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대학교 입학 방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현명한 대학교 입학 방법

0 개 3,603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최근 NCEA시험이 끝났다. 이번 NCEA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불평(?)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 가운데 시험을 치른 많은 한국 유학생들은 시험 끝에 찾아오는 여유로움 보다는 대학에 떨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간 것이 사실이다.

오클랜드대학교나 호주명문대학교를 목표로 유학생활을 해 왔던 거라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는 점에 그리고 그간 노력이 부족했던 점에 대한 불만과 후회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불안한 마음에 대학교 원서도 이곳 저곳 많이 접수해둔 상태인데 NCEA결과가 1월에 나오니 달콤한 방학생활보다는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에 있는 유학생들을 위해 두 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번 째: University Entrance가 있는데 NCEA Level 3 credit이 부족하여 오클랜드대학교/호주대학교에 떨어진 경우:

아주 흔한 경우이다. University Entrance는 NCEA Level 1 수학에서 14학점, NCEA Level 2 English에서 Reading 4, Writing 4학점 그리고 NCEA Level 3에서 42학점이상 (적어도 3개 과목에서 각각 14학점이상)이 충족되면 나오는 '대학입학가능 증서'이다. 한국학생들에게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NCEA Level 2 영어 8학점이 제일 큰 문제이다. University Entrance는 뉴질랜드의 모든 국립대학교 및 사설 Tertiary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대부분 과정에 입학이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일명 Open Entry에 해당되는 전공/학부/과정에는 전부 입학이 가능하다. 물론 의대, 공대, 법대, 간호대 등에서 Open Entry이상의 요구조건이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의 과정에는 무리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작년까지 오클랜드 대학교에서도 Open Entry에 해당되는 학과가 있었다. 바로 Bachelor of Arts, Bachelor of Law (Part 1) 그리고 Bachelor of Science의 대다수 전공 등이였다. 그러나 2009학년도부터 Open Entry가 전면 폐지되므로 오클랜드 대학에는 University Entrance만으로는 입학할 수 없게 되었다.

오클랜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NCEA Level 3과목에서 80학점이 있어야 한다. 80학점의 성적 중 Merit이나 Excellent가 많다면 입학이 거의 보장된다. 그러나 수 많은 한국학생들은 학점이 약 50~60개에 그친다. 이런 경우 Certificate이나 Diploma를 통해 편입을 노리기 보다는 해당 대학교의 Foundation과정을 추천한다. Foundation 과정은 대학교 1학년 과정과 Year 13 과정을 전목 해 설계되어서 공부하기 수월하고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적응이 빠르며 졸업률이 높다. NCEA Level 3과목이 4과목이상이라면 대부분 5개월짜리 Foundation과정에 입학이 가능하므로 시간적으로 낭비도 적으며 대학에서 Fail하지 않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 무엇보다 Foundation의 장점은 성적을 평균 55점으로 유지하면 어떠한 상대 평가없이 무조건 입학이 보장되는 점이다.

두번 째: University Entrance를 못 딴 경우

이 경우에도 Foundation과정이 좋은 방법이다. University Entrance가 없는 경우에는 원하는 대학교의 1년짜리 Foundation과정을 통해 입학을 보장 받는 것이다. 또는 AUT, Massey, 호주 La Trobe University또는 Go8의 멤버인 호주명문대학교 The University of Adelaide에 2학년으로 편입이 보장되는 이상적인 과정을 ICL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과정 또한 고민 중인 수험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경영학, 경제학 등 상경에 관련된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유리하다. ICL에서 운영하는 La Trobe University Diploma 과정은 1년 과정으로 3학기로 나눠져 있으며 매 학기는 14주 이다.

1학기는 Foundation 과정이며 이는 대학 1학년 과정을 시작하기 전 준비단계로서 공부하는 과목으론 Academic Study Skill, Accounting, Law와 Essential Maths 등 인데 NCEA Level 3에서 경제, 회계 등을 공부한 학생들은 바로 2,3 학기만 공부하면 된다.

2학기와 3학기는 정식 대학교 1학년에 상응하는 과목들 (Accounting for Management Decisions, Foundations of Management, Introduction to Business Law, Introductory Statistics for Business, Macroeconomics,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Marketing Principles and Practice, Microeconomics)을 공부하게 되고 졸업 후 성적에 따라서 뉴질랜드의 AUT University, Victoria University, Massey University 또는 호주의 La Trobe University 나 The University of Adelaide에 2학년으로 편입이 보장된다.

광범위하게 2가지의 경우로 나눴지만 학생 개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수십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다고 판단된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주위의 조언을 통해 꼭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길 희망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법체류(Overstay)의 심각성

댓글 0 | 조회 4,041 | 2009.09.23
최근 퍼밋만료일이 지났다며 황급히 찾아오는 학생들을 많이 보곤 한다. 불법체류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충분히 신경써서 막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 더보기

뉴질랜드 Physiotherapy 협회 등록

댓글 0 | 조회 3,266 | 2009.09.09
물리치료사를 보통 간단한 마사지사와 연관 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물리치료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이며 뉴질랜드와 호주를 비롯한 영어권 나라에서는 정식으로 등록… 더보기

초중고 유학 가이드

댓글 0 | 조회 2,932 | 2009.08.25
뉴질랜드는 초중고 유학지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로는 우선 뉴질랜드의 교육의 질이 우수하고, 교육환경이 안전하고, 소요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간호사 되기

댓글 0 | 조회 4,348 | 2009.08.11
뉴질랜드에는 Nursing Council of New Zealand (뉴질랜드 간호사 협회)라는 정부기관이 있는데 뉴질랜드의 모든 간호사는 이 협회에 정식으로 등… 더보기

