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 옆 라이와 내리막 옆 라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오르막 옆 라이와 내리막 옆 라이

0 개 653 이신

오르막 옆 라이(Uphill Side)


1. 약간 볼에 멀리 서며 스탠스를 취한다.

정상적으로 스탠스를 취하게 되면 볼이 상당히 가까이 놓이게 된다. 스윙이 불편해지고 정확하게 임팩트가 될 수 없게 된다. 우선 볼과의 거리를 멀리 서서 스윙을 할 수 있는 스윙의 폭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클럽없이 스탠스를 취해보고 클럽을 잡아 실제로 스윙 해보며 급하게 하기 보다는 약간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스탠스를 취하면서 발란스를 잡아 안정감있는 스윙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볼의 위치는 중앙으로 놓이게 한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우측으로 두어도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로 중앙으로 위치시킨다. 스윙이 플래트해지기 때문에 우측으로 두게되면 생크나 왼쪽으로 오히려 많이 휘어지게 된다.


옆 라이에서 샷이 어려운 것은 볼이 똑바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휘어진다’는 것이다. 경사도에 맞게 스윙의 톱이 자연스럽게 플래트해지거나 업라이트 해지기 때문에 볼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플래트한 스윙의 경우는 중앙이 좋으며 내리막에서처럼 업라이트가 자연스럽게 취해진다면 볼은 우측으로 두어야 한다.


3. 체중은 발 뒤꿈치에 두며 왼발에 두어 균형을 잡는다.

체중을 왼발쪽에 두는 것은 내리막을 이룬 경우와 비슷하지만 이 경우에는 발끝에도 체중이 실리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해야 발란스가 잡히게 된다.



4. 클럽은 짧게 쥐고 경사에 따라 스윙한다.

볼에 멀리 서 있지만 볼이 위치한 경사도 때문에 상당히 가깝게 위치하게 된다. 클럽은 짧게 쥐어야 하며 하체의 리드 보다는 상체로 스윙해야 하기 때문에 짧게 쥐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경사도로 인한 스윙도 플래트해지기 때문에 길게 그립해 스윙하면 정확하게 임팩트가 되지 않는다. 플래트한 경우는 그립을 짧게 쥐어여 한다. 그립을 조금 길게 하는 것이 편안하다면 손목을 죽여 클럽 솔부분이 지면과 경사가 같은 수평이 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은 풀샷에서와 마찬가지이다.


5. 목표선은 오른쪽을 겨냥한다.

볼은 놓여진 경사도의 방향으로 휘어진다. 이말은 발보다 볼이 높은 경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표선은 우측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매우 볼이 스탠스보다 높게 위치해 있다면 목표선을 더 우측으로 두어야한다.


6. 스윙의 범위는 작아지기 때문에 스윙을 강하게 한다.

클럽을 짧게 그립했고 경사도로 인해 볼이 상당히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스윙의 폭이 좁아진다. 오르막 경사도에서 느꼈던 것처럼 이 경우 볼을 좀 더 강하게 스트로크 해야 한다. 정상적인 샷에서도 하체보다는 상체로 스윙하기 때문에 거리가 적게난다는 것을 응용해 보자.


7. 주의 

로프트가 있는 클럽은 왼쪽으로 가는 빈도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플래트한 스윙이라면 볼은 왼쪽으로 날아간다. 따라서 오른쪽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내리막 옆 라이 (Down Hillside)


1. 볼에 약간 가까이 서며 스탠스를 취한다.

볼이 발보다 낮기 때문에 가까이 서서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볼을 정확하게 가격하기 쉬어진다. 아울러 상체도 볼쪽으로 수그릴 필요가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 시 균형이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스탠스도 어느 정도 넓게 벌려 서는 것도 중요하며 허리를 굽혀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볼에 멀리 서는 것 보다는 가깝게 서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2. 체중을 왼쪽으로 실어준다. 

볼의 방향이 경사도를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라이이다. 왼발에 중심을 두어 목표선을 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앞쪽 허벅지에 상당한 힘의 분배를 두어야 하는데 경사도에 따라 앞쪽으로 너무 쏠리지 않게 셋업해야 한다.


3. 허리를 약간 깊게 굽힌다. 

볼이 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취해 하는 상황이다. 등각도도 힘을 줄 필요가 없고 하중을 버티어 상체는 자연스럽게 별 무리없이 경사도에 순응하는 부드러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 많은 투어프로들도 이런 경우는 다리의 무릎을 많이 구부리며 샷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언이븐라이’(Uneven Lie)는 내 자신을 내어 맡기는 편안함을 이루는 것이 현명하다.


