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리커넥트 - 9월 활동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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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리커넥트 - 9월 활동 보고

0 개 763 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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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scover the warmth 프로그램


지난 9월 13일, 리커넥트는 “Discover the warmth” 프로그램으로 엡섬에 있는 Elizabeth Knox Rest home을 방문하였다. 엡섬에 있는 양로원은 주말마다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거기서 도울수 있는 방면들은 거주자들과 함께 대화하기, 게임하기, 만들기, 가꾸기, 일 도와주기 등등이 있다.


리커넥트 멤버들은 처음으로 양로원을 방문하였다. 양로원에는 좋은 시설과 환경들 가운데 거주자분들이 살고 계셨다. 그들과 함께 대화를 해보니 왠지 모를 외로움과 고독함이 거주자 분들에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들과 함께 티와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자신의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해주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소통하면서 나아갈 수 있었다. 


약 한시간정도 지났을 때, 거주자 중에 한 분이 음악을 듣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즉흥적으로 피아노가 있는 공동구역으로 나아가서 여러가지 민요들과 노래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거주자분들이 휠체어에서 또는 소파에 앉아서 음악을 즐기셨다. 한 노래가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쳐주시면서 눈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고 음악을 통해 위로가 전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봉사자들과 함께 Elizabeth Knox Rest home 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회에 소외된 곳을 찾아가 함께 사랑을 전할수 있기를 바란다. 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할 수있다. 봉사자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로 연락 바란다. 함께 사회가운데 따뜻함을 발견하고, 나누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 



2.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재활용 꽃병 클래스 


지난 10월 4일, 리커넥트는 “재활용 꽃병 클래스” 를 Rauni library 에서 운영하였다. 아이들의 방학을 맞이하여서 아이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일으키고자 하여 준비하였다. 


대략 20명의 아이들이 직접 가지고 온 재활용 병 또는 리커넥트에 준비한 재활용 병에 물감으로 직접 꾸미고, 만든 꽃병에 “Britomart Florist” 후원받은 꽃들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클래스에 도착했을때 예쁜 꽃을 보고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꽃병을 창의성을 발휘해 만들기 시작하였다. 페인트를 칠할 때 부모님은 아이들과 떨어져서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클래스를 시작부분에서는 아이들에게는 재활용 병을 왜 다시 사용해야 하는지 직접적인 교육을 할 수 있었고, 만들기 액티비티를 통해서는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환경문제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다. 액티비티 이후에 아이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할 것이라고 말하거나 또는 집에 가지고 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비티가 끝난 후 아이들에게 꽃병에 나눠 줄 수 있는 꽃을 후원해주신 “Britomart Florist” 감사드린다.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든지 리커넥트에게 후원해 주실 수 있다. 더 많은 후원자분들이 물질적으로 도와주실 때 사회가운데 더 풍성한 나눔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여러 방면으로 또는 후원금으로 도와주실수 있는 분들은 아래로 연락 바란다.


문의:

채수연 0211448491 (Sponsorship Manager)

이메일: re.reconnectnz@gmail.com 

Reconnect 06-0145-0777013-00 ANZ (Donation Receipt 발급 가능)


■ 리커넥트 - 개인과 사회, 이웃과 이웃,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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