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0 개 2,528 최 성길
지난 6년 동안 필자는 매년 뉴질랜드 유학 및 입시관련 설명회를 위하여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과 또 대학 입시 관련자들을 만나보며 한국의 대학입시 변화와 추세 그리고 변경사항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2학년도부터 대학입학 수시전형의 비율이 점차 증가되어 소위 말하는 인기대학의 경우 입학 정원의 70%가 넘는 학생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점차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각 대학별로 다양한 수시전형 요강을 내어 놓고 수학능력시험 결과 하나만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과는 달리 학생의 고등학교 교과성적, 리더십, 과외활동 등과 구술 면접을 통한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의 우수성을 파악하는 소위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데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요 많은 입시 전문가들 조차도 수시전형의 정확한 개요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시전형으로 외국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다닌 학생이 한국대학 입학으로의 길이 점차 열려짐에 따라 뉴질랜드에서도 한국대학으로 진학하려는 교민자녀 와 유학생들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영어와 과목 준비를 선행하고 역으로 한국 고3으로 편입 또는 외국고를 졸업하여 한국대학 수시전형으로 입학하고 있다. 이는 외국고 졸업 후 한국수시라는 새로운 한국대학 입학 공식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이는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자녀들의 한국대학 입학을 염두에 두는 학부모로서는 자녀들에게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 중, 고등학교과정을 배우며 영어가 모국어 수준으로 실력이 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토플이나 기타 공인 영어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이는 수시전형 대학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국고 출신학생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논술이 폐지되고 구술시험만 남기 때문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러다 보니 한국의 입시 산업에도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우선 정시모집 관련 학원 및 연관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수백 개의 지점을 갖고 있던 기업형 학원들도 변신을 시도하지 못한 채 가만히 있다가 속속 문을 닫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사교육으로 유명한 대치동은 매년 수백 개의 학원들이 새로 생기고 문을 닫으며 입학사정관 전형을 작게나마 준비해 오던 학원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수시전형의 목적은 정시모집에서 볼 수 없는 분야별로 우수한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며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수능시험이전에 나의 장점을 나타내어 차상위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것이 수시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정시모집의 경우 등급별로 지원가능대학이 도표로 나와 지원하는데 치열한 경쟁률을 피해가고자 눈치작전에 무슨 작전에 소신과 상관없이 붙고 보자는 식의 입시에서 수시전형은 지원대학을 충분히 연구하고 에세이를 쓰는 등 소신지원이 가능하다 하겠다.

필자가 본 바로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중 한국대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제일 우선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그에 따른 공인 성적이다. 영어권 나라에서 수년간 공부하였으면서 변변한 영어 공인성적하나 제대로 없으면서 한국대학을 꿈꾼다면 어불성설이다.

다음은 원하는 대학의 수시전형을 꼼꼼히 살피고 그 대학이 원하는 스펙을 맞추어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일부 대학에선 외국고 출신들에게 한국어 인증시험성적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 학점취득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적어도 방송 3사 등의 공중파 정규뉴스의 70% 이상을 알아듣고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어야 할 것이다.

매년 70만여 명의 수험생이 대학에 지원하고 있으나 아주 극소수(?)의 학생 만이 원하는 대학학과에 입학하는 한국의 현실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1,884 | 2011.09.22
지난 호 에서 살펴보았던 아시아권 50위 대학에서 이번에는 세계대학 50위권 대학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지난 9월초 서울대학교 전체 교수회의에서 향후 2020년까…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1,755 | 2011.09.14
최근 가장 객관적인 대학 평가기관 중 하나인 QS 에서 2011/2012 시즌 대학 랭킹을 발표하였다. 두드러진 것은 캠브리지 대학이 하바드 대학을 제치고(?) …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334 | 2011.08.22
지난 7월 대부분의 재외국민, 외국인 입학 전형이 마감되었고 한동대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최종합격자 발표를 했으며, 8월 초부터 한국대학들의 2012학년도 수…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1,937 | 2011.08.03
한국의 대부분의 대학들이 어제부터 수시전형 원서 접수에 들어 갔다. 한국대학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입학전형을 실시하는데 수시는 미국의 제도와 비교하면 Ea…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658 | 2011.07.22
대부분의 한국대학들이 2012년 수시전형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고 이제 8월초부터 9월 중순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한다. 한국의 대학들은 뉴질랜드 교과과정인…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569 | 2011.06.29
한국대학도 이제 공통지원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물론 모든 대학들이 이 양식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미국은 일찌감치 Common Application Form 을 사…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043 | 2011.06.27
수시의 묘미 요즘 뉴질랜드 교민 잡지에 한국대학 입시와 관련하여 칼럼 또는 광고성 기사를 접하곤 한다. 또한 여러 학교에서 또 학부모님께서 한국대학 가려면 어떻게… 더보기

