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시험 준비 시기와 일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구술시험 준비 시기와 일정

0 개 1,761 KoreaPost
 너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구술시험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을 전형 한 두 달 전으로 생각하고 뒤로 미루어 두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금물이다. 만일 그렇게 준비한다면 그 수험생은 그렇게 생각하여 적당히 준비하는 대다수의 다른 학생처럼 돋보이는 실력이 없으므로 합격하는 소수의 숫자에 해당되기 힘들 것이다. 구술시험에서 100% 성공하려면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일찍 준비하여 자신을 차별화 시켜야만 한다.

구술시험 준비시기에 대해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은 출제위원들이 문제를 낼 때 어느 정도의 범위와 시점에서 생각하고, 어떤 문제 출제 자료들을 사용하며, 언제 최종적인 구술시험 문제를 출제하느냐 여부이다. 둘째는 수험생이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주어질 구술시험 문제에 출중하게 답을 하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시험에 임박해서 문제를 출제한다. 그 이유는 우선 대다수의 학교에서 구술문제 출제위원을 정하는 시기가 구술시험전형 날짜에 많이 앞서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출제위원에 선정된 자들은 구술시험을 얼마 앞두고 개인이나 혹은 문제출제위원회를 통하여 문제출제를 위한 자료를 살피고 숙고를 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구술시험 문제들이 만들어지는데 종류는 다음과 같다.

 
면접 또는 발표 유형 문제들
 
·         수험생의 인성을 알아보는 필수적인 질문들 (고정되어 있는 문제들이지만 출제 사이클은 존재)
·         학교의 건학 이념과 교육철학에 따른 인재선발 기준에 의한 문제들 (거의 고정되어 있으나 역시 다양한 방식의 사이클과 문제출제 테크닉이 있음)
·         국가의 교육정책, 학교당국의 방침, 사회의 요구에 따른 문제들 (해마다 달라질 가능성 높음)
·         수험생의 적성과 능력을 알아보는 다양한 문제들 (출제 사이클이 있고, 해마다 달라지고, 난이도나 패턴도 다양하지만 어느 정도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음)
 
  
구술시험에 등장하는 문제들은 적성을 알아보는 문제들 외에는 거의 정해진 것들이므로 복잡한 배경지식을 요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전형을 2~3개월 앞두고도 준비가 가능하다.

인성을 알아보는 개인적인 질문은 약 30개 정도의 범위에서 고정되어 있으므로 한 달에 10개씩 준비하면 충분하다. 학교와 관련된 질문들은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연결하여 준비하면 되는 것이므로 지원할 학교를 선정하는 시기에 구체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학교나 국가의 정책에 따른 가능한 질문들은 입학전형이 결정되는 시기부터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적성과 능력을 알아보는 아카데믹한 질문이다.

발표를 하는 경우로 여기에 해당된다. 이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구술출제시험위원들이 가장 심사숙고 하는 문제들이다. 시사적인 것은 문제출제시기부터 약 6개월까지 길게는 1년까지 거슬러 간다. 상식적이거나 기초학문과 관련된 것들도 당시 국내외 사회의 흐름과 요구에 맞추어 출제되므로 적어도 1년 동안의 배경지식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구술시험 준비는 약 1년 전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주제별로 자료를 모으고, 정리를 하고, 연습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50여 개, 많게 100여 개의 주제를 놓고 좁혀가야 하므로 그렇게 많은 것을 시험을 앞두고 단시간에 준비하기는 역부족이다.

3개월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구술시험 준비를 하라. 자신의 고쳐야 할 습관을 교정하고, 응용력을 기르고, 시간활용 능력을 습득하고, 전반적인 면접과 발표 테크닉을 익히려면 3개월의 시간은 필요하다. 그리고 시험 1개월 전에는 다른 수험생들과는 차별화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시기로 삼아야 하고, 예상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면접을 이끌어 가는 노하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무장을 해야 한다.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1,887 | 2011.09.22
지난 호 에서 살펴보았던 아시아권 50위 대학에서 이번에는 세계대학 50위권 대학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지난 9월초 서울대학교 전체 교수회의에서 향후 2020년까… 더보기

구체적인 면접이나 발표 준비는 주제의 특성에 맞추어 하라.

댓글 0 | 조회 1,874 | 2012.03.09
한국대학 입학 전형 중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수시전형에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술준비는 마치 올림픽 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이 4년 동안 혼신을 다하여 준… 더보기

대학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1,865 | 2023.10.26
꽤 유명했던 가전제품 광고카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가 생각난다이 광고가 나오던 1970~80년대는 한국전 후 산업화가 되면서 섬유업 다음으로 전기… 더보기

수시전형 한달 전략

댓글 0 | 조회 1,814 | 2015.08.24
2016학년도 한국대학 수시전형이9월 9일부터 시작 된다.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학생들이 뉴질랜드 고3 학생들이 한국대학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더보기

도대체 학생부종합전형이 뭐길래?

