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 학비와 장학제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한국 대학 학비와 장학제도

0 개 8,279 KoreaPost
뉴질랜드에서 사는 교민과 유학생들 대학 학비 차이는 그야 말로 엄청나다.

쉽게 이야기 하면 대학생들의 경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경우는 등록금의 80% 가까운 금액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도 론을 얻어서 학교를 다니므로 학비 부담이 없다. 그러나 워크비자를 소지한 부모님의 자녀는 고등학교까지 공교육에 대한 혜택이 있기 때문에 대학 부터는 유학생으로 간주되어 학비 100%를 본인이 부담하여햐 한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대학 유학은 미국이나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나 경비 면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게 된다.  대략적으로 위의 4국가의 경우 물론 전공에 따라 크게는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대략적으로 연간기준 학비와 생활비를 합쳐 5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라고 보시면 된다.  그리고 유학생들에겐 장학 혜택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한국대학을 살펴보자. 한국대학은 한국학생이나 유학생이나 학비차이가 따로 없다. 뉴질랜드에 사는 우리 교민분들은 생소하겠으나 아직 한국대학에 비싼 금액을 지불하면서 오는 유학생들은 없다는 반증인 셈이다. 의예과와 국제학부 등 특정과를 제외하고 국공립대학이 연간학비가 600여만원 정도이고 사립대학의 경우 천만원대에 육박한다고 보면 된다. 생활비의 경우는 기숙사생활을 기준으로 볼때  학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장학금 제도를 보면 한국의 장학금 제도가 잘 마련 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많은 장학혜택을 받아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기도 하다.

장학금은 크게 국가 장학금과 학교 장학금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국가 장학금은 국가예산으로 성적우수자와 차상위 계층학생을 우선으로 학비 전액 또는 학비 감면 장학금을 지원한다. 그 외에 국가 장학금을 수여하지 못하거나 제외대상 학생중에서 학교 장학금을 받을수 있다. 학교 장학금은 교내,교외장학금으로 구분되며 각각 다른 장학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여 주고 있다.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들은 전교생의 절반이 넘거나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성적이 좋으면 좋은데로 성적우수 장학금을, 환경이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학비감면 장학금을, 이도 저도 아니고 학점이 좋지 않더라도 장학금 신청을 하고 교수와의 면담을 거쳐 전액이던 일부던 장학금을 받고 있으므로 본인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장학생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근로 장학생이라고 있어서 주 20시간 등 일정시간 학교 일을 하고 매달 생활비를 지급받는 제도는 어느 대학교나 다 있다. 한국대학 생활은 본인만 부지런하다면 각종 혜택을 받으며 경제적인 도움을 받기가 다른나라에 비하여 용이하다.  또한 뉴질랜드처럼 학생비자, 납세의무, 근무시간 제한 등 까다로운 조건에 비해 한국은 훨씬 간단하고 융통성이 있으므로 학생들이 편리하다.

필자가 아는 대부분의뉴질랜드 출신 한국대학 합격생들은 외국인 특별전형, 재외국민 전형, 그리고 수시전형으로 서울대학부터 지방대학까지 수십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한국 출장중에 학생과 부모님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여 보면 첫 학기가 지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액 또는 학비 감면 장학금을 받으면서 열심히들 대학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들으며 장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그 만큼 한국대학의 장학혜택이 잘 되어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뉴질랜드 교민 자녀의 경우 뉴질랜드 여권을 갖고 외국인 신분으로 학부과정 신입학하면 유학생 장학금을 받기가 수월하며 석,박사 과정의 경우 대부분 외국인 신분이면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가 있다. 이는 한국의 대학들이 대학 평가를 대비 외국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일종의 프로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필자의 고등학교 동창중 한명이 ‘ㅇ’대학교  대학원 부학장인데 매년 뉴질랜드 출신 학사 두명만 보내주면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하겠다고 이야기할 정도이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대학으로 가는 방법도 있으나 오클랜드 대학에서 3~4년 학사과정을 마치고 한국의 석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교민자녀 중 시민권자는 어차피 외국인 신분으로 가야 하므로 상관 없으나, 한국여권을 갖고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자면 주민번호가 없어 외국인 등록 번호를 받아서 살아야 하기때문에 여로 모로 불편하다. 국가 장학금 신청시에도 그렇고 한국은 워낙 주민번호 실명 인증이 거의 기본이다 시피하기 떄문에 한국에서 계속 생활하는 학생의 경우 영주귀국 신고를 하고 주민번호를 살리기도 한다. 

국내에서 생각하는 대학등록금과 우리처럼 해외에서 높은 등록금수준을 보다가 한국대학 등록금을 비교하여 보는 것은 사실 무의미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각각의 처해진 상황이 다르니까 이다. 오늘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대학 만큼 장학혜택 많은 나라도 흔치 않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그런 정보를 같이 공유하는데 있으며 자녀를 한국대학에 진학 시킬시 참고하시기 바란다. 

