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 옆 라이와 내리막 옆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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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오르막 옆 라이와 내리막 옆 라이

0 개 636 이신

오르막 옆 라이(Uphill Side)


1. 약간 볼에 멀리 서며 스탠스를 취한다.

정상적으로 스탠스를 취하게 되면 볼이 상당히 가까이 놓이게 된다. 스윙이 불편해지고 정확하게 임팩트가 될 수 없게 된다. 우선 볼과의 거리를 멀리 서서 스윙을 할 수 있는 스윙의 폭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클럽없이 스탠스를 취해보고 클럽을 잡아 실제로 스윙 해보며 급하게 하기 보다는 약간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스탠스를 취하면서 발란스를 잡아 안정감있는 스윙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볼의 위치는 중앙으로 놓이게 한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우측으로 두어도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로 중앙으로 위치시킨다. 스윙이 플래트해지기 때문에 우측으로 두게되면 생크나 왼쪽으로 오히려 많이 휘어지게 된다.


옆 라이에서 샷이 어려운 것은 볼이 똑바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휘어진다’는 것이다. 경사도에 맞게 스윙의 톱이 자연스럽게 플래트해지거나 업라이트 해지기 때문에 볼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플래트한 스윙의 경우는 중앙이 좋으며 내리막에서처럼 업라이트가 자연스럽게 취해진다면 볼은 우측으로 두어야 한다.


3. 체중은 발 뒤꿈치에 두며 왼발에 두어 균형을 잡는다.

체중을 왼발쪽에 두는 것은 내리막을 이룬 경우와 비슷하지만 이 경우에는 발끝에도 체중이 실리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해야 발란스가 잡히게 된다.



4. 클럽은 짧게 쥐고 경사에 따라 스윙한다.

볼에 멀리 서 있지만 볼이 위치한 경사도 때문에 상당히 가깝게 위치하게 된다. 클럽은 짧게 쥐어야 하며 하체의 리드 보다는 상체로 스윙해야 하기 때문에 짧게 쥐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경사도로 인한 스윙도 플래트해지기 때문에 길게 그립해 스윙하면 정확하게 임팩트가 되지 않는다. 플래트한 경우는 그립을 짧게 쥐어여 한다. 그립을 조금 길게 하는 것이 편안하다면 손목을 죽여 클럽 솔부분이 지면과 경사가 같은 수평이 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은 풀샷에서와 마찬가지이다.


5. 목표선은 오른쪽을 겨냥한다.

볼은 놓여진 경사도의 방향으로 휘어진다. 이말은 발보다 볼이 높은 경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표선은 우측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매우 볼이 스탠스보다 높게 위치해 있다면 목표선을 더 우측으로 두어야한다.


6. 스윙의 범위는 작아지기 때문에 스윙을 강하게 한다.

클럽을 짧게 그립했고 경사도로 인해 볼이 상당히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스윙의 폭이 좁아진다. 오르막 경사도에서 느꼈던 것처럼 이 경우 볼을 좀 더 강하게 스트로크 해야 한다. 정상적인 샷에서도 하체보다는 상체로 스윙하기 때문에 거리가 적게난다는 것을 응용해 보자.


7. 주의 

로프트가 있는 클럽은 왼쪽으로 가는 빈도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플래트한 스윙이라면 볼은 왼쪽으로 날아간다. 따라서 오른쪽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내리막 옆 라이 (Down Hillside)


1. 볼에 약간 가까이 서며 스탠스를 취한다.

볼이 발보다 낮기 때문에 가까이 서서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볼을 정확하게 가격하기 쉬어진다. 아울러 상체도 볼쪽으로 수그릴 필요가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 시 균형이 흐트러지지 말아야 한다. 스탠스도 어느 정도 넓게 벌려 서는 것도 중요하며 허리를 굽혀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볼에 멀리 서는 것 보다는 가깝게 서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2. 체중을 왼쪽으로 실어준다. 

볼의 방향이 경사도를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라이이다. 왼발에 중심을 두어 목표선을 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앞쪽 허벅지에 상당한 힘의 분배를 두어야 하는데 경사도에 따라 앞쪽으로 너무 쏠리지 않게 셋업해야 한다.


3. 허리를 약간 깊게 굽힌다. 

볼이 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취해 하는 상황이다. 등각도도 힘을 줄 필요가 없고 하중을 버티어 상체는 자연스럽게 별 무리없이 경사도에 순응하는 부드러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 많은 투어프로들도 이런 경우는 다리의 무릎을 많이 구부리며 샷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언이븐라이’(Uneven Lie)는 내 자신을 내어 맡기는 편안함을 이루는 것이 현명하다.


4. 목표는 왼쪽을 겨냥하며 자세를 취한다.

경사도에 비구선이 정해진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라이이다. 경사도에 따라 왼쪽 목표를 많이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무릎의 높이가 관건이 되기도 하며 스탠스가 넓게 서는 것이 좋은 라이이기도 하다. 클럽페이스를 의식하게 되는 라이이기도 한데 오픈페이스 보다는 오히려 안전하게 스퀘어나 어느 정도 닫아서 스윙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스윙의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스윙을 부드럽게 한다.

그립을 길게 잡았기 때문에 스윙의 범위가 커지므로 거리가 의외로 많이 난다. 이 경우는 오르막 옆라이와 반대로 스윙의 스피드를 줄여 할 필요가 있다. 


6. 볼의 위치가 발보다 매우 낮을 경우는 그립끝으로 왼손이 나올 정도로 길게잡는다.

볼과의 거리 문제이다. 정확하게 임팩트 되어야 하기 때문에 길게 잡아야 하는데 그립은 오히려 강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왼손 안쪽으로 그립 끝이 놓여지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헤드의 무게가 무거워 지며 스윙의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그립을 잡은 왼손 끝은 어느 정도 클럽을 통제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취해야 한다.


7. 주의

머리가 들리는 헤드업이 생각보다 많아진다. 머리를 잡으려고 하며 스윙 시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쏠려있던 상체를 임팩트 전에 들어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상체가 들리면서 자연스럽게 머리가 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스탠스를 넓게 취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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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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