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Main Ideas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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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Main Ideas (요지)

0 개 4,273 코리아타임즈
지난 달에는‘What is the topic?(주제란 무엇인 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단락의 Topic(주제)이‘단락 전체가 무엇에 관한 내용인가?'에서 ‘무엇'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Main Idea(요지)란 Topic(주제)에 대한 필자의 중심적 견해라고 할 수 있다.  즉, Main Idea(요지)란 필자가 글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중심 사상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놓은 것을 말한다.  Topic(주제)이 대부분 몇 개의 단어나 구(phrase)로 응축되어 나타내어 진다면, Main Idea(요지)는 문장(sentence)의 형태로 나타내진다.

  단락에서 글의 주제(topic)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Topic Sentence(주제문)라고 하는데, Main Idea(요지)는 Topic(주제)과 마찬가지로 Topic Sentence(주제문)에 들어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Main Idea(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Topic Sentence를 찾아야 한다. Topic Sentence(주제문)란 단락 속에서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가장 강하게 들어가 있는 문장이다.

  주로 영어 Essay와 같은 논리적 전개가 필요한 대부분의 글은 단락 속의 문장들이 3가지의 논리적 전개 방식을 갖고 있다. 즉, Topic Sentence가 단락의 첫머리에 오면서 나머지 뒤에 오는 문장들이 Topic Sentence를 논리적으로 떠받치는 문장(Supporting Sentence)들로 이루 어지는 두괄식 형태와, Topic Sentence가 단락의 끝 부분에 있으면서 앞에 있는 문장들이 Topic Sentence를 논리적으로 supporting하는 미괄식 형태, Topic Sentence가 단락의 처음과 끝 양쪽에 표현을 약간씩 바꾸어 나타나는 양괄식 형태가 있다.

  영문에서는 Topic Sentence가 보통 문단의 첫 머리에 오는 두괄식 형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미괄식 형태나 양괄식 형태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단락의 Topic Sentence나 Main Idea를 찾을 때는 특히 단락의 처음 두 세 문장과 마지막 두 세 문장을 유의해서 읽어 보아야 한다. 주제문이 명확히 드러나 있지 않을 때에는 단락 속에서 동의어나 대명사 등으로 약간씩 형태를 바꾸어 반복되어 나오는 Key Words(핵심어)를 찾아 그 핵심어를 근거로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요령으로 다음 단락의 요지를 찾아보자.

  No matter how indifferent the universe may be to our choices and decisions, these choices and decisions are ours to make.
(세상 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아무리 무관심하다 할지라도, 이러한 선택과 결정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As we decide and choose, so are our lives formed.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하는 대로,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형성되어가는 것이다.)

  위 단락의 첫째 줄과 마지막 줄을 읽고 이 단락의 논리적 구조를 빠르게 파악해 보면 Topic Sentence가 단락의 마지막에 있는 미괄식 문형이며, 이 단락의 요지는 ‘인생 항로의 선장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번에는 얼마 전에 배운 Reading Skill인 Clustering(묶어읽기) 기법을 이용해 다음 단락의 Main Idea를 파악해보자.

  Jean-Paul Sartre made the front pages of the world's newspapers when he refused the Nobel Prize and its $53,000 award.
(장 폴 사르트르가 노벨상과 53,000달러의 상금을 거절했을 때 그는 세계 신문들 의 1면을 장식했다.)  

Sartre had been well known as a modern philosopher, but few people had known about his strong individualism.
(사르트르는 현대 철학자로 잘 알려져 왔었으나, 그의 강한 개성에 관해 알 았던 사람들은 거의 없다.)  

Once when someone asked his opinion of Charles de Gaulle, he replied, “De Gaulle is very tall; I am very short.
(한 번은 어떤 사람이 드골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었을때, 그는 “드골은 키가 매우 크지만 나는 매우 작다.)  

Neither in height nor in any other respect do we share anything whatever in common.”
(키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면에서도 우리는 닮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라고 응답했 다.)  

It would be hard to be more direct than that!
(그 말보다 더 직설적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 단락 전체의 내용을 Clustering(묶어읽기)기법을 이용해 파악해 보면 Topic Sentence가 단락의 중간 부분 “but few people ~ his strong individualism.”에 있는 특이한 단락 구조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Topic Sentence의 앞 뒤의 문장들은‘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까뮈와 더불어 실존주의 문학의 대가로 알려진 ‘구토'의 작가 사르트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강한 개성을 두가지 일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의 Main Idea는‘사르트르는 개성이 아주 강한 사람이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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