[NZ 취업 성공 스토리] 면접 옷차림도 실력! (Dress for Success…

댓글 0 | 조회 4,767 | 2011.07.13
“옷차림은 혁신이죠. 첫 면접, 첫 출근에서 단정하고 세련된 복장만큼 자신감과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 여성을 위한 오클랜… 더보기

[NZ 취업성공스토리] 예술 상담치료 전문가

댓글 0 | 조회 4,335 | 2011.02.23
예술 치료법(Arts Therapy)이란, 심리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예술심리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과 음악 등의 다양한 예술기법을 사용하여 심신을 치료하는… 더보기

피부 전문의(Dermatologist)

댓글 0 | 조회 4,547 | 2011.02.09
피부전문의는 피부의 건강과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연구, 진료하는 직업이다. 피부전문의 ‘다이애나 퍼비스(여성, 30)’는 스타쉽 소아과 병원(Starship …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

댓글 0 | 조회 5,502 | 2011.01.25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Barista - Espresso making)뉴질랜드인의 커피 사랑은 특별하다. 아침에 일어나 은은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 더보기

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댓글 0 | 조회 3,579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 화학지식의 마법, 포도주 양조법온화한 해양성 기후에 풍요로운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포도원은 낮에는 … 더보기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

댓글 0 | 조회 3,639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뉴질랜드 정부는 예술 교육기관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예술 분야산업의 전망…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

댓글 0 | 조회 4,904 | 2010.10.12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엘리엇 보트 디자인(Elliot Boat Design) 뉴질랜드에서 요트항해는 각광받는 국민…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오클랜드 동물원 수의사 데이빗 크림프씨

댓글 0 | 조회 5,830 | 2010.10.12
동물들을 보면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 동물들을 관리하고 병을치료하며 사육에 열의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동물원의 수의사를 꿈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 무역선 시스템 운영 조교

댓글 0 | 조회 4,603 | 2010.10.12
국제 무역, 수입과 수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면? '무역 물자 배급사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의 교육 기관에서 풀타임 혹은 … 더보기

[NZ직업탐구] 수제 화장품 Lush사의 CEO '엔드류 게리'

댓글 0 | 조회 5,048 | 2010.10.12
   Lush는 전 세계 44개국에 총 680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 수제 화장품 회사이다. Lush의 CEO  엔드류 게리(Andrew Gerrie)씨는 웰링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려면...

댓글 0 | 조회 10,263 | 2010.10.12
현대 사회를 둘러싸고있는 모든 것들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광고판에서부터 비즈니스 카드, 웹싸이트와 안내책자까지... 실로 많은 것들이… 더보기

소신지원하는 한국대학입시가 되기를 바라며

댓글 0 | 조회 1,734 | 2013.10.21
매년 9월 시작되는 한국대학 입시는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나는 내년 2월까지 무려 5개월간에 피말리는(?) 입시 전쟁이 계속된다. 필자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0여년… 더보기

2014 대학입시 면접 준비

댓글 0 | 조회 1,445 | 2013.09.25
이제 대부분 한국대학의 수시전형 원서가 마감되었고 각 대학별로 서류전형 중이며 10월 초부터 면접 대상자 발표 및 면접시험에 들어가게된다. 면접 시험 출제유형은 … 더보기

'2013-2014 QS 세계대학 랭킹 발표'

댓글 0 | 조회 4,234 | 2013.09.11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평가기관인 QS 에서 2013-14 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 더보기

서울대학교 조건부 합격제도 시행

댓글 0 | 조회 6,073 | 2013.07.22
지난 16일 서울대학교가 외국인 특별 전형에서 조건부 합격제도 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학년도부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특별전… 더보기

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댓글 0 | 조회 1,818 | 2013.06.04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부 사립대학교에서 오클랜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긴 하였으나 국립대학으로…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의 등용문

댓글 2 | 조회 1,752 | 2013.05.23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하여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이하 AIC 로 표기)가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을것이다.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후기

댓글 0 | 조회 2,597 | 2013.04.29
서울대학교2013년도 후기 (9월 입학) 발표가 지난 4월 19일에 있었다. 한국대학들은 순수 외국인과 일부 대학에서는 12년 전과정을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에 … 더보기

현재 한국 대학 학비와 장학제도

댓글 0 | 조회 8,280 | 2013.03.06
뉴질랜드에서 사는 교민과 유학생들 중 대학 학비 차이는 그야 말로 엄청나다. 쉽게 이야기 하면 대학생들의 경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경우는 등록금의80%에 가까운… 더보기

술 권하는 사회

댓글 0 | 조회 1,455 | 2013.02.27
한국은 교육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다음은 2013년 2월 25일 자 내일신문의 관련 기사 중 일부이다. 지난 2007년 1… 더보기

한국대학 과연 해외고 출신에게 관대할까?

댓글 0 | 조회 2,541 | 2013.02.15
2013학년도 대학입시도 정시모집을 발표로 최종 마감되었고 구정을 전후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재수학원으로 … 더보기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댓글 0 | 조회 1,277 | 2012.12.18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으로 표기)에서는 지난 12월 11일 2014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여러가지가 발표되었으나 우리 … 더보기

뉴질랜드도 이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가 대세…

댓글 0 | 조회 1,976 | 2012.11.30
뉴질랜드의 내놓라 하는 고등학교들이 앞다투어 IB디프로마를 정규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다. 뉴질랜드 공립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타카푸나 그라마 스쿨이 12,13학년(고… 더보기

한국이나 뉴질랜드나 취업난은 심각

댓글 0 | 조회 2,887 | 2012.11.15
한국대학 진학 컨설팅을 하다 보면 학생들의 적성과 지원학과를 이야기 하기 전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의 공통적인 질문은 바로 “제 스펙으로 SKY… 더보기

한국 대학입시 변하고 있다

댓글 2 | 조회 2,023 | 2012.11.01
2013학년도 한국대학 수시전형 최종발표가 일부 한두개 대학을 남기고는 거의 다 발표를 하였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2012학년도에 비하여 지원대학 6개로 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