였는데 결론은 입학원서 지원시점에서 시민권이 취득이 되었는지 와 그 시점에 한국국적 상실 통보가 되었는지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는 이야기였다.  입학요강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은 부분으로서 국적을 놓고 고민하시는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는 부분이다.

또한 출신고의 서열화 또는 가중치 적용을 하지 않느냐에 관한 질문에는 당연히 대학입학 합격실적이 높은 우수한 고등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는 구별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해외고의 경우는 객관적인 비교평가자료가 없기 때문에 다각적인 검토를 한다고 하였다.
우선선발에 관한 질문에서 외국인 특별전형은 의예과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100% 서류 전형이므로 실질적으로 우선선발이 없으며 의예과는 1차 서류전형 2차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고 하였다. 수시전형의 경우 각 모집단위 별로 자율적으로 우선선발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스펙을 쌓기 위한 해외명문 대학 합격증은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모호한 대답을 하였다. 즉 그 학생의 전체적인 지원 서류를 보고 때에 따라서는 도움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답변을 하였다.

뉴질랜드에는 NCEA, CIE, IB 등 세가지 교과과정이 있는데 어느 교과과정을 하는 것이 서울대학교 진학에 유리한가라는 질문에는 서울대학교입학사정관들은 그 학생이 본인 처하여진 환경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학업에 충실하였는가를 보는 것이지 어떤 프로그램이 유리하다는 그런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을 하였고 이러한 Q&A 시간에 이어 두 입학사정관이 두 팀으로 나누어 개별상담을 해 주었다.

전체적으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집에 가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며 질문하였으며 아마도 원하던 대답을 받은 분도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리라 사료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보았듯이 아직도 많은 수의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한국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계기였다.

서울대 입학본부팀은 토요일 설명회에 앞서 목요일과 금요일 크리스틴, 오클랜드그라마, 오클랜드국제고 등 세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학생들과 학교장단과의 미팅을 가지면서 뉴질랜드 고등학교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갔다. 향후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의 뉴질랜드 고등학교의 바른 평가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그 동안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의 협조로  대학입학 설명회를 유치하고자 노력을 하였고 특히나 이번 서울대의 입학설명회는 우리 교민 분들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필자의 생각에 이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은 서양문화권에서 영어를 기본언어로 공부하는 것은 결국 각 분야에서 본인 하기에 따라 어디에서 대학을 진학하고 취업을 하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본여건을 갖춘 큰 축복임에는 두말 할 나위 없다.

예로부터 ‘말을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일부 또는 전 가족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왔다고 하는 뉴질랜드 이건만 다시 대학 교육을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줄에 줄을 서서 질문을 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를 바라보면서 여러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들이었다. 


한국대학진학/국제고진학 문의 solochoi0129@gmail.com


[NZ 취업 성공 스토리] 면접 옷차림도 실력! (Dress for Success…

댓글 0 | 조회 4,767 | 2011.07.13
“옷차림은 혁신이죠. 첫 면접, 첫 출근에서 단정하고 세련된 복장만큼 자신감과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 여성을 위한 오클랜… 더보기

[NZ 취업성공스토리] 예술 상담치료 전문가

댓글 0 | 조회 4,335 | 2011.02.23
예술 치료법(Arts Therapy)이란, 심리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예술심리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과 음악 등의 다양한 예술기법을 사용하여 심신을 치료하는… 더보기

피부 전문의(Dermatologist)

댓글 0 | 조회 4,547 | 2011.02.09
피부전문의는 피부의 건강과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연구, 진료하는 직업이다. 피부전문의 ‘다이애나 퍼비스(여성, 30)’는 스타쉽 소아과 병원(Starship …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

댓글 0 | 조회 5,502 | 2011.01.25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Barista - Espresso making)뉴질랜드인의 커피 사랑은 특별하다. 아침에 일어나 은은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 더보기

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댓글 0 | 조회 3,580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 화학지식의 마법, 포도주 양조법온화한 해양성 기후에 풍요로운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포도원은 낮에는 … 더보기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

댓글 0 | 조회 3,639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뉴질랜드 정부는 예술 교육기관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예술 분야산업의 전망…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

댓글 0 | 조회 4,904 | 2010.10.12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엘리엇 보트 디자인(Elliot Boat Design) 뉴질랜드에서 요트항해는 각광받는 국민…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오클랜드 동물원 수의사 데이빗 크림프씨

