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백 스윙(4)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16] 백 스윙(4)

0 개 1,999 코리아타임즈
-------------
Top of Swing
-------------

  어 휴…, 어디선가 큰 한숨소리가 들린다. 인상이 많이 구겨진 상태에서 힘껏 내리치는 소리가 연습장을 울릴 정도이다. 그분에게 다가가  뭐가 문제냐고 물어 보았다.“사장님, 잘 안되세요?”그런데 그 분의 대답이 참 아쉽다고나 할까? 아니 안타까울 정도였다.“정 프로! 나 골프 관둬야겠어.”너무 어렵고 나한테 안맞는 운동 같아.”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끔 화가 난다. 프로인 내 자신도 이런 고비를 수 십번 넘긴 경험자로서 이럴 때마다 정말 힘들게 슬럼프를 빠져 나오곤 했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이런 생각을 적어도 한 번쯤은 해 봤으리라 믿는다. 현재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렇게 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정말 내 자신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 연습은 충분히 하고 있는가, 후회없는 노력은 있었는가,  어떠한가…, 자기 자신을 한 번 신중히 들려다 볼 필요가 있다. 슬럼프가 찾아 올 때에는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리듬인데 이것이야말로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갑자기 자신의 리듬이 바뀌어지면 스윙의 변화없이 공이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좀더 천천히 헤드의 무게를 느껴 보면서 스윙을 해보자. 특히 공과 대화하는 습관을 가지자. 웃으면서 어드레스하고 공에게 부탁도 좀 해보고^^,  친구처럼 대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주위의 프로에게 원 포인프렛슨을 받는 것도 슬럼프에서 일찍 탈출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자, 오늘은 풀스윙 즉 탑 오브 스윙에 대해 알아보자.
  여러 종류의 스윙이 있겠지만  특히 자기가 얼마나 길게 스윙하는지 알아야 될 것이다. 실제 자신이 느끼는 스윙과 현재 이루어지는 스윙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오버스윙을 하는지 스윙이  너무 짧지는 않은지 확실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짧은 스윙으로 너무 먼 거리를 내려고 하면 다운 스윙시 과다한 힘과 스피드로 인해 미스 샷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스윙이 너무 급해지며 정확한 릴리스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특히 어깨의 턴과 체중이동이 충분하지 않아 슬라이스가 날 확율이 높다. 특히 숏게임을 할 때 백스윙으로 거리를 컨트롤하기가 어렵다.
  오버스윙은 어떠한가. 주로 손으로 스윙하는 분들에 의해 많이 나타난다. 갑자기 거리가 나지 않는다고 오버스윙을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주위에서 오버스윙으로 정확하게 샷을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분들은 수년간 걸쳐 자기만의 리듬이 정확한 분들이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거리 때문에 오버스윙을 하는 무모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금만 리듬이 빨라지거나 거리가 긴 코스에서 친다고 하면 금방 무너지는 것이 오버스윙이다. 특히 오버스윙은 탑의 정점에서부터는 손과 팔, 몸이 다 따로 떨어져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정말 어렵다. 또 오버스윙은 손목의 꺽임이 늦게 느껴져 일어날 수도 있고 오른쪽 무릎이 펴져 상체의 꼬임을 전혀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정확한 백스윙을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스윙이 짧은 분들은 체중이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스윙해보자. 필자는 전에 체중이동에 대해 게재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참조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이다.(www.koreatimes.co.nz) 백스윙시 오른쪽 허벅지 쪽에 체중이 실리는지 한 번 확인해 보자. 스윙의 리듬이 한결 여유로워 질 것이다.
  오버스윙을 하시는 분들은 항상 스윙을 하프만 한다고 생각하고 스윙하자. 정말 들었다 그만 둔 느낌이 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느끼는 것과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의 스윙이 잘못되는 것이다. 오른쪽 무릎이 펴지지 않게 잡아 주면 상체가 꼬이면서 오버 스윙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얼마나 정확하게 연습하고 있는가. 하나를 치더라도 신중하게 연습스윙도 좀 하면서 정확한 스윙보다는 자기 자신만의 스윙을 만들어 보자. 하지만 이론과는 많이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리듬을 가장 중요히 생각하며 연습하자. 다운스윙을 조금 느리게 해서 부드럽게 치는 연습을 해 보도록 하자. 좀더 편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41] 라운딩 전 몸풀기