4. 목표는 왼쪽을 겨냥하며 자세를 취한다.

경사도에 비구선이 정해진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라이이다. 경사도에 따라 왼쪽 목표를 많이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무릎의 높이가 관건이 되기도 하며 스탠스가 넓게 서는 것이 좋은 라이이기도 하다. 클럽페이스를 의식하게 되는 라이이기도 한데 오픈페이스 보다는 오히려 안전하게 스퀘어나 어느 정도 닫아서 스윙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스윙의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스윙을 부드럽게 한다.

그립을 길게 잡았기 때문에 스윙의 범위가 커지므로 거리가 의외로 많이 난다. 이 경우는 오르막 옆라이와 반대로 스윙의 스피드를 줄여 할 필요가 있다. 


6. 볼의 위치가 발보다 매우 낮을 경우는 그립끝으로 왼손이 나올 정도로 길게잡는다.

볼과의 거리 문제이다. 정확하게 임팩트 되어야 하기 때문에 길게 잡아야 하는데 그립은 오히려 강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왼손 안쪽으로 그립 끝이 놓여지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헤드의 무게가 무거워 지며 스윙의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그립을 잡은 왼손 끝은 어느 정도 클럽을 통제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취해야 한다.


7. 주의

머리가 들리는 헤드업이 생각보다 많아진다. 머리를 잡으려고 하며 스윙 시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쏠려있던 상체를 임팩트 전에 들어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상체가 들리면서 자연스럽게 머리가 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스탠스를 넓게 취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5314d5067460e024aeb28fbcfab1e534_1692740697_9511.jpg
 
■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오르막(Uphill)과 내리막(Downhill) 칩샷

댓글 0 | 조회 560 | 2023.09.12
오르막(Uphill) 칩샷1. 경사도를 우선 점검한다.오르막 경사도가 가파른 경우는 일반적인 샷처럼 어깨의 위치를 지면과 수평으로 이루어야 하며 체중도 오른쪽으로… 더보기
Now

현재 오르막 옆 라이와 내리막 옆 라이

댓글 0 | 조회 654 | 2023.08.23
오르막 옆 라이(Uphill Side)1. 약간 볼에 멀리 서며 스탠스를 취한다.정상적으로 스탠스를 취하게 되면 볼이 상당히 가까이 놓이게 된다. 스윙이 불편해지… 더보기

생크 방지 요령

댓글 0 | 조회 637 | 2023.08.09
생크의 정의볼이 클럽의 호젤(Hosel) 부분에 맞아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날아가는 샷을 생크라 한다. 헤드 밑면의 힐사이드 쪽으로 맞아 나타나기도 하는데 가장 이… 더보기

사이드 힐 업•다운(Sidehill Up•Down)

댓글 0 | 조회 766 | 2023.07.26
정의발 앞쪽이 발뒤꿈치보다 높은 경사도의 샷어드레스평상시와 같거나 스탠스의 폭을 넓게 해야 한다. 볼이 자신의 발보다 위에 위치해 있으므로 조금 더 멀리서며 상체… 더보기

디봇(Divots)에서의 플레이

댓글 0 | 조회 640 | 2023.07.12
볼의 위치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볼의 놓여진 위치에 따라 클럽의 선택이나 구사하는 기술이 달라진다. 앞쪽으로 놓인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정상적인 샷을 구… 더보기

오르막(Uphill)에서의 피치샷

댓글 0 | 조회 646 | 2023.06.28
경사도에 자신의 어깨를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업힐은 오른발이 왼발보다 낮은 경사도의 샷을 말한다.정확한 볼을 임팩트 하기 위해서 경사도에 자신의 어깨를 수평으로 … 더보기

옆 바람 불때의 피치 샷

댓글 0 | 조회 482 | 2023.06.14
바람의 세기를 고려하라.피치샷은 볼을 띄워 붙여야 하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샷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단단한 하체를 … 더보기

내리막(Downhill)에서의 피치샷

댓글 0 | 조회 674 | 2023.05.23
경사도에 자신의 어깨를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다운힐은 왼발이 오른발보다 낮은 경사도의 샷을 말한다.정확한 볼을 임팩트 하기 위해서 경사도에 자신의 어깨를 수평으로… 더보기

나무를 넘기는 피치샷

댓글 0 | 조회 781 | 2023.05.09
나무의 높이가 탄도를 결정한다.단지 나무를 넘기는 샷은 시각적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낮은 나무인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조금 높은 경우는 몸이 먼저 들리게 되어 … 더보기

웨지 샷(Wedge Shot) 임팩트

댓글 0 | 조회 572 | 2023.04.11
웨지의 어드레스는 소문자 ‘y’의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앞에서 설명했다. 클럽페이스가 로프트가 있고 강력한 다운 블로샷을 구사하기 위해 볼의 위치가 우측으로 … 더보기