댓글 0 | 조회 5,830 | 2010.10.12
동물들을 보면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 동물들을 관리하고 병을치료하며 사육에 열의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동물원의 수의사를 꿈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 무역선 시스템 운영 조교

댓글 0 | 조회 4,603 | 2010.10.12
국제 무역, 수입과 수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면? '무역 물자 배급사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의 교육 기관에서 풀타임 혹은 … 더보기

[NZ직업탐구] 수제 화장품 Lush사의 CEO '엔드류 게리'

댓글 0 | 조회 5,048 | 2010.10.12
   Lush는 전 세계 44개국에 총 680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 수제 화장품 회사이다. Lush의 CEO  엔드류 게리(Andrew Gerrie)씨는 웰링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려면...

댓글 0 | 조회 10,263 | 2010.10.12
현대 사회를 둘러싸고있는 모든 것들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광고판에서부터 비즈니스 카드, 웹싸이트와 안내책자까지... 실로 많은 것들이… 더보기

소신지원하는 한국대학입시가 되기를 바라며

댓글 0 | 조회 1,734 | 2013.10.21
매년 9월 시작되는 한국대학 입시는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나는 내년 2월까지 무려 5개월간에 피말리는(?) 입시 전쟁이 계속된다. 필자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0여년… 더보기

2014 대학입시 면접 준비

댓글 0 | 조회 1,445 | 2013.09.25
이제 대부분 한국대학의 수시전형 원서가 마감되었고 각 대학별로 서류전형 중이며 10월 초부터 면접 대상자 발표 및 면접시험에 들어가게된다. 면접 시험 출제유형은 … 더보기

'2013-2014 QS 세계대학 랭킹 발표'

댓글 0 | 조회 4,234 | 2013.09.11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평가기관인 QS 에서 2013-14 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 더보기

서울대학교 조건부 합격제도 시행

댓글 0 | 조회 6,073 | 2013.07.22
지난 16일 서울대학교가 외국인 특별 전형에서 조건부 합격제도 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학년도부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특별전… 더보기

현재 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댓글 0 | 조회 1,819 | 2013.06.04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부 사립대학교에서 오클랜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긴 하였으나 국립대학으로…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의 등용문

댓글 2 | 조회 1,752 | 2013.05.23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하여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이하 AIC 로 표기)가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을것이다.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후기

댓글 0 | 조회 2,597 | 2013.04.29
서울대학교2013년도 후기 (9월 입학) 발표가 지난 4월 19일에 있었다. 한국대학들은 순수 외국인과 일부 대학에서는 12년 전과정을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에 … 더보기

한국 대학 학비와 장학제도

댓글 0 | 조회 8,281 | 2013.03.06
뉴질랜드에서 사는 교민과 유학생들 중 대학 학비 차이는 그야 말로 엄청나다. 쉽게 이야기 하면 대학생들의 경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경우는 등록금의80%에 가까운… 더보기

술 권하는 사회

댓글 0 | 조회 1,455 | 2013.02.27
한국은 교육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다음은 2013년 2월 25일 자 내일신문의 관련 기사 중 일부이다. 지난 2007년 1… 더보기

한국대학 과연 해외고 출신에게 관대할까?

댓글 0 | 조회 2,541 | 2013.02.15
2013학년도 대학입시도 정시모집을 발표로 최종 마감되었고 구정을 전후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재수학원으로 … 더보기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댓글 0 | 조회 1,277 | 2012.12.18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으로 표기)에서는 지난 12월 11일 2014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여러가지가 발표되었으나 우리 … 더보기

뉴질랜드도 이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대세…

댓글 0 | 조회 1,976 | 2012.11.30
뉴질랜드의 내놓라 하는 고등학교들이 앞다투어 IB디프로마를 정규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다. 뉴질랜드 공립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타카푸나 그라마 스쿨이 12,13학년(고… 더보기

한국이나 뉴질랜드나 취업난은 심각

댓글 0 | 조회 2,887 | 2012.11.15
한국대학 진학 컨설팅을 하다 보면 학생들의 적성과 지원학과를 이야기 하기 전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의 공통적인 질문은 바로 “제 스펙으로 SKY… 더보기

한국 대학입시 변하고 있다

댓글 2 | 조회 2,023 | 2012.11.01
2013학년도 한국대학 수시전형 최종발표가 일부 한두개 대학을 남기고는 거의 다 발표를 하였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2012학년도에 비하여 지원대학 6개로 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