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다가온 %NBS, 그리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현실로 다가온 %NBS, 그리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

0 개 1,416 정윤성
상가 건물에 관한 시행정의 규정이 바뀌면서 여러 방면으로 그 파장이 예상된다. 오클랜드의 상가는 이제 Building Act 2004에 의해 지진 취약한 빌딩에 등급을 나누어 %NBS(New Building Standard)를 측정하고 상가의 LIM(Land Information Memorandum)에 기록하게 된다. 이 때 처음 받게되는 IEP(Initial Evaluation Procedure)에 이의가 있으면 3-4개월 내에 건물주의 부담으로 진행되는 DEE(Detailed Engineering Evaluation)를 신청 진행하여야 한다. 이렇게 진행된 DEE는 IEP를 대신하여 LIM에 기록된다. 시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20년내에 지어진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상업 건물의 대부분은 건축법에 따라 내진설계로서 건축되었지만 1976이전에 지어진 빌딩은 지진의 큰 위험이 없는 도시이기는 하지만 오클랜드 시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 인명에 대한 안전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6단계의 SEISMIC GRADE로 분류되며  A+(100+),A(80-100),B(67-80),C(33-67),D(20-33),E(under 20)로 LIM에 기록된다.
 
그러면 이렇게 진행되는 시행정의 변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

첫째, 상가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법에 의해서 강제로 건물을 10년내 내지진 보강공사를 해야하는 ‘D’와 ‘E’ 등급의 빌딩은최소한  ENGINEERING 보고서에 의해 재보강 공사비만큼 실가격에서 할인을 요청받을 것이다. 게다가 ‘C’는 시당국에서 보강공사는 요구받지 않지만 고위험군에 포함되어 있어서 중위험군 빌딩 등급인 67% 이상으로 올려야 제대로 매매가 될 수 있을것이고 보험사가 안정 등급으로 인정하고 보험 가입이 가능해 질 수 있다. 보험은 이제 CH-CH에서 부동산 매매시 자산가치의 여부를 결정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보험이 없으면 융자가 안되고 매매가 불가능해지는 이유다. CH-CH지진이후 보험사가 보험가입 대상을 매우 까다롭게 선정하고 있다.

둘째, 은행의 상가 융자에 반영된다. 은행은 당연히 보강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며 보강 공사비의 여유자금이 있는지 또는 공사시 RENT 수입에 영향을 주게 되면 전체 상환 능력이 있는지 까지도 확인 할 수 있다. 현금으로 구입하게 될 경우의 심각한 문제는 위의 내용을 검증하게 되는 과정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세째, 세입자와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D와 E 등급의 빌딩은 건물과 세입자의 비지니스 보험 모두 가입이 힘들어 지게 되어 세입자와 안전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손해가 나는 비즈니스는 그 해당 업장보험이 부담되지만 안정적인 사업은 보험이 그 안정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험이 안되면 사업의 지속적인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게다가 Deed of Lease에 따라 세입자가 건물 보험료를 부담해야 할 경우 보험 가입이  되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일반 빌딩에 비해 크게 인상되는 요율은 어려운 경기에 경제적 부담이 될 것이다. 
 
이번에 오클랜드 시청, 대한상공회의소, ANZ BANK 그리고 필자과 함께 하는 ‘%NBS’ 관련 세미나 에서는 지진 취약 건물 관련하여 각 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불행한 나라, 행복한 나라

댓글 1 | 조회 1,580 | 2013.08.28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일인당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 실업률이 낮은, 부러운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국민들이… 더보기

죽어 가는 도시

댓글 0 | 조회 1,743 | 2013.08.14
두어 달 전 이 나라 수상인 존 키 총리가 연설 중에 ‘Dying City’라는 표현으로 인해 큰 곤혹을 치렀다. 이나라 수도 웰링턴을 두고… 더보기

담배꽁초는 땅에 버리세요

댓글 0 | 조회 1,646 | 2013.07.23
지난 주 두건의 화재 클레임이 접수되었다. 그 중 하나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외곽 빌딩에서 출발한 화재였다. 소방서의 분석으로는 담배꽁초… 더보기

Fair Go의 도마에 오른 새로운 주택 보험료 체계

댓글 0 | 조회 1,481 | 2013.07.09
3주전 소비자 고발 TV프로그램인 Fair Go에 새로운 주택보험료 계산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방영되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지적한 문제는 새로운 보… 더보기

현재 현실로 다가온 %NBS, 그리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1,417 | 2013.06.26
상가 건물에 관한 시행정의 규정이 바뀌면서 여러 방면으로 그 파장이 예상된다. 오클랜드의 상가는 이제 Building Act 2004에 의해 지진 취약한 빌딩에 … 더보기

황당한 화재사고

댓글 0 | 조회 986 | 2013.06.12
지난 5월 12일 아침 10시 20분에 오클랜드 대학 엡섬 분교의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부엌의 튀김기에서 튀김을 하던 중 발생했으며 카페의 직원이 소… 더보기

허위와 진실의 대가

댓글 0 | 조회 1,064 | 2013.05.29
‘지금까지 병원간 적이 없습니다.’, ‘30년 무사고입니다.’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오신분들이면 자주 사용했던 표현이다.… 더보기

이제는 땅값도 많이 오른다. 그러나 투자는 신중해야...

