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어학원 탐방(Ⅳ)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뉴질랜드 어학원 탐방(Ⅳ)

0 개 3,067 NZ코리아포스트
뉴질랜드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General English Course (제너럴 영어 코스)를 시작하고 그 이후에 테솔코스, IELTS코스 혹은 Cambridge코스 등으로 전향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중 일부는 이런 아카데믹한 영어보다 좀더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영어를 쓸 수 있는 코스를 찾는다. 오늘은 그러한 유용한 코스 몇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오클랜드에는 많은 어학원들이 있고, 학교마다 지향하는 교육목표나 제공하는 코스가 다르기 때문에 자기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정한 다음 학교를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오늘은 Edenz College에서 새로이 신설된 OET코스와 NZMA학교의 English for Hospitality 코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1. Edenz College - OET (the Occupational English Test)

한국에서 간호학을 졸업한 학생이나 간호사로 여러해 일을 했을 때, 이것이 증명되면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을 하거나, 뉴질랜드 간호사 협회에 등록 할 수 있다.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은 영어 점수 IELTS 7.0을 제출해야 한다. 한 번에 모든 밴드에서 7.0을 못받았을 경우 여러번에 걸쳐서 모든 밴드에서 IELTS 7.0을 받아서 제출해도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의외로 IELTS 7.0이라는 큰 벽에 포기하기 쉬운데, 이럴 때에는 OET 코스를 통해서 영어점수를 면제받을 수 있다.

OET는 the Occupational English Test의 약자이며 일반 제너럴 영어가 아닌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언어구사능력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될 코스이다. 총 B이상의 점수를 요구하지만, IELTS와 마찬가지로, 여러번에 걸쳐서 모든 밴드에서 B이상을 받아서 제출하면 되므로, 보다 쉽게 영어 점수를 맞출 수 있고, 이 점수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입학등록이 가능하다. OET점수는 간호사 협회에 등록이 된 후, 영주권 신청에 있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10년 Edenz College의 OET 코스 시작 일은 다음과 같다.

4월 26일, 5월 31일, 7월 5일, 8월 9일, 9월 13일, 10월18일, 11월 22일

입학조건은 IELTS 6.0부터 들어갈 수 있다. IELTS 6.0점수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총 20주를 공부해야하며, 학비는 $6400이다. 그리고 IELTS 6.5의 점수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15주를 공부해야하며, 학비는 $4800이다. 이 코스는 1시15분에 시작해서 오후 6시 끝난다.

2. NZMA (FERN) – English for Hospitality

꼭 취업과 입학이 아닌 일반 어학연수생들은 제너럴 영어 코스를 끝내고 호텔취업 영어와 같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코스에 도전해 볼 수 있다. NZMA학교는 호텔과 비지니스 학과로 잘 알려져 있고, 이 학교에서는 호텔 취업에 유용한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12주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마다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공부한다. 아래는 12주의 커리큘럼이다.

1. Introduction to Hospitality
2. Customer Service and Courtesy English
3. Oral Communication and Telephone Manners
4. Cultural Diversity
5. Food and Beverage Bar Service
6. Food and Beverage Restaurant
7. Food and Beverage Coffee and café service
8. Nutrition and food Safety
9. House Keeping and Room Service
10. Front Office and Guest Services (Exams)
11. Written Communication for Business
12. Employment for Hospitality


또 이 학교에서는 English for Business 코스도 운영하고있다. 위의 커리큘럼과 비슷하게 비지니스에 관한 주제로 가르친다. 마켓팅, 협상, 광고 등 비지니스에 유영한 영어를 똑같이 12주코스에 매주 새로운 주제로 배울 수 있다.

제너럴 영어를 공부하다가 지친 학생들, 혹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위의 코스를 추천해준다. 그리고 한국에서 간호학과를 나왔지만 높은 영어점수 때문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은 Edenz College의 OET과정을 추천해 준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