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Ⅰ)

0 개 2,781 정윤성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투자자겸 투자 컨설턴트이며 경제 및 부동산 관련 베스트셀러인 ‘올리 뉴랜드(Olly Newland)’가 그의 웹사이트에 올린 최근 글의 제목이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이들에게는 듣고 싶지 않은 표현이다. 연말이 다가온 지금, 지난 11개월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앞으로를 예측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정부는 곧 주택시장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의도대로 주택 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더 나쁘게 영향을 줄지가 주목된다. 이미 제안된 내용을 보면, 그 효과는 의도에 반해 긍정적이지 않다.
 
정부는 법을 정비하여 주택의 건축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특히 오클랜드시의 경계를 넓히고 현재의 State House들을 보완해 나가면서 민간기관이나 지역단체로의 관리를 이양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아마도 우리의 손자, 손녀들은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피부에 와닿지 않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뿐이다.

가능한한 주택부지를 많이 만든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멋지게 들리지만, 토지 공급은 한개의 요소일뿐, 다른 영역의 인프라, 그러니까 도로, 전기, 하수, 학교 등의 준비는 어떻게, 누가해 줄 수 있는가?
 
또한 주택건축의 비용 상승은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다. 중국의 저렴한 전자제품과 건축자재의 대량 수입에도 불구하고, 최종 소비자인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이 결코 저렴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이유는 간단하다. 규모가 적은 시장, 제한적인 경쟁, 부족한 빌더 그리고 GST가 적용되는 건축자재와 땅, 이 모든 것들이 원할한 주택보급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특정 경제 예언가들은 이자율 인상을 경고하고 있지만, 유력 은행의 경제분석가들은 정반대로 저이자율 환경이 지속되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는 것으로 믿고 있다. 9% 대출 이자율을 받고는 낮은 이자율을 받았다고 즐거워했던 불과 4-5년전만해도, 필자는 고객들에게 8%대의 은행 금리를 적정이자율이라고 설명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낮은 이자율은 이제 새로운 표준이 되었으며, 투자자나 First Home Buyer에게 더 많은 융자를 일으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민 온 후로 이렇게 낮은 이자율을 본적이 없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저 이자율시대이다. 큰 폭의 물가지수 상승이 없다면,‘이자율 상승’이란 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많은 융자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것은 ‘낮은 이자율 환경’이라는 말은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융자를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혹은 그들이 더 빌릴 수 있는 여력은 오클랜드를 포함한 지역들의 주택 가격인상을 주도하고 있다. 저 이자율의 부작용은 투자자들에게 은행의 예금이 아닌 투자라인을 찾게하고, 가장 쉽고 안전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 투자로 발길을 돌리게 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집값은 예전, 오랫동안 평균 8%의 대출 이자율에, 주택 부동산의 수익율이 고작 5%를 밑돌던 시절, 주택건축비가 일평방미터당 $1,100-$1,200 하던 건축비로서 집값이 배로 올라가는 시간이 8-10년정도 걸렸다면,  5% 아래의 대출이자, 랜트 수익율 8-9%, 게다가 신건축법에 $2,000 가까이 뛰어버린 건축비로 주택가격이 두배까지 오르는 시간은 계산상으로 4-5년 내에 발생될 바로 우리의 미래다.         (다음호에 상업용 부동산의 내용입니다)   
 

값산 리스부동산 구입 괜찮을까?

댓글 2 | 조회 1,868 | 2013.01.31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라는 말만 들어도 멜로디가 흥얼거릴 것이다. 예전부터 우리도 모르게 하나의 꿈처럼 생각해 왔던 ‘푸른 초원&rsq… 더보기

해피 ‘KNEW’ 이어!

댓글 0 | 조회 1,012 | 2013.01.16
또 다시 해가 밝았다. 우리는 보통 새해가 되면 여러가지의 계획을 세운다. 그 중에 대부분은 아마도 돈을 벌자, 모으자 그리고 아끼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과연 2… 더보기

She’ll be right?

댓글 0 | 조회 888 | 2012.12.21
누구나 자신의 Dream Home을 가지고 싶어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의 붐으로 많은 사람들의 focus가 주택 구입에 두고 있고 물론 부동산 구입시 주의점에 대… 더보기

집 렌트냐 VS 집구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댓글 0 | 조회 2,448 | 2012.12.11
올라버린 집값, 렌트할까? 그래도 구입할까? 이 글은 은행융자외의 자금이 확보되어 있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난 두번에 걸쳐 부동산 가… 더보기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치솟고 있다.

댓글 2 | 조회 1,937 | 2012.11.27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이제는 주택에 이어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왜 불경기에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가? 이미 은행의 예… 더보기

현재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Ⅰ)

댓글 0 | 조회 2,782 | 2012.11.13
‘부동산 가격이 두배로 오른다.’ 뉴질랜드에서 부동산 투자자겸 투자 컨설턴트이며 경제 및 부동산 관련 베스트셀러인 ‘올리 뉴랜드(… 더보기

어느 저녁 초대에 있었던 일

댓글 0 | 조회 1,332 | 2012.10.24
사람들마다 각기 자신의 스타일대로 사람을 만나고 생활해 나간다. 필자의 가치관으로 보았던 나와 키위들과의 다른것 중에, 물론 이것은 개인별로 크고 작은 차이가 있… 더보기

