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다시 여름이 돌아 왔다. 해가 길어 져서, 레저 활동이나, 야외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뉴질랜드는 해양성 기후로, 한서의 차가 심하지 않고, 일조량과 강우량이 충분하다. 하지만 요즘 우리가 겪은 뉴질랜드의 날씨는 해가 갈수록 변화 하고 있는 것 같다.
바로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뉴질랜드도 받고 있다는 말이다. 여름철 주의하여야 할 것들 중, 자외선 차단이 단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5년 관측된 호주 면적의 3배에 이르는 남극의 오존층 구멍으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약화 되어, 뉴질랜드와 남미 국가들에 환경문제와 시민의 피부암 유발 등 많은 문제점들을 안겨 주었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영국을 다음으로 높은 피부암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약 300명이 피부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여름철 뉴질랜드는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생활화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대중 교통 수단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뉴질랜드는 대부분이 자가 운전을 하고 있다. 자가 운전을 하다보면, 유리창을 뚫고 들어오는 직사광선의 따가움을 느낄 것이다. 보통 차량의 유리는 일반 판유리 2매 사이에 충격 저항을 갖게 하는 합성 수지(Polyninyl bytyral)를 삽입하여 압착 가공한다.
이렇게 하므로, 충돌 시 충격흡수와, 유리 파손 시 파편이 비산되지 않으므로, 탑승자의 피해를 줄인다.
그러면, 우리가 사용하는 차량 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과, 자외선 차단율은 어떠할까?
유리 종류별 비교(4mm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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