2012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요강 주요사항 발표

댓글 0 | 조회 2,934 | 2011.06.07
지난 6월 3일 한국대학교육 협의회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의2012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하였다. 2011학년도 대비 크게 달라진 점은 …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609 | 2011.05.27
2012학년도부터 더욱 많아진 한국대학 입학 사정관제란 과연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한마디로 교육부는 한국의 공교육을 살리고자 점수 일변도의 대학입학 정시 모집과… 더보기

현재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529 | 2011.05.09
지난 6년 동안 필자는 매년 뉴질랜드 유학 및 입시관련 설명회를 위하여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과 또 대학 입시 관련자들을 만나보며 한국의 대학…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149 | 2011.04.21
지난 2011년 3월 15일 전국 200개 대학의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 중 대입전형 간소화 등을 위한 주요 수정 사항 발표에 따르면, 크게 수시모집…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243 | 2011.04.08
지난 2011년 1월에 한국대학교육협회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전형 계획 주요사항’ 에 따르면 가장 큰 골자가 수시모집인원의 지속적인 증가와, 수시전형 미등록…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357 | 2011.03.22
2011년은 시작하면서부터 굴직한 사건들로 시작된다. 그것도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천재지변으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쳐치와 일본 대지진은 전세계에 엄…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840 | 2011.03.04
분야별 대학 랭킹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대학 평가기관 중 하나인 QS Topuniversities 에서 Asian University Ranking …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2 | 조회 2,635 | 2011.02.25
미국 한국대학입시에 필요한 SAT 란 무엇인가? SAT 는 Scholastic Assessment Test의 약자로 미국 대학입학 자격 시험 중 하나이며, ETS…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261 | 2011.02.11
대학 선택 요령 자신에게 맞는 대학이 ‘최상의 대학’ 대학선택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정중의 하나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나 뉴질랜드에서 공부…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475 | 2011.02.03
한국의 대학들은 2011년도 전기 입학에 대한 특별전형, 수시일정이 대부분 끝나고, 2011학년도 후기전형(수시, 특별전형)이 한창이다. 현재 서울대에서는 특별전… 더보기

한국대학 진학을 위한 필수사항

댓글 1 | 조회 2,927 | 2011.01.19
필자가 지난 수년간 한국대학 진학 상담을 하고 실제로 합격한 학생과 낙방한 학생들의 사례를 토대로 한국대학 진학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사항을 나열하여 보도록 하겠…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302 | 2011.01.11
2011년 한 해가 시작되고 대부분의 업무가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하였다 시피 매년 수시전형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입학 사정관제…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296 | 2010.12.28
2010 신년 벽두부터 동계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서 기쁜 소식들이 날아오는가 싶더니,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등 엄청난 사건들이 조국 대한민국에 벌…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237 | 2010.12.13
한국대학 수시전형 어제로서 거의 대부분의 한국 대학들의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이제 정시 모집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정시 모집이라 함은 한국에서 대학입학 …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884 | 2010.12.04
매년 여러 기관에서 세계대학 랭킹을 발표하고 있고 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유난히도 대학 순위에 관심이 높다. 그래서 순위가 발표될 때 마다 모든 신문이 … 더보기

최성길의 한국대학 바로보기

댓글 0 | 조회 2,995 | 2010.11.30
1991년 뉴질랜드가 이민법을 개정하고 투자이민과 일반이민을 대폭 받아들이면서 한국에서도 민족의 대이동(?)으로 이곳 뉴질랜드 땅에 한국교민이 본격적으로 이민오기… 더보기

한국대학 바로보기 - 한국대학 특별 전형(2)

댓글 0 | 조회 3,303 | 2010.11.15
한국교민으로서 외국인 특별전형 카테고리에 들 수 있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첫 번째로 부모님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 와서 뉴질랜드 시민권을 … 더보기

외국인 특별전형(1)

댓글 0 | 조회 3,801 | 2010.11.02
예로부터 한국에는 중요한 ‘삼’이 3가지가 있는데, 산에는 산삼이 최고요, 바다에는 해삼이 최고라는 말이 있어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정에는 고3이 있다고들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