웨지 샷(Wedge Shot) 다운스윙의 이해

댓글 0 | 조회 691 | 2023.03.28
긴 클럽의 다운스윙은 전환(Transition)의 단계를 거쳐 축적된 파워를 손실없이 임팩트로 가져가는 역할이다. 여기에 파워와 스피드를 더 올려주기 때문에 다운… 더보기

웨지 샷(Wedge Shot) 백스윙의 이해

댓글 0 | 조회 881 | 2023.03.15
어드레스를 간략히 정리해 보면 일반적인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은 자신의 어깨넓이 만큼 스탠스를 넓게 서는 것이 좋다. 큰 스윙을 위한 하체의 고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더보기

웨지 클럽의 이해

댓글 0 | 조회 841 | 2023.02.28
골프는 모두 14개의 클럽을 사용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 가운데 좋은 숏게임을 위해서는 피칭웨지(PW)를 제외하고는 2~3개 정도의 웨지를 프로들은 선호한다. … 더보기

피치샷의 루틴(Routine)

댓글 0 | 조회 893 | 2023.02.14
1. 볼의 위치(Ball Position)와 거리 판단클럽선택이 이 순간에 결정된다. 근거리에서 볼이 놓여진 상황이 좋다면 샌드웨지나 웨지를 선택하여 홀과의 거리… 더보기

피치샷 향상을 위한 연습 방법

댓글 0 | 조회 663 | 2023.01.31
좌우 대칭 90도 트레이닝이 방법은 클럽없이 백스윙과 팔로 방향으로 몸을 틀어 양 손을 90도로 세워주는 훈련이다. 몸통이 동시에 회전하는 효과가 있으며 클럽을 … 더보기

피치샷(Pitch Shot)의 정의와 샷에 따른 선택

댓글 0 | 조회 849 | 2023.01.17
피치샷의 정의(More air time than ground time)볼을 높이 띄워 거리를 보내고 롤을 최소화 시키는 기술이다. 러프 상황이나 그린과 볼 사이의… 더보기

그린 주변의 벙커 플레이(20-40m)

댓글 0 | 조회 594 | 2022.12.06
기본사항벙커는 핀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어려운 것 같다. 지면은 모래로 되어 있어 볼을 정확히 가격하기 어렵고 클럽의 페이스를 오픈하면 할 수록 탄도로 인해 거리감을… 더보기

그린 주변의 벙커 플레이(5-20m)

댓글 0 | 조회 715 | 2022.11.21
기본사항그린주변의 벙커 플레이로서 턱의 높이나 핀의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된다. 스윙하는 힘의 분배와 스윙의 크기가 결과를 결정 짓는다고 할 수가 있겠다. 볼… 더보기

벙커플레이 기본 자세

댓글 0 | 조회 673 | 2022.11.09
어드레스(Address)일반적인 샷과 다소 다른 점이 있다. 우선은 모래에 양발을 깊에 파묻어야 한다. 스윙의 중심이 흐트러지게 되면 부드러운 모래속에서 안정된 … 더보기

벙커(Bunker)에서의 경기 요령

댓글 0 | 조회 882 | 2022.10.25
벙커에서의 기본 사항벙커는 해저드이다. 무엇보다 한번에 빠져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붙이려고 하기 하기 보다는 그린에 올라오는 것을 우선으로 선택한다. 기본에 충… 더보기

그립(Grip)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671 | 2022.10.11
정상적인 클럽을 잡은 그립과 숏 게임을 할 때 그립의 차이점은 컨트롤(Control)에 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클럽을 잡은 그립의 중요성은 클럽 헤드와 샤프트 … 더보기

어드레스(Address)의 정의

댓글 0 | 조회 686 | 2022.09.27
The Perfect Golf에서 어드레스의 정의를 ‘볼에 다가서다’라는 의미로 정의하였다. 숏 게임에서도 어드레스 의미는 볼에 다가서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의미… 더보기

뒤땅 치는 샷의 방지 요령

댓글 0 | 조회 1,069 | 2022.09.13
치핑에서의 실수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적 부담이 큰 경우 뒤땅성의 실수가 많아진다. 자신 있게 스윙이 이루어 지지 않을 때와 특히 임팩트 … 더보기

골프의 에티켓(Ettiqutte)

댓글 0 | 조회 974 | 2022.08.23
첫 원고를 쓰면서 가장 중요 하지만 가장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골프 경기에서의 에티켓에 관한 글을 써 보려고 한다.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자질과 능력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