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肺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폐암(肺癌)

0 개 524 박명윤

서구적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南宮遠(본명 洪京日) 씨가 지난 2월 5일 오후 4시께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남궁원 원로배우는 수년 전부터 폐암(肺癌) 투병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고인은 1934년 8월 1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태어났다. 한편 미국 영화배우 그레고리 펙(Gregory Peck)은 1916년 캘리포니아주 San Diego에서 태어나 2003년 Los Angeles에서 향년 87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홍정욱 씨는 아버지(홍경일)를 추모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2월 5일에 올렸다. “살아 숨 쉬는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또한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3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 했다.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는 고인의 출연작과 수상 내역, 이력 등을 담고 있다.


고인은 중앙고 졸업 후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다닐 때부터 수려한 외모 때문에 ‘길거리 캐스팅’ 제안이 쇄도했다고 한다. 본인은 배우가 아닌 교수나 외교관을 꿈꿔 미국 유학을 준비했지만 암(癌) 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영화 쪽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958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고인은 이후 1999년 마지막 작품으로 ‘애’까지 배우로서 출연한 영화가 345편에 달한다.


또한 연극에도 관심을 보여 1960년대 ‘로미오와 줄리엣’. ‘부활’, ‘닥터 지바고’ 등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주 활동 시기였던 1960-70년대 부일 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해럴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노년에는 당대 함께 활동했던 배우 신영균, 윤정희 백건우 부부 등과 교분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은 남성적인 듬직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던 시대에 서구적 외모로 인기를 모은 대표적인 배우다. 고인은 1960-7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 1기를 장식한 배우이며, 같이 활동했던 배우로는 신영균, 윤일봉, 김지미 등 전설의 배우들이 있다. 고인은 한국영화 초창기에 거의 모든 영화에 나왔으며, 남궁원의 별세는 한국영화 르네상스(Renaissance) 1기의 문이 닫히고 있다는 의미로도 보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좌우 한 쌍으로 된 폐(肺, 허파)는 갈비뼈 안쪽에 있으며 길이는 약 25cm이고 우엽이 전체 용적의 55%를 차지한다. 폐 속에는 폐포(肺胞, 허파꽈리)라고 하는 공기주머니가 마치 포도송이처럼 달려 있다. 직경 0.1-0.2mm 정도인 폐포는 약 3억개에 달한다. 우리가 호흡을 할 때마다 크게 부풀었다가 다시 작아지며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한다. 한 번 호흡으로 담을 수 있는 최대공기량(肺活量)은 성인남자의 경우 약 5리터, 운동 시에는 7-10리터로 증가한다.


폐암(Lung Cancer)이란 폐(肺)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종괴(腫塊,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을 말한다. 폐암은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하지만 진행되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임파선(淋巴節, lymphatic node)이나 혈액을 통하여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뼈 등으로 전이될 수 있다. 폐에서 시작된 ‘원발성(原發性) 폐암’에 반해 간암, 유방암 등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여 폐로 전이된 경우 ‘전이성(轉移性) 폐암’이라고 한다.


통계청 사망원인(死因) 자료에 의하면, 폐암은 암 연관 사망률 1위이다. 폐암은 전체 암 사망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그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암종별 사망자수는 남자는 폐암 13,715명, 간암 7,423명, 대장암 5,255명, 위암 4,620명, 췌장암 3,813명 등의 순이다. 한편 여자는 폐암 4,869명, 대장암 3,909명, 췌장암 3,512명, 유방암 2,861명, 간암 2,786명 등의 순이다.


폐암의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첫째 원인은 담배이다.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吸煙者)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평균 한 갑의 담배를 1년 동안 피었을 때 ‘1년갑’이라고 하는데, 흡연 갑년 수가 올라갈수록 폐암 위험이 비례해서 증가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고 오래 피울수록 폐암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폐암 중 10-20%는 흡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폐암 발생 특징은 서양에 비해 비흡연자 폐암 비율이 높아 전체 폐암의 20%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이 비흡연자이다. 폐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흡연과 더불어 고령화(高齡化)가 지목되고 있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우리나라에서 폐암으로 인한 보건 문제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



폐암의 종류를 크게 소세포암(Small cell carcinoma)과 비소세포암(Non-small cell carcinoma)으로 나눌 수 있다. 전체 폐암의 1% 미만으로 발생하는 거대세포암(giant-cell carcinoma)은 주로 말초에서 큰 종괴로 나타나며 악성도기 심해서 빨리 진행된다. 그리고 폐에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육종(sarcoma) 등 흔하지 않지만 여러 종류의 다른 세포형태의 폐암이 있다.