오클랜드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댓글 0 | 조회 6,434 | 2009.07.28
최근들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다. 교환학생이란 본인이 재학중인 대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해외의 대학교에서 일정기간 동안의 수업을 통하여 해외대학교 경… 더보기

뉴질랜드의 Business Schools

댓글 0 | 조회 3,178 | 2009.07.14
전 세계Business School들의 규모는 보통 다른 학부나 단과대학보다 크고 학생수 또한 많은편이다. 그 만큼 인기가 많다고 설명할 수 있는데 현재 대학입시… 더보기

링컨대학교 와인제조기술학사과정

댓글 0 | 조회 3,147 | 2009.06.23
전 세계적으로 와인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늘어 가고 있는 요즘, 특히 기존의 와인 생산지역을 벗어난 신대륙 와인(호주 뉴질랜드 칠레 등)의 와인은 기존의 와인 생… 더보기

정착 서비스 잘 받는 요령

댓글 0 | 조회 3,189 | 2009.06.09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유학을 올 때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정착 서비스를 받는 일이다. 거주할 집을 얻고 전화와 전기를 설치하고 가구를 구입하고 자동차를 구입하… 더보기

AUT - Sport & Recreation

댓글 0 | 조회 2,682 | 2009.05.26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겨지는 것이 있다면 바로 건강이 아닐까 한다. 첨단화 되어가는 현대문명에 따라 많은 이들이 '앉은 문화'에… 더보기

빅토리아 대학교 정치학과

댓글 0 | 조회 3,662 | 2009.05.12
뉴질랜드는 한국과는 달리 내각정치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국민이 국회에 대한 신임을 필수로, 국민이 국회의원을 선출하면, 의석수가 가장 많은 원내 제 1당의 대표가… 더보기

UQ 치대

댓글 0 | 조회 4,040 | 2009.04.28
흔히 사람들은 인생을 바꿀수 있는 직업중의 하나로 치과의사를 꼽는다. 치과의사는 전세계 적으로 인기있는 직업중에 하나이다. 높은 연봉, 비교적 적은 노동력과 직업… 더보기

물리치료사 (Physiotherapist)로 가는 길

댓글 0 | 조회 4,398 | 2009.04.15
Physiotherapy – 물리 치료법Physiotherapy를 한국어로 직역해 보면 '물리 치료 요법'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더 정확한 명칭은 Physica… 더보기

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

댓글 0 | 조회 2,624 | 2009.03.25
1991년 1월 1일에 정식으로 처음 문을 연 ACU National 대학교는 호주동부에 위치한 대학교로써 호주에 있는 4개의 카톨릭 대학 시설의 (Catholi… 더보기

NCEA 과목 선택

댓글 0 | 조회 3,368 | 2009.03.10
최근 여기 저기서 과목을 잘못 선택 했다며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새 학기 입학시기에 꼭 있는 일이기도 하다.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불… 더보기

오타고 대학교

댓글 0 | 조회 5,577 | 2009.02.24
오타고대학교 (The University of Otago)는 1969년에 설립되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다. 1871년 7월 정식으로 개강할 때 고… 더보기

Media Design School

댓글 0 | 조회 2,744 | 2009.02.10
최근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Design분야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다소 접근이 어려운 분야이지만 뉴질랜드 고등학교… 더보기

New South Wales 대학교

댓글 0 | 조회 3,024 | 2009.01.28
UNSW는 호주 시드니의 켄싱턴 (Kensington)이라는 곳에 자리한 명문 종합대학교이다. 2008년도 The Times지 선정 세계 45위에 랭크되어 있는 … 더보기

멜번대학교

댓글 0 | 조회 4,179 | 2009.01.13
멜번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수도로 호주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이다. 2007년 집계 멜번시 총인구는 뉴질랜드 전체인구수와 비슷한 380만여명이다. … 더보기

현재 현명한 대학교 입학 방법

댓글 0 | 조회 3,604 | 2008.12.23
최근 NCEA시험이 끝났다. 이번 NCEA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불평(?)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 가운데 시험을 치른 많은 한국 유학생들은 시험 끝에 찾아… 더보기

학생비자 신청서와 관련 Q & A

댓글 0 | 조회 3,286 | 2008.12.09
1. 나의 학생비자 진행은 얼마나 걸리나요? 진행기간은 신청서와 제출한 서류의 긍정적인 요소 (Positive profile)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완벽한 신청… 더보기

시니어 칼리지

댓글 0 | 조회 3,134 | 2008.11.11
뉴질랜드에 사는 사람이라면 시니어칼리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만큼 유명하다. 뉴질랜드의 최고 명문이란 수식어가 굳이 필요 없다. 그냥 시니어칼리지가 명품… 더보기

세계 명문 대학교 순위의 의미

댓글 0 | 조회 5,372 | 2008.10.30
2005년부터 The Times가 세계 명문 대학교의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즉, The Times Higher Education 산하의 QS World Un…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 법대

댓글 0 | 조회 5,647 | 2008.10.14
어릴적에 한 번쯤 꿈꾸게 되는 직업이 있다면 아마도 변호사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오클랜드 대학 법대가 Open Entry였을 때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했었고, 이… 더보기

호주 Monash University – 약대

댓글 0 | 조회 5,117 | 2008.09.23
1881년에 설립된 빅토리아 제약학교로 시작된 모나쉬 대학의 약대는 멜버른 북쪽에 위치한 Parkville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부이다. 총 4년 과… 더보기

오클랜드 대학교의 BBIM 학과에 대해

댓글 0 | 조회 2,966 | 2008.09.10
요즘 대학생들의 화두로 자주 오르내리는 학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다름 아닌 오클랜드대 학교의 Bachelor of Business and Informati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