댓글 0 | 조회 1,808 | 2019.09.20
최근에 한국에서 장관후보자 검증 과정 중 불거진 딸의 입시특혜 의혹 시비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본 단어 중 하나가 부정입학 또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더보기

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댓글 0 | 조회 1,806 | 2013.06.04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부 사립대학교에서 오클랜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긴 하였으나 국립대학으로… 더보기

현재 구술시험 준비 시기와 일정

댓글 0 | 조회 1,762 | 2012.05.01
너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구술시험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을 전형 한 두 달 전으로 생각하고 뒤로 미루어 두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금물이다.…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1,757 | 2011.09.14
최근 가장 객관적인 대학 평가기관 중 하나인 QS 에서 2011/2012 시즌 대학 랭킹을 발표하였다. 두드러진 것은 캠브리지 대학이 하바드 대학을 제치고(?) …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의 등용문

댓글 2 | 조회 1,743 | 2013.05.23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하여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이하 AIC 로 표기)가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을것이다.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1,738 | 2012.02.09
구술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출제 가능한 주제들을 모아 범위를 좁혀가며 준비하여야 하나다.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 더보기

소신지원하는 한국대학입시가 되기를 바라며

댓글 0 | 조회 1,724 | 2013.10.21
매년 9월 시작되는 한국대학 입시는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나는 내년 2월까지 무려 5개월간에 피말리는(?) 입시 전쟁이 계속된다. 필자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0여년… 더보기

2020 한국대학 입시 분석

댓글 0 | 조회 1,678 | 2019.02.06
이제 2019학년도 대입도 끝나고 2020입시를 준비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대학입시준비를 시키는 필자로서는 입시캘린더가 일년 내내 진행이 된다.순수외국… 더보기

확 바뀐 학생부 종합전형

댓글 0 | 조회 1,628 | 2021.09.23
한국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표기)을 도입한지 언 10년이 다 되어 간다. 국내고 생들이야 고등학교에서 기록하여 주는 생활기록부(… 더보기

구술시험 합격 전략

댓글 0 | 조회 1,581 | 2012.10.16
이제 한국은 본격적인 2013 대학입시 구술면접 시즌에 들어갔다. 일부대학들은 이미 지난주 부터 구술면접이 진행되었고 이번주 다음주말까지 대부분의 대학입시 수시면… 더보기

'COVID19 과 2021 한국대학 수시전형'

댓글 0 | 조회 1,580 | 2020.09.20
이번 칼럼에서는 COVID19가 2021학년도 한국대학 수시전형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고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수시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 더보기

2013학년도 면접 구술 고사 준비

댓글 0 | 조회 1,544 | 2012.09.06
2013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이번주로 대부분 마감되고 본격적인 서류전형기간에 들어가고 수험생들은 10월 초순부터 있을 면접 구술고사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에… 더보기

술 권하는 사회

댓글 0 | 조회 1,446 | 2013.02.27
한국은 교육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다음은 2013년 2월 25일 자 내일신문의 관련 기사 중 일부이다. 지난 2007년 1… 더보기

이상적인 고등학교 성적평가 제도

댓글 0 | 조회 1,440 | 2023.09.20
▲ 자료 R고등학교 프레젠테이션뉴질랜드 일부 고등학교들이 새로이 바뀌는 new NCEA 프로그램을 대신하여 11학년 과정을 대체하는 학교 자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 더보기

2014 대학입시 면접 준비

댓글 0 | 조회 1,433 | 2013.09.25
이제 대부분 한국대학의 수시전형 원서가 마감되었고 각 대학별로 서류전형 중이며 10월 초부터 면접 대상자 발표 및 면접시험에 들어가게된다. 면접 시험 출제유형은 … 더보기

2018/2019 한국대학 입시 분석과 추이

댓글 0 | 조회 1,391 | 2017.09.13
2018학년도 3월 입학 재외국민전형은 서울대 글로벌전형(순수외국인/12년 전 과정)발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이 발표를 하였고 다음주부터는 수시전형에 들어가… 더보기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댓글 0 | 조회 1,267 | 2012.12.18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으로 표기)에서는 지난 12월 11일 2014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여러가지가 발표되었으나 우리 … 더보기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해외고 출신에게 유리할까?

댓글 0 | 조회 1,256 | 2023.10.11
2023년 10월 10일 교육부에서는 대입제도는 미래인재 양성에 기인하면서, 학생-학부모-고교-대학모두 예측 가능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더보기

한국대학 입시 15년 분석

댓글 0 | 조회 1,039 | 2022.09.22
2008학년도부터 교민 1.5세 들이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대학에 입학하기 시작한지 어언 15년이 되어 간다.필자는 매년 외국인전형, 재외국민전형,… 더보기

한국의대 2천명 증원 찬스 100% 활용하기

댓글 0 | 조회 937 | 2024.03.05
윤석렬정부가 강한 드라이브로 20여 년 동안 동결 되었던 한국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매년 2천명씩 증원하여 향후 5년간 1만 명을 추가로 모집인원을 늘린다…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46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여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판데믹을 거치며 고등학교 3년 대부분을 보냈던 코로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극단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