소세포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5-30%를 차지하며, 주로 기도(기관지,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한다. 소세포암은 대개 기관의 표면이나 선을 따라 생성되어 대부분(4/5) 폐 중앙부에 생기고, 나머지는 말초에 생긴다. 악성도가 강해서 림프계통이나 혈액순환을 통해 조기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다. 소세포 폐암세포는 대개는 작고 동그란 형태로 자라는데, 그 모양을 본떠 귀리 세포(oat cell)이라고도 한다.


비소세포암에는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선암(Adenocarcinoma), 대세포암(Large-cell carcinoma) 등이 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 중앙에 주로 발생하며 흡연과 관련이 가장 많은 암종이다. 선암은 폐의 주변부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대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4-10%를 차지하며, 폐 포면에서 주로 발생한다.


폐암 초기(early stage lung cancer)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히 있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된다. 암의 크기가 커지고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좀처럼 낫지 않는 기침이나 가슴통증, 천명(喘鳴, 호흡 시 쌕쌕거리는 소리), 숨이 차는 현상, 피 섞인 가래, 목이 쉬는 것, 얼굴이나 목의 부종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폐결핵, 기관지염 등에서도 나타나며, 또한 모든 폐암이 증상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폐암 진단에는 흉부X선촬영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검사(CT), 양전자단층촬영 검사(PET), 기관지내시경 검사(Bronchoscopy), 종격동경 검사(Mediastinoscopy), 세침흡입 생검(Transthoracic Needle Biopsy), 수술적 생검(Surgical Biopsy) 등이 있다. 흉부X선검사는 간단하고 쉽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종양의 경우 잘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폐암(비소세포암)은 진행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로 분류된다. 병기(病期) 1기는 암이 단지 폐에만 존재하고 임파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2기는 암이 근처 임파절까지만 전이된 상태이며, 3기는 암이 종격동 또는 반대쪽 임파절까지 전이된 상태이며, 4기는 가장 진행된 폐암 상태를 말한다.


비소세포암 치료법은 1기는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 2기는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과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다. 3A기는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전 혹은 후에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3B기는 드물게 수술 요법이 가능하지만, 주로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 또는 병행 치료를 실시한다. 4기는 항암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 또는 병행하여 치료한다.


153f2f8b712bd73e08fa05655170e65d_1708681739_8015.png
 

매년 8월 1일은 세계 폐암의 날(World Lung Cancer Day)이다. 폐암에 대한 인식을 최대한 높이고 스스로 폐암을 검사하도록 독려한다. 폐암 예방방법은 완전한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또 간접 흡연을 피해야 한다. 지하층 거주, 지하상가나 업무지역, 지하철 등에서 라돈(radon) 노출을 줄이기 위해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 작업 환경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석면(石綿), 비소(砒素) 을 각종 발암 물질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우리나라 폐암 전문가로 이진수 박사를 꼽는다. 이진수 박사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필자와 함께 보건학석사(MPH)학위를 1976에 취득한 후 도미하여 미국 최대의 암센터인 M.D. Anderson Cancer Center 교수를 역임했다. 귀국하여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제4대와 5대 원장(2008-2014)을 역임했다. 또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이다.


세계폐암학회(IASLC: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는 폐암 및 흉부 악성 종양에 관한 연구와 교육, 진료지침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세계폐암학회에서 발표하는 폐암 병기 설정은 세계 모든 나라가 사용하는 표준 지침이 될 정도로 높은 공신력과 권위를 가진다. 최근에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가 IASLC 다학제위원회(Multidisciplinary Practice Standards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


153f2f8b712bd73e08fa05655170e65d_1708681782_3715.jpg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9 | 8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299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감기 환자(약 1200만명)보다 잇몸병 … 더보기

품위 있는 죽음(Well-dying)

댓글 0 | 조회 969 | 2024.03.22
지난주 아내와 함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층 소재 메가박스에서 영화 <소풍>(러닝타임 114분)을 관람했다. 지난 2월 7일 개봉한 <소풍>… 더보기

뇌경색(腦梗塞)

댓글 0 | 조회 484 | 2024.03.08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이 부른 ‘첫차’의 첫 소절이다. 가수 … 더보기
Now

현재 폐암(肺癌)

