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Main Ideas (요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00] Main Ideas (요지)

0 개 4,271 코리아타임즈
지난 달에는‘What is the topic?(주제란 무엇인 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단락의 Topic(주제)이‘단락 전체가 무엇에 관한 내용인가?'에서 ‘무엇'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Main Idea(요지)란 Topic(주제)에 대한 필자의 중심적 견해라고 할 수 있다.  즉, Main Idea(요지)란 필자가 글 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중심 사상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놓은 것을 말한다.  Topic(주제)이 대부분 몇 개의 단어나 구(phrase)로 응축되어 나타내어 진다면, Main Idea(요지)는 문장(sentence)의 형태로 나타내진다.

  단락에서 글의 주제(topic)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Topic Sentence(주제문)라고 하는데, Main Idea(요지)는 Topic(주제)과 마찬가지로 Topic Sentence(주제문)에 들어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Main Idea(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Topic Sentence를 찾아야 한다. Topic Sentence(주제문)란 단락 속에서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가장 강하게 들어가 있는 문장이다.

  주로 영어 Essay와 같은 논리적 전개가 필요한 대부분의 글은 단락 속의 문장들이 3가지의 논리적 전개 방식을 갖고 있다. 즉, Topic Sentence가 단락의 첫머리에 오면서 나머지 뒤에 오는 문장들이 Topic Sentence를 논리적으로 떠받치는 문장(Supporting Sentence)들로 이루 어지는 두괄식 형태와, Topic Sentence가 단락의 끝 부분에 있으면서 앞에 있는 문장들이 Topic Sentence를 논리적으로 supporting하는 미괄식 형태, Topic Sentence가 단락의 처음과 끝 양쪽에 표현을 약간씩 바꾸어 나타나는 양괄식 형태가 있다.

  영문에서는 Topic Sentence가 보통 문단의 첫 머리에 오는 두괄식 형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미괄식 형태나 양괄식 형태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단락의 Topic Sentence나 Main Idea를 찾을 때는 특히 단락의 처음 두 세 문장과 마지막 두 세 문장을 유의해서 읽어 보아야 한다. 주제문이 명확히 드러나 있지 않을 때에는 단락 속에서 동의어나 대명사 등으로 약간씩 형태를 바꾸어 반복되어 나오는 Key Words(핵심어)를 찾아 그 핵심어를 근거로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요령으로 다음 단락의 요지를 찾아보자.

  No matter how indifferent the universe may be to our choices and decisions, these choices and decisions are ours to make.
(세상 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아무리 무관심하다 할지라도, 이러한 선택과 결정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As we decide and choose, so are our lives formed.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하는 대로,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형성되어가는 것이다.)

  위 단락의 첫째 줄과 마지막 줄을 읽고 이 단락의 논리적 구조를 빠르게 파악해 보면 Topic Sentence가 단락의 마지막에 있는 미괄식 문형이며, 이 단락의 요지는 ‘인생 항로의 선장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번에는 얼마 전에 배운 Reading Skill인 Clustering(묶어읽기) 기법을 이용해 다음 단락의 Main Idea를 파악해보자.

  Jean-Paul Sartre made the front pages of the world's newspapers when he refused the Nobel Prize and its $53,000 award.
(장 폴 사르트르가 노벨상과 53,000달러의 상금을 거절했을 때 그는 세계 신문들 의 1면을 장식했다.)  

Sartre had been well known as a modern philosopher, but few people had known about his strong individualism.
(사르트르는 현대 철학자로 잘 알려져 왔었으나, 그의 강한 개성에 관해 알 았던 사람들은 거의 없다.)  

Once when someone asked his opinion of Charles de Gaulle, he replied, “De Gaulle is very tall; I am very short.
(한 번은 어떤 사람이 드골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었을때, 그는 “드골은 키가 매우 크지만 나는 매우 작다.)  

Neither in height nor in any other respect do we share anything whatever in common.”
(키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면에서도 우리는 닮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라고 응답했 다.)  

