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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은 다양한 루트가 존재하지만, 오클랜드대와 오타고대 1학년에서 2학년 진급하는 기회는 딱 한번 뿐이므로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안 겪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단 체크리스트는 필자의 Biomed 과정 A+ 이수한 직접적인 경험과 당시 KBSA (한인 바이오메드 과대)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며, 오클랜드대를 중점적으로 적었으나 오타고대도 대부분 내용들이 겹침을 알 수 있다.
오클랜드대와 오타고 대학 개강이 약 1달 남았다. 체크리스트를 보기 앞서 대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님들은 학사일정을 꼭 참고할것을 추천한다. 일년 로드맵 및 계획표를 짜는데 있어 Semester Start/Lecture Start (개강 날짜), Inter Semester Break (학기 도중 방학), Public Holiday (공휴일), Test and Exams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시험 기간), Semester Ends/Lecture Ends (종강 날짜) 확인하는것은 필수다. 하단 링크를 통해 오클랜드대와 오타고 대학 학사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오타고대 개강 : 2026년 2월 23일
https://www.otago.ac.nz/news/academic-key-dates
오클랜드대 개강 : 2026년 3월 2일
https://www.auckland.ac.nz/en/students/academic-information/important-dates.html

특히 강조하고 싶은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포탈과 익숙해지기
미리 SSO, Canvas 등 학생포탈 및 수업자료 및 공지사항 포탈과 익숙해지는것이다. 사용해보지 않은 사이트일수록 낯설 수 있고 학기가 시작되면 공부하기 바쁘기 때문에 미리 로그인해서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은지 익히는것을 추천한다. 특히, Announcement (공지사항)은 개강전부터 많이 사용하므로 꼭 확인하는것을 추천한다. 의외로 공지사항을 확인하지 않아 여러모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
둘째. 자신에게 맞는 시간표 짜기
한번 시간표를 짜도 바꿀 수는 있긴 하지만 정원이 마감되는 경우는 힘들다. 따라서, 본인이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 즉 언제 집중이 잘 되는지에 따라서 시간표를 현명하게 잘 짜는게 중요하다. 정답은 없지만 어느 요일 혹은 시간대에 공강을 만들면 좋을지 생각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체크판처럼 (수업1->공강->수업2->공강->실습)이 있다면 집중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 확보가 안 되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한편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는 공강을 잡는게 휴식 혹은 자습 용도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셋째. 학생증, 교재, 실습 준비물 미리 구매
Student ID (학생증), Course Guide/Lab Manual (교재), Lab Coat and Glasses (실습용 옷과 안경) 등은 사실상 필수다. 미리 학생들이 없을 때 줄 서지 않고 개강 첫째주가 되기 전 시간 있을때 구비하는것을 추천한다. 한편, Course Guide/Lab Manual등은 종종 Canva학생포탈에 올라와서 무료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외 Textbook (원서) 같은 경우에는 많이 비싸고 시험 활용도가 높지는 않기에 꼭 살 필요는 없다. 다시 말해, 대부분 시험은 ppt (파워포인트)랑 교수님께서 추가로 주신 노트랑 실습 내용들만 봐도 충분하다.
넷째. 학교 위치와 통학방법 확인하기
기숙사나 대학교 근처에 산다면 큰 상관이 없지만 타 지역에서 오는 경우라면 미리 버스 루트랑 시간을 계산해보는것이 좋다. 나아가, 대학교 내에도 건물들이 많고 건물 내에서도 강의실과 실습실이 여러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미리 투어를 하는것을 추천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길을 헤매다가 수업시간을 놓치거나 실습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수업시간은 녹화가 올라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되지만, 실습은 반드시 참석해야 감점이 없으므로 실습실만큼은 꼭 알아보길 추천한다.
다섯째. 족보 및 비공개기출문제 미리 구하기
학점으로 보자면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한국 의대도 마찬가지고 어느 학과든 족보랑 비공개 자료들이 있다. 해당 과정을 한번 공부하고 고득점으로 이수 후, 이러한 학생들이 여러명 쌓이고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시험출제경향이 높은 내용들과 정리가 잘 된 좋은 단권화된 노트들이 있다면 혼자서 공부하는거보다 배로 시간을 아낄 수 있을것이다. 이전 칼럼에서도 다뤘듯 생물 매년 출제경향을 분석한 노트 등은 혼자서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 아까울뿐더러 이수 하기 전까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가령, 필자는 추후 후배들의 시간을 아끼고자 의예과에서 유일하게 생물.화학.보건학.해부학 과목들을 전부 출제경향이 높은 노트와 주요 개념들을 정리하여 공유한 바 있다.
추후 칼럼에서는 개강 1주일 차 체크리스트를 다뤄보고자 한다. 필자가 직접 의예과 과정을 겪고 그 이후 후배들을 도왔던 과대시절부터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그리고 그 이후 매년 뉴질랜드 대학 컨설팅을 하며 쌓였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팁과 노하우들을 하나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오클랜드대 의대와 오타고 의치대 기준으로는 사실상 대학교 1학년이 흔히 한국 고3으로 볼 수 있고, 기존 고3은 오히려 대학교 1학년 들어가기 쉬운 구조이므로 한국 고3이 사실 아니다. 여기서 말한 고3은 한국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처럼 공부량이 엄청 많고 중요한 시기인만큼 가족들도 큰 힘이 되며 조심하는것을 말한다. 따라서, 대학교 1학년 진학을 앞둔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큰 응원을 보낸다.
[체크리스트 출처] 필자가 KBSA (오클랜드 바이오메드) 과대 시절 직접 작성.
INNOS l innostudiesnz@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