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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로봇 시대의 시작

0 개 3,026 NZ코리아포스트
자동차가 위험을 판단하고 스스로 제어한다. 최단 거리를 계산하여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알아서 운전을 한다. 과거 외화 시리즈 ‘전격 Z 작전’에 나오는 ‘키트’라는 자동차를 연상시킨다. 이 시리즈가 나올 당시만 해도  ‘키트’를 현실 세계에 대입하고 대중화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로봇 제작의 최고라고 볼 수 있는 일본의 혼다사는 이미 10여 년 전에 계단을 오르는 로봇을 개발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토요타 역시 2006년에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두 다리로 걷는 개인 운송 로봇을 개발하였다.

로봇의 발전은 반도체 분야의 기술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약 5천만대에 달하는 로봇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로봇시장의 70%이상은 공장 자동화를 위한 제조용 로봇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년을 볼 때 가전 로봇과 교육 로봇의 경우 10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고,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2020년에는 세계 인구와 맞먹는 규모의 생활 서비스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 된다.

아우디에서 개발한 무인로봇 자동차 TTS는 올해 록키 산맥을 등정할 예정이다. 156개의 급커브와 20KM의 오프로드를 오르게 된다. 보통 운전자들도 등정하기 힘든 길이므로 TTS 스스로 록키 산맥 등정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안심하고 운전대를 넘겨도 좋을 듯하다.

아우디 TTS의 자율 주행 능력은 스팬포드 대학과 폭스바겐 전자 연구소의 노력으로 만들어 졌다. 아우디의 모체인 폭스바겐은 SUV 투어렉 모델을 로봇 자동차로 개조하여 DARPA(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 연구 계획국)이 개최한 대회에서 모하비 사막 227KM 구간을 완주하면서 우승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파사트를 개조한 로봇 자동차가 맨하탄 시내를 자율 주행하며 교통신호와 보행자를 감지하는 대회에서 무사히 완주하기도 했다.

TTS는 이미 자율 주행 차량 중 최고 속도인 시속 217KM를 주파하였고 첨단 GPS를 사용해 도로와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대기 간섭에 의한 신호 오차 범위를 수정하여 차량의 위치를 1인치 이내 오차 범위로 파악 할 수 있다.

TTS는 기존 양산 했던 TT의 시스템기술이 그대로 사용됨으로써 고성능 스포츠카의 힘을 그대로 유지한다. 별도의 알고리즘이 각 분야의 데이터를 고속 처리하여 정확한 코스를 달리기 위한 속도, 가속력, 방향등을 정확히 산출하여 주행하므로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첨단의 집약체이다.

로봇 자동차의 등장으로 인해 안전한 운행과 원활한 교통 흐름 그리고 연료절감 등이 실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의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친한 친구를 만나 술 한 잔 기울일 때도 차에 대한 걱정은 사라질 것이다.

이렇듯 자동차의 인공지능화는 인간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토요타 리콜 사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의 자동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에 많은 안전 장치가 추가되고 있지만 결국 로봇 자동차도 기계의 하나로써 오작동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인간보다 로봇이 더 안전하다고 말한다. 각종 연구결과를 보면 인간은 위기 상황에 부닥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당황하게 되며 돌발 행동을 한다고 한다. 반응속도 역시 떨어져 위기를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기적 상황과 맞물려 더 높은 기술로의 진화에 대한 찬반 의견이 대립되고 있지만 어느 한쪽이 옳고 그른지는 가릴 수는 없다. 인간과 기계 어느 하나 완벽한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과학을 볼 때 자동차의 세대교체 역시 불가피한 숙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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