Auction 갈때 왼손과 오른손

댓글 0 | 조회 1,558 | 2012.10.09
Auction은 요즈음 부동산 매매 방법의 대세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고가의 부동산에서 사용되던 매매 방법인 Auction은 이제 대부분 주택매매시 사용되고 있다… 더보기

보험가입 거부하는 보험회사

댓글 0 | 조회 1,120 | 2012.09.25
벌써 네번째 보험회사가 뉴질랜드 보험시장에서 퇴장 당하고 있다. 가입되어 있는 모든 보험을 다른 곳으로 정리, 이전하라는 안내문과 이제 뉴질랜드를 떠나니까 서운하… 더보기

[후편]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

댓글 0 | 조회 1,912 | 2012.08.28
먼저 관련 보험사들의 해당 약관을 들여다 보자. 문장의 차이는 있지만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 Medical Tourism Benefit(MTB) If the … 더보기

추적! 한국에서 보상되는 뉴질랜드 의료보험의 허와 실(Ⅰ)

댓글 0 | 조회 6,232 | 2012.08.14
‘뉴질랜드에서 가입하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다.’ 참으로 유혹적이지 않을 수 없다. 뉴질랜드 의료서비스를 신뢰하지 못하는 한인들은 특히 그럴… 더보기

왜 사고가 많나 보니...

댓글 0 | 조회 1,696 | 2012.07.24
여기 저기서 대형 교통사고들이 줄을 잇는다. 인사사고도 발생되고 있다. 왜일까? 예전보다는 훨씬 시야 확보가 어려운 탓이다. 모든 사고는 고의적인 음주운전 같은 … 더보기

ACC를 믿었더니....

댓글 0 | 조회 2,365 | 2012.07.10
사고보상공사(ACC)만 의지하면 낭패 볼 수도 있다. ‘으드득’. 신문을 읽고 일어날 때 등에서 나는 소리이다. ACC가 이 사고로 잃은 수… 더보기

어느 노부부의 파산

댓글 0 | 조회 3,643 | 2012.06.27
▶ Bucketlist sends couple broke 6월 중순 중앙 일간지에서 본 기사내용이다. 참 기가 막히는 이런 일이 우리 주변에 일어 나고 있다. 물… 더보기

융자브로커인 아빠, 융자고객인 아들

댓글 0 | 조회 1,861 | 2012.06.13
누가 이 시기에 감히 성공을 꿈꾸는가? 성공이란 이제 신화적인 얘기가 되버린지 오래다. 지금은 거의 모두가 두 부류중 하나다. ‘실패하는 이와 실패하지… 더보기

제시 이자율을 받아 들이지 마라

댓글 2 | 조회 2,566 | 2012.05.23
Bernard Hickey가 융자고객들에게 말하길: 제시 이자율을 받아들이지 마라! 곧장 은행 담당자에게 가서 더 낮은 이자율을 요청해라! 이것은 interest… 더보기

뉴질랜드 보험사 자격 기준 강화

댓글 0 | 조회 1,733 | 2012.05.08
지난달 말의 뉴질랜드 일간지에서 나온 기사에 뉴질랜드 보험사 부실 정도를 중앙 정부에서 관리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내용인즉 모든 보험사들은 내년부터 새로운 규정에… 더보기

벼랑 끝까지 가서 보니...

댓글 0 | 조회 1,452 | 2012.04.26
벼랑 끝은 주로 북한의 외교 정책을 일컬을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필자가 왜 서두에 극단적인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Financial Advisor나 고… 더보기

왜 하필 브로커일까?(Ⅱ)

댓글 0 | 조회 1,512 | 2012.04.12
Long Term Customer(장기고객)의 특혜에 대해 오래된 고객이 대접을 잘 받을까? 미안하지만 대부분 아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편에 이어서 이번… 더보기

왜 하필 브로커일까?(Ⅰ)

댓글 0 | 조회 1,972 | 2012.03.28
7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융자를 받을 때, 왜 융자 브로커를 이용할까?왜 9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비지니스, 상가 보험을 가입할 때, 왜 보험 브로커를 이… 더보기

과감하게 과실을 인정해라

댓글 0 | 조회 1,449 | 2012.03.13
과감하게 과실을 인정해라. 반대로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분쟁에서 승리하는가? ‘Don’t accept your liability.&rs… 더보기

돈이 몰려 온다

댓글 0 | 조회 1,547 | 2012.02.29
이번 칼럼은 필자가 현실에서 강하게 느끼는 경제 흐름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 전문가들이 자주 참고하는 interest.co.nz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세계의 … 더보기

왜 뉴질랜드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2,135 | 2012.02.15
물가 인상은 우리의 가정과 경제 생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고 보험료 역시 그러하다. 가정 보험의 종류로는 집 보험, 가재 보험, 개인용 자동차 보험, 의료… 더보기

골프 관련 책임 배상

댓글 0 | 조회 1,841 | 2012.01.31
화창한 여름 날씨, 뜨거운 여름은 으스스한 겨울 추위를 견뎌 내는 뉴질랜더들의 에너지다. ‘Jump Into Summer!’ 잘생긴 젊은 남… 더보기

영원히 사는 방법

댓글 0 | 조회 1,490 | 2012.01.17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2012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 모두가 또 한 해를 선물 받았다. 그러나 경제의 청신호 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 지배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