댓글 0 | 조회 2,130 | 2006.09.25
필자는 공항 근처에 있는JK'S World Of Golf 연습장에 근무한지 벌써 8년이나 되었다. 8년 이라는 시간동안 항상 머리 속에 생각한 것이 있는데, 언젠… 더보기

여름 골프

댓글 0 | 조회 2,118 | 2011.09.13
올 겨울은 작년에 비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온 것 같다. 강우량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았다고 하는데 왜이리 우리 골퍼들에겐 지겨운 몇 달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 더보기

[315] 백 스윙(3)

댓글 0 | 조회 2,113 | 2005.09.28
손목 꺽임 +++++++++ 사장님!!! 또 오셨네요…,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우리 연습장에는 하루에 두 세 번씩 오시는 손님들이 몇 분 계신다. 일주일에… 더보기

알면 득이되는 골프룰

댓글 0 | 조회 2,091 | 2015.06.10
■ 그림 A 요즘 골프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페어웨이 곳곳에 물이 고여있는가하면 거대한 인공 호수가 만들어지곤 한다. 이런 곳을 가르켜 캐주얼 워… 더보기

[336] 체형에 따른 골프(아크형 여자)

댓글 0 | 조회 2,089 | 2006.07.11
아~~~정말 골프란 알다가도 모를 운동이다. 오늘 스윙 틀리고 어제 스윙 틀리고…, 하루라도 연습을 하지 않으면 무엇인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다. 필자는 몇 명의… 더보기

[335] 체형에 따른 골프(넓이형 여자)

댓글 0 | 조회 2,082 | 2006.06.26
아~~~정말 아쉬운 한판이었다. 스위스와의 질래야 질 수 없는 한 판. 우리선수들 열심히 뛰었지만 2% 부족한듯 모두 지친 모습이었다. 다른 어떤 경기보다 잘 싸… 더보기

[337] 체형에 따른 골프(아크형 2)

댓글 0 | 조회 2,074 | 2006.07.25
브리티시 오픈!! 지난 20일 개막한 이 대회는 135번째라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한다.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지는 대회로써 영국에서 매년 7월에 열린다. … 더보기

타이거 V 스티브

댓글 0 | 조회 2,060 | 2011.07.27
요즘 골프계는 다시한번 타이거 우즈의 이야기로 떠들썩 하다. 다들 소식을 들어 알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타이거의 친형 또는 분신으로 알고 있던 스티브 윌리엄스!! … 더보기

10보다는 8

댓글 0 | 조회 2,060 | 2015.12.10
지난주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의 여자 프로들의 대결이 있었다. 특히 이 대회는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여자 한국 프로들과 한국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 … 더보기

CONFIDENCE

댓글 0 | 조회 2,058 | 2010.05.25
이젠 그 누구도 한국 골프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못 할 것이다. 지난주에 막을 내린 벨 마이크로 클라식에서 우리 박 세리선수가 연장 접전 끝에 통산 25번째 우… 더보기

[356] 훅과 슬라이스

댓글 0 | 조회 2,054 | 2007.05.09
아마도 우리 아마추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두 가지 구질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구질 - 슬라이스나 훅이 시작되면 그 근본이 무엇인지 알아 내는 것이 가장 … 더보기

[364] 하나, 둘~~~셋...