It would be hard to be more direct than that!
(그 말보다 더 직설적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 단락 전체의 내용을 Clustering(묶어읽기)기법을 이용해 파악해 보면 Topic Sentence가 단락의 중간 부분 “but few people ~ his strong individualism.”에 있는 특이한 단락 구조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Topic Sentence의 앞 뒤의 문장들은‘이방인'의 작가 알베르 까뮈와 더불어 실존주의 문학의 대가로 알려진 ‘구토'의 작가 사르트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강한 개성을 두가지 일화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의 Main Idea는‘사르트르는 개성이 아주 강한 사람이다'라고 할 수 있다.

올바른 백스윙 요령

댓글 0 | 조회 5,008 | 2009.10.14
골프 인생에서 마치 홍역처럼 꼭 겪게 되는 시련 중의 하나가 백 스윙이다. 백 스윙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은 “연습 때나 실전에서의 빈 스윙은 완벽하고 어드레스까지도… 더보기

어드레스 요령

댓글 0 | 조회 3,560 | 2009.09.23
두 팔과 클럽 Y자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골프 스윙은 어드레스에서 성패가 결정된다”는 정확한 지적이다.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동작이 어… 더보기

퍼팅을 강화하는 2가지 훈련법!!

댓글 0 | 조회 4,490 | 2009.09.09
밤에 랜턴 불빛으로 라인 보며 퍼팅퍼팅 연습은 굳이 그린에서만 할 필요는 없다. 프로 골퍼들은 평소에도 집에서 퍼팅 연습을 한다. 매일 수백번씩, 아예 아내가 캐… 더보기

벙커샷 요령

댓글 0 | 조회 3,945 | 2009.08.26
긴 벙커샷을 할 땐 샌드웨지 보다 피칭 웨지가 제격 아마추어 중에서 일반적인 벙커샷은 자신이 있는데 30-40 야드의 긴 벙커샷, 모래에 파묻힌 볼, 페어웨이 벙… 더보기

심상 훈련(MENTAL TRANING)

댓글 0 | 조회 3,330 | 2009.08.12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드는가? 매일 아침, 또는 매주 당신이 골프를 즐기는, 마치 당신의 안방과도 같은 골프 코스의 1번 홀이거나, 예전에 플레이 해보았던… 더보기

볼의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 방법

댓글 0 | 조회 3,144 | 2009.07.29
▲ 폴로 스루에서 팔이 곧게 뻗어진 채 스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73년 마스터스 챔피언 토미 아론은 70세의 노인이 된 지금도 시니어 투어에 … 더보기

신형 클럽에 대응하는 스윙전략

댓글 0 | 조회 2,829 | 2009.07.15
클럽이 바뀌면 스윙도 바뀐다. 그것은 오랜 골프 역사 속에서도 알 수 있다. 바비 존스(히코리샤프트 시대), 벤호건(초기 스틸샤프트 시대), 잭 니클라우스(스틸 … 더보기

2010년 입시제도의 변환에 따른 미대, 건축과의 포트폴리오 준비

댓글 0 | 조회 3,963 | 2010.07.28
최근 몇 년간 각 대학의 입시제도에 적지 않은 손질이 있어 왔는데 미술대학을 포함한 대학들이 올해부터는 그 시행에 착수하기로 발표를 하였다. 그 골자는 입시사정의… 더보기

화가는 누구인가?

댓글 0 | 조회 6,501 | 2009.12.08
많은 사람에게 화가 하면 관념적으로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개념의 천재나 기인의 이미지를 그려 낸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면 빵 모자를 쓴 허… 더보기

미술은 무엇인가?

댓글 0 | 조회 2,887 | 2009.11.24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항시 미술을 접하며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미술을 형이상학적인 측면으로만 해석하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이는 분야가 틀린 사람들과 대화… 더보기

예술과 삶에 대한 회상(Ⅱ)

댓글 0 | 조회 2,716 | 2009.11.10
그 결과 개선된 이 곳의 주변 환경에서 워즈워스가 노래했듯이 어릴 적에 느낀 감동을 예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된다… 더보기

예술과 삶에 대한 회상(Ⅰ)

댓글 0 | 조회 2,971 | 2009.10.27
우리의 생에 여정을 돌이켜 보건대 감성이 풍요로운 어릴 때에는 어떠한 특정사물이나 대상에 대해서 감동을 느끼고 동경을 하며 그 대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을 하였… 더보기

미대진학 준비와 사교육의 장단점(Ⅱ)

