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호수 → 아서스 패스(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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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피어슨 호수 → 아서스 패스(Ⅳ)

0 개 1,937 NZ코리아포스트
어쨌든 우리도 옛 뉴질랜드 선인들의 길(?)을 따라 금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샹티 타운(Shanty Town 판자촌 정도로 볼 수 있다)이라는 민속촌이다.

옛 거리가 복원되어 있고, 가게마다 실제로 물건을 팔고 있다. 증기기관차 역시 모형이 아니라 석탄을 넣어 그 증기로 가는 실제 기관차라 더욱 정감이 간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지 않은 우리도 오래전의 그 모습이 이렇게 흥미로운데 이곳 사람들이야 오죽하랴. 가족들끼리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뉴질랜드인지라 큰 시설에 비해 관람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옛날 거리를 그대로 보는 듯하다.

이곳저곳을 거닐다가 다리도 쉴 겸 증기기관차를 탔다. 증기기관차는 아름다운 숲 속의 작은 간이역에서 멈춰 섰다. 사금 캐는 곳이었다. 이곳에 내리자 관리인이 땅에서 흙을 한 삽씩 퍼서 입이 넓은 쟁반에 올려준다.

금을 찾는 또 하나의 묘미는 그 과정에서 무슨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것도, 대단한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흙이 담긴 쟁반을 물속에서 흔들면서 사금을 채취하는데, 그 원리는 간단하다. 사금은 비중이 가장 큰 금속으로 19.3g/ml이다. 쉽게 말해 1리터 우유팩 하나에 금을 채우면 무게가 19.3킬로그램이라는 이야기이다.

물에 비해 거의 20배나 무겁기 때문에 물에 넣어 계속해서 흔들면 가장 바닥으로 가라앉게 된다. 가라앉은 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버리는 것이 밥 할 때 쌀 씻는 방법과 완전히 동일하다. 다르다면 금을 찾을 때는 가벼운 쌀(돌)을 버리고 무거운 돌(금)만 남긴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쟁반 하나를 들고 난생 처음 사금을 찾는 우리도 손으로 흔들고 돌을 골라내자 쟁반 속의 흙이 점점 줄어 노란 금가루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한 삽의 흙을 퍼내 몇 분 동안 흔들고 신경 쓴 노력의 대가로 깔끔한 여학생의 비듬만큼 금이 나왔다.

관리인에게 얼마 정도의 가치가 있냐고 물었더니, 하루 종일 흙을 고르고 금을 구한다면 빵 두 쪽 정도는 먹는다는 말에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쉽다”는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말씀이 불현듯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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