댓글 0 | 조회 2,049 | 2007.09.11
지난주에 막을내린 더치 뱅크 오픈. 정말 나에게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경기였다. 골프를 칠 때 정말 중요한 두 가지를 다시금 알게 된 정말 좋은 경기였다.… 더보기

[363] 힘 빼는데 3년

댓글 0 | 조회 2,045 | 2007.08.28
요즘 몇일 정말 날씨가 좋았다. 필자도 오랜만에 3일 연장 라운드를 했다. 조금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골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오랜만에 찾아온 좋은 날씨… 더보기

구슬치기

댓글 0 | 조회 2,038 | 2010.07.28
지난 주 골프 메이저 대회중 가장 오래된 영국 오픈이 막을 내렸다.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이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의 강한 바람앞에 또한번 고개를 절레절제 … 더보기

[342] 여름 골프(1)

댓글 0 | 조회 2,038 | 2006.10.09
아! 드디어 골프를 위한 계절이 왔다. 일광시간 절약제(서머타임) 실시로 한 시간이 빨라지면서 그만큼 골프를 칠 수 있는 시간도 늘어 나기 때문이다. 이제는 일을… 더보기

새로운 황제

댓글 0 | 조회 2,026 | 2011.06.29
로리 맥킬로이!! 요즘 모든 골퍼들의 관심은 22세 북 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맥킬러이에게 쏠리고 있다. 111번째 US OPEN에서 우승한 로리는 타이거의 결장으… 더보기

[351] 타이밍과 리듬

댓글 0 | 조회 2,018 | 2007.02.26
어느 레슨시간중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온 말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도 머리 속에 속들어 오는 말이었다. 그 회원은 스윙이 정말 빠르다. 가끔 레슨을 하다 보면 백스… 더보기

[367] 그랜드 슬램과 타이거 우즈

댓글 0 | 조회 2,014 | 2007.10.24
요즘 TV에서는 골프 그랜드 슬램을 중계하고 있다. 그랜드 슬램이란? 일 년 중 네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만이 참여 할 수 있다. US 오픈, 마스터… 더보기

[370] Nerver Give Up!!!

댓글 0 | 조회 2,013 | 2007.12.11
아! 정말 대담한 일이 일어났다. 내가 직접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지난주 막을 내린 뉴질랜드 오픈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뉴질랜… 더보기

[368] 골프와 조언

댓글 0 | 조회 2,012 | 2007.11.13
지금 현재 중국에서는 유럽피안투어의 하나인 샹하이 오픈이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중국의 대대적인 개방의 효과로써 유럽피안 대회 중에서도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 더보기

Every Shot!!! Count...

댓글 0 | 조회 2,008 | 2010.04.28
정말 한국 사람이라면 이번 마스터스 대회를 잊지 못할 것이다. 아마 프로들도 대회를 하면서 타이거와 꼭 한 번 라운드를 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런데... 최 경… 더보기

쓰리 퍼팅

댓글 0 | 조회 2,004 | 2015.05.12
요즘은 골프라는 운동을 매일 존경하면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골프라는 운동은 겸손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는 것 같다. 조금의 교만이 보인다 하면 골프의 신은… 더보기

현재 [316] 백 스윙(4)

댓글 0 | 조회 2,000 | 2005.09.28
------------- Top of Swing ------------- 어 휴…, 어디선가 큰 한숨소리가 들린다. 인상이 많이 구겨진 상태에서 힘껏 내리치는 소… 더보기

[344] 여름 골프(Ⅲ)

댓글 0 | 조회 1,986 | 2006.11.13
아니 웬 여름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추울까? 필자가 근무하는 연습장은 골프장과 바로 붙어있다. 그래서 누가 골프를 치는지 바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요 며칠간… 더보기

마지막 퍼팅

댓글 0 | 조회 1,981 | 2015.10.15
올해 벌써 미국투어의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때쯤이면 누가 우승을 하느냐보다는 누가 내년에도 투어에 남느냐 아님 다시 2부 투어로 내려 가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