댓글 0 | 조회 525 | 2024.02.23
서구적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南宮遠(본명 洪京日) 씨가 지난 2월 5일 오후 4시께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더보기

골절(骨折, Bone Fracture)

댓글 0 | 조회 341 | 2024.02.10
필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재까지 두 번 골절(骨折) 사고를 당했다. 지난 1997년 봄에 왼쪽 다리에 골절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왼쪽 손가락에 골절을… 더보기

외로움 유행병

댓글 0 | 조회 798 | 2024.01.26
시인 정호승(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 출신)이 1998년에 발표한 ‘수선화에게’라는 시는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시작된다. 그러면서 사람이 살아… 더보기

비빔밥 이야기

댓글 0 | 조회 540 | 2024.01.12
창립 25주년을 맞은 구글(Google)이 지난 12월 11일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레시피(recipe, … 더보기

비만(肥滿) 이야기

댓글 0 | 조회 521 | 2023.12.19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에 장(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분비 조절 호… 더보기

대한민국 소멸(Disappearing)?

댓글 0 | 조회 462 | 2023.12.12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518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 5144만명으로 전년(2021년)보다 20만명(0.4%) 줄었다.… 더보기

김치의 날

댓글 0 | 조회 423 | 2023.12.08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1월 27일 열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흰색 가운에 앞치마를 입고 두건… 더보기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댓글 0 | 조회 617 | 2023.11.24
필자의 오랜 친구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 필자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을 1940년대 왜관국민학교(초… 더보기

21세기 만병통치 노리는 mRNA

댓글 0 | 조회 802 | 2023.11.10
스웨덴 노벨위원회(Novel Committee)는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커털린 커리코(64•Katalin Kariko, 헝가리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더보기

코로나(COVID-19) 그리고 패혈증(敗血症)

댓글 0 | 조회 1,112 | 2023.10.20
지난(10월 10일) 박종환(朴鍾煥) 축구감독이 체육인들의 천국환송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떠났다. 멕시코 4강 신화를 이끈 박종환 감독이 지난 10월 7일 향년 8… 더보기

‘박쥐 여인’의 경고

댓글 0 | 조회 1,148 | 2023.10.07
통계청(統計廳, Statistics Korea)이 발표한 ‘2022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022명으로 처음 1,000명을 … 더보기

우울증과 자살

댓글 0 | 조회 1,230 | 2023.09.22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이후 무기력(無氣力)과 우울감(憂鬱感)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천명… 더보기

쌀의 날

댓글 0 | 조회 511 | 2023.09.08
가수 진성이 부른 <보릿고개>는 우리의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케 한다.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바가지 배… 더보기

코로나19 재유행?

댓글 0 | 조회 2,908 | 2023.08.18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Omicron)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바이러스인 EG.5를 스파이크(spik… 더보기

5500만 치매 환자에게 희소식

댓글 0 | 조회 1,778 | 2023.08.05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Dementia)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癌, Cancer)도 무섭지만, 말기 암 환자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 더보기

다제약물 복용 113만명

댓글 0 | 조회 1,424 | 2023.07.22
우리나라는 상당히 약을 좋아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본인은 왜 약을 먹는지 알지 못하고 습관처럼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약을 복용하는 것은 기존 질환을 잘 조… 더보기

‘코로나19’ 징비록(懲毖錄)

댓글 0 | 조회 899 | 2023.07.07
“악마(惡魔)는 잠들지 않는다”는 소설 제목과 같이 재난(災難)은 반복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지난 1918년 스페인 독감(Spanish flu)에 이어 202… 더보기

구강보건(口腔保健)의 날

댓글 0 | 조회 722 | 2023.06.23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첫 영구치(永久齒)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臼齒, 어금니)의 ‘구(9)’를 의미하는 6월 9일 구강보건… 더보기

장수의 비결

댓글 0 | 조회 950 | 2023.06.10
조선일보가 설문조사기관(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우리나라 20-60대 성인 남녀 5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0.1%가 ‘100세까… 더보기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

댓글 0 | 조회 1,016 | 2023.05.20
알레르기(allergy)란 우리 몸의 면역계(免疫界)가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抗原)에 반응하여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즉, 알레르기란 … 더보기

이밥과 고깃국

댓글 0 | 조회 787 | 2023.05.06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아이가 태어나 첫돌을 맞으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쌀’을 ‘실’과 함께 돌잡이 용품으로 돌상에 올리곤 했다. 또 “쌀밥 한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