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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

0 개 2,037 NZ코리아포스트
지난 주 골프 메이저 대회중 가장 오래된 영국 오픈이 막을 내렸다.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이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의 강한 바람앞에 또한번 고개를 절레절제 흔들었다.

특히 타이거 우즈 선수에 대한 여러 외신들은 자기들만의 결과를 내놓고 마치 도박을 하듯이 결과를 보도하곤 했다. 과연 타이거는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로 대회를 마칠까... 하는 것이었다. 옛날 같으면 당연히 타이거를 우승 후보에 올려 놓았을 것인데 이번엔 조금 다른 방식의 보도였다. 과연 타이거가 지금 자신의 처한 극한 상황에서도 제대로된 플레이를 할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컷오프도 어려울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곤 했다. 점점 망가져 가는 타이거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 등을 돌렸던 많은 팬들이 이젠 타이거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추세로 가는 것 같다. 아내와 아이들 그리도 전재산을 다 날리게 된 타이거가 공이 제대로 치기란 그도 사람인지라 어려울 것이다.

하루 빨리 지난 시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꾸게해준 그 타이거로 돌아올 날을 아마도 이젠 많은 팬들이 손 꼽아 기다릴 것이다.

자.. 이번 호에서는 숏 게임에 대해서 조금 다른 방향에서 애기할까한다.

숏 게임은 테크닉 즉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감각적인 면을 배제할 수 없다. 옛날 구슬치기를 보면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눈과 손이 감각적으로 멀리 있는 구슬을 향해 던지곤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 봐도 구슬치기란 누구한테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100% 감각으로 하는 것이다.

1. 목표물을 정해 놓는다.
2. 어느정도 쎄기로 던질까를 결정하기 위해 구슬을 잡은 쪽의 팔을 몇번 흔들어 본다.
3. 다음은 조준을 한다음 어느정도 높이로 던질 것인지 결정한다.
4. 마지막으로 눈과 구슬로 조준을 한 다음 던진다.

조금은 유치하지만 구슬을 던지기 전 순서를 굳이 나열 한다면 위의 내용처럼 하지 않겠냐 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구슬 던지기에는 여러 복잡한 기술이나 정해져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좀 더 잘 던질려면 조금의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기술적인 연습보다는 감각적인 연습을 많이 할것이다.

자.. 이쯤 되면 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감이 올 것이다. 우리도 일단 숏게임 연습을 하기전 감각적인 연습을 먼저 하도록 하자. 그린 근처에서 골프공을 맨손으로 잡고 목표물로 한 번 던져보는 연습을 해보자. 당연히 멀리 던질려고 하면 팔을 뒤로 많이 올려야 할 것이다.

또 공을 높이 던질려면 손바닥이 하늘을 보면서 던져야 할 것이다. 골프에서의 숏 게임도 마찬가지이다. 낮게 굴릴려면 피칭이나 9번아이언으로 클럽 페이스가 목표를 향하는 클럽으로 많이 띄울려면 로브웨지나 센드를 오픈해서 스트록 해야 할 것이다.

클럽헤드를 우리의 손이라고 생각하고 샤프트를 팔이라고 생각하면 조금더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실전 연습을 하기 전에 꼭 맨손으로 공을 굴리고 띄우는 감각적인 연습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자. 퍼팅도 마찬가지이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속도 길이가 거리를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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