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브로커일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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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브로커일까?(Ⅰ)

0 개 1,971 정윤성

7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융자를 받을 때, 왜 융자 브로커를 이용할까? 왜 9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비지니스, 상가 보험을 가입할 때, 왜 보험 브로커를 이용할까? 왜 금융이나 보험산업에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신용사회일수록 브로커의 이용률이 높아질까?

이유는 간단하다. 갈수록 전문화, 첨단화되어 가는 세상에 수수료만 적당하다면 전문가를 통하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는 선진화된 사회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다는 전제가 된다면 말이다.

독자님들 ‘DEAL’을 해 보신 경험이 있는가? 특히 내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는 분야라면 두말 할 것도 없이 이 DEAL은 상대방인 전문가의 작전대로 진행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이런 불공정 DEAL을 막고자 금융과 보험의 영역에 FINANCIAL ADVISOR ACT 2008을 만들어 통제하고 있지만 이 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지 알 길이 없다. 특히 시장의 규모가 적고 공급자 위주인 뉴질랜드에서는, 경험해보신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가격과 품질 그리고 서비스 내용의 차이가 공급자마다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금융과 보험은 절대 예외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살가운 미소로 친절함을 선사한다 하여도 주택이나 상가를 구입하면서 융자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이 용서될 수 있는가? 물론 수입이 부족한 이유로 특정 은행에서만 가능한 경우이거나, 특별한 인간관계가 있는 상황이라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각 은행별로 융자 조건을 비교해 보려고 전화로 물어 보는 것보다 그래도 FACE TO FACE로 만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고 그래서 은행의 매니저와 시간 약속을 잡아서 여러군데 돌아 다니다 보면  대접이 얼마나 좋겠는가? 여기저기 쇼핑하는 고객보다는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 대접하고 시간을 내려 할 것이다. 그것도 방문한 은행에서 제일 낮은 이자율과 최상의 지원을 받아 내려면 얼마나 또한 정성을 쏟아야 할까? 쇼핑하는 분위기를 주기라도 하면 어느 누구도 진지하게 최상의 조건까지 받아 낸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10개의 은행을 돌아 다녀도 좋은 결과, 아니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는가? 이 때 브로커의 역할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브로커는 고객에게 각 은행별 장단점과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고 고객은 선택을 하기만 하면 된다. 융자브로커는 고객을 만나서 상담하고 각종 필요한 서류와 융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고객의 정보들을 모아서 융자신청을 하고 은행별 장단점을 비교해드린다. 또한 필자의 경우, 만기가 다가 오는 고객들의 재고정 이자율까지 은행과 네고하여 고객의 비용절감을 관리해 드린다. 10년 동안이든, 20년 동안이든 융자만 있다면.

은행의 가장 주요 수입원은 이자소득이다. 융자고객을 찾기 위해 브로커는 마케팅에서 부터 고객 상담, 서류수집과 신청서 작성, 융자진행시 변호사와 은행과의 관련 업무 그리고 SETTLEMENT DATE가 지나서 사후 고객 관리까지 브로커가 직접 일을 하고 그 수수료를 대부분의 경우 은행에서 받게 된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브로커 회사와 오랜 법적 분쟁을 끝으로 브로커와 결별한 BNZ 은행을 제외하고 규모가 큰 은행들은 BROKER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융자 시장의 대부분을 BROKER와 연대해서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후회하지 않을 최상의 조건을 얻고 싶은가? 브로커를 만나라. 그것도 은행과 돈독한 관계를 가진 브로커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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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브로커일까?(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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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왜 하필 브로커일까?(Ⅰ)

댓글 0 | 조회 1,972 | 2012.03.28
7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융자를 받을 때, 왜 융자 브로커를 이용할까?왜 90%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은 비지니스, 상가 보험을 가입할 때, 왜 보험 브로커를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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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몰려 온다

댓글 0 | 조회 1,546 | 2012.02.29
이번 칼럼은 필자가 현실에서 강하게 느끼는 경제 흐름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 전문가들이 자주 참고하는 interest.co.nz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세계의 … 더보기

왜 뉴질랜드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2,134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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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는 방법

댓글 0 | 조회 1,490 | 2012.01.17
60년만에 온다는 흑룡의 해, 임진년 2012년의 새 아침이 밝았다. 모두가 또 한 해를 선물 받았다. 그러나 경제의 청신호 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 지배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