댓글 0 | 조회 4,018 | 2009.10.13
그러하기에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교육을 받아서 본인만의 조형적 언어를 개발하기 위하여 실기와 이론 면에서 실력을 겸비하고 오랜 교육경험을 통하여 쌓여… 더보기

미대진학 준비와 사교육의 장단점(Ⅰ)

댓글 0 | 조회 3,609 | 2009.09.23
여타학과와 달리 미대 진학을 위해서는 영어나 수학 등 일반 과목의 성적 외에 미술에 대한 소양이나 창의력, 조형성, 색채감각 등을 표현하는 실기력이 대단히 중요하… 더보기

미술교육의 목적과 적성

댓글 0 | 조회 3,227 | 2009.09.23
이곳 뉴질랜드의 미술교육과 한국의 미술교육에 있어서 추구하는 이념이나 목적은 같지만 그 방법론에 있어서 상이함은 양 교육현장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 더보기

미술의 사회적 기여와 활용

댓글 0 | 조회 3,759 | 2009.09.23
필자가 미술을 전공하던 학창시절에 타과 학생들에게 자주 듣던 질문과 일본과 뉴질랜드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20여년이 흐른 지금도 미술에 대해 주변의 한국인들이 궁금… 더보기

과용하면 안 될 샷 - 드롭샷

댓글 0 | 조회 4,038 | 2011.01.26
* 드롭샷(drop shot)은 백코트에 있는 상대방이 예측하기 어렵게 갑자기 볼을 네트 너머로 아주 약하고 짧게 떨어뜨리는 기술을 말한다. 드롭샷은 자신의 동작… 더보기

얕잡아 보면 안 될 샷 - 오버헤드

댓글 0 | 조회 3,328 | 2011.01.14
* 전위에 있을 때 종종 자신의 머리 위로 상대방의 로빙볼이 올라와 좋은 득점 찬스를 얻을 때가 있다. 겉보기에는 그리고 마음 같아서는 쉽게 강타할 수 있는 볼처… 더보기

로빙(Lobbing) : 왜 그리고 어떻게

댓글 0 | 조회 3,705 | 2010.12.22
* 로빙은 볼을 높고 깊게 올려쳐서 상대방 전위의 뒤쪽에 떨어지게끔 하는 타법이다. 로빙은 주로 후위에 있을 때 그라운드스트로크와 더불어 사용되지만 전위에 있을 … 더보기

선수들과 비슷한 폼을 습득하려면

댓글 0 | 조회 3,932 | 2010.12.07
* 테니스 게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법은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발리, 그리고 서브이다. 이런 스트로크들을 골고루 잘 할 수 있으면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상급 플… 더보기

테니스의 동작원리에 대한 미신들(Ⅱ)

댓글 0 | 조회 4,314 | 2010.11.23
“스마트한 스트로크를 하려면 손목스냅으로 볼을 강타해야 한다.” .....아니다.동영상을 통해 페데로를 비롯한 세계 톱랭커들의 스트로크나 서브 폼을 보면, 손목스… 더보기

테니스의 동작원리에 대한 미신들(Ⅰ)

댓글 0 | 조회 3,343 | 2010.11.10
테니스를 배우다 보면, 테니스의 기술적 원리들에 관한 어떤 믿음들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런 믿음들에 따라 볼 치는 연습을 하고, 습관적인 동작패턴을 만든다. 어… 더보기

상대 전위를 향한 강타-문제인가 아닌가?

댓글 0 | 조회 3,259 | 2010.10.28
* 얼마 전 동호인들과 테니스를 치고 나서, “후위에서 상대방 전위를 향해서 볼을 강타하는 것이 문제가 되느냐”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것… 더보기

상대방의 발리실수를 유발하는 스트로크 리턴

댓글 0 | 조회 3,295 | 2010.10.12
* 한국에서 테니스 잘 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뭔가 배워 보려고 애쓰던 시절의 기억이 하나 있다. 가끔 내가 일하던 학교 코트에 볼을 잘 치는 동호인들… 더보기

복식게임의 승률을 높이려면(Ⅱ)

댓글 0 | 조회 2,886 | 2010.09.29
* 지난 호에서 나는 복식게임에 있어서 승률을 높이기 위한 첫 번째 열쇠가 강타라던가 기술샷 등의 볼치는 기술(ball-hitting technique)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