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8체질의학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여기저기서 8체질이론과 체질적 섭생법, 8체질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문답식 체질감별법, 생일과 타고난 시간, 사주나 주역 등으로 체질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체질이 나누어 지는 구분은 장부대소에 의한 8체질적 맥진법에 의한 방법이 가장 중요한 감별법이며 체질맥이 약하거나 구분이 어려운 경우에는 8체질 침치료의 반응과 한약의 반응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유일한 방법이다. 단순한 나의 성격과 선호하는 음식으로 나는 이러한 체질이다. 아니면 나는 육식을 먹어야 한다. 등의 주장은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음체질(대장이 짧고 약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고 육식을 즐겨야 건강해 지며 해산물과 잎 야채는 대장을 약하게 하고 얼굴을 검게 만든다)이 채식주의자가 되거나 건강을 위해서 해산물을 많이 먹고 와인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심한 편두통과 피부병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 금양체질의 사람이 육식을 자주 섭취하고 술을 즐기는 경우는 남들과 달리 간이 쉽게 피로해 지고 간염, 지방간, 근육통, 관절염 등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염증과 통증의 원인은 많이 써서 연골이 달았거나 외상, 유전적요인,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지만 체질적 관점에서 본다면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의 지속적 공급과 섭생법의 부조화가 가장 중요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좋은 단백질과 유기농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어떠한 음식이 내게 유익하고 해로운지를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필요하고 영양학적 음식섭취뿐만 아니라 체질에 맞는 음식섭취와 운동, 섭생법 등으로 질병 예방에 힘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