댓글 0 | 조회 1,505 | 2013.05.14
뉴질랜드 실업률이 3년내 최저인 6.2%로 떨어졌다. 주택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한 주택 건설 붐이 낮은 실업률에 한몫을 하고 있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QV 당국에… 더보기

보스톤 폭탄 테러와 보상관계

댓글 0 | 조회 1,221 | 2013.04.24
보스톤 국제 마라톤 경기중 폭탄테러로 인명과 재산의 큰 손상을 입었다. 누가했을까 궁금하다. 결국 적발되면 미정부의 국방 예산을 증액 편성, 국회에 인준을 쉽게 … 더보기

한국으로 암치료하러 간 키위

댓글 0 | 조회 2,801 | 2013.04.10
지난 달 뉴질랜드 중앙 일간지에 데본포트에 사는 키위 한명이 한국에 암치료를 하러 간다는 기사가 실렸다. 전립선암에 걸린 이 키위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없는 양성자… 더보기

주택가격 폭등을 잡을 8가지 방안

댓글 0 | 조회 1,365 | 2013.03.27
오클랜드의 가장 큰 화제거리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 70년만의 가뭄 그리고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오클랜드 지진활동이다. 4일전 뉴질랜드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 더보기

‘목격자를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1,725 | 2013.03.13
내가 실던 곳에서 이런 글이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건널목에서 부근에서 볼 때 마다 ‘누군가가 뺑소니를 했고, 누군가가 사고를 당해 고통받고 있구나&rsq… 더보기

드라마, ‘이거’ 없으면 섭섭하다!

댓글 0 | 조회 886 | 2013.02.27
한국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요소가 자주 등장한다. 즉, 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소재인 ‘암’이다. 암에 걸린 인물… 더보기

묻지마 투자! 위험하다

댓글 0 | 조회 1,265 | 2013.02.13
집 구매자들은 높이 치솟고 있는 주택가에 매달, 매주, 매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나 ‘첫 집 장만’을 꿈구는 First Home Bu… 더보기

값산 리스부동산 구입 괜찮을까?

댓글 2 | 조회 1,867 | 2013.01.31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라는 말만 들어도 멜로디가 흥얼거릴 것이다. 예전부터 우리도 모르게 하나의 꿈처럼 생각해 왔던 ‘푸른 초원&rsq… 더보기

해피 ‘KNEW’ 이어!

댓글 0 | 조회 1,011 | 2013.01.16
또 다시 해가 밝았다. 우리는 보통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의 계획을 세운다. 그 중에 대부분은 아마도 돈을 벌자, 모으자 그리고 아끼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과연 2… 더보기

She’ll be right?

댓글 0 | 조회 886 | 2012.12.21
누구나 자신의 Dream Home을 가지고 싶어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의 붐으로 많은 사람들의 focus가 주택 구입에 두고 있고 물론 부동산 구입시 주의점에 대… 더보기

집 렌트냐 VS 집구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댓글 0 | 조회 2,447 | 2012.12.11
올라버린 집값, 렌트할까? 그래도 구입할까? 이 글은 은행융자외의 자금이 확보되어 있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난 두번에 걸쳐 부동산 가… 더보기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치솟고 있다.

댓글 2 | 조회 1,937 | 2012.11.27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이제는 주택에 이어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왜 불경기에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가? 이미 은행의 예… 더보기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Ⅰ)

댓글 0 | 조회 2,779 | 2012.11.13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투자자겸 투자 컨설턴트이며 경제 및 부동산 관련 베스트셀러인 ‘올리 뉴랜드(… 더보기

어느 저녁 초대에 있었던 일

댓글 0 | 조회 1,330 | 2012.10.24
사람들마다 각기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람을 만나고 생활해 나간다. 필자의 가치관으로 보았던 나와 키위들과의 다른것 중에, 물론 이것은 개인별로 크고 작은 차이가 있… 더보기

Auction 갈때 왼손과 오른손

댓글 0 | 조회 1,556 | 2012.10.09
Auction은 요즈음 부동산 매매 방법의 대세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고가의 부동산에서 사용되던 매매 방법인 Auction은 이제 대부분 주택매매시 사용되고 있다… 더보기

보험가입 거부하는 보험회사

댓글 0 | 조회 1,117 | 2012.09.25
벌써 네번째 보험회사가 뉴질랜드 보험시장에서 퇴장 당하고 있다. 가입되어 있는 모든 보험을 다른 곳으로 정리, 이전하라는 안내문과 이제 뉴질랜드를 떠나니까 서운하… 더보기

[후편]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

댓글 0 | 조회 1,906 | 2012.08.28
먼저 관련 보험사들의 해당 약관을 들여다 보자. 문장의 차이는 있지만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 Medical Tourism Benefit(MTB) If the … 더보기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Ⅰ)

댓글 0 | 조회 6,229 | 2012.08.14
‘뉴질랜드에서 가입하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다.’ 참으로 유혹적이지 않을 수 없다. 뉴질랜드 의료서비스를 신뢰하지 못하는 한인들은 특히 그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