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 리듬에 맞추어 사는 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오행 리듬에 맞추어 사는 법

0 개 971 수선재

하루를 보내면서 ‘나는 아침에는 정말 죽겠다’ 하는 분이 계십니다. 오후가 되면 기운이 나면서 생생해집니다. 이런 분은 화 기운이 약한 분입니다. 저녁이 되면 맥을 못 추는 분은 수 기운, 신장·방광이 약한 분입니다. 이런 분은 운기(運氣)에 따라 일찍 주무시면 됩니다.


하루에 열두 번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라는데 몸도 그렇습니다. 왜 열두 번이냐 하면 자시, 축기, 인시…… 이렇게 십이간지(十二干支)의 시(時)에 따라 변하기 때문입니다. 자기하고 맞는 시가 있고 안 맞는 시가 있습니다. 낮에 하루 종일 졸다가 밤에 쌩쌩한 사람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초저녁부터 잠이 많은 사람, 새벽잠이 많은 사람, 모두 시와 자기 몸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주기가 있어서 열두 번 변하는 게 정상입니다. 



한 달을 두고 볼 때는 그날 일진(日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전 오후에 따라서도 달라지고요. 그날 일진이 신사(辛巳)일 경우 신(辛)의 일진이 오전에 있으면 오전은 좋았다가, 사(巳)는 불이니까 불이 많은 사람은 나빴다가, 이렇습니다.


일 년을 두고 보면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겨울은 음(陰)을 많이 보전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리듬에 맞습니다. 밤 시간 동안 음을 보전하도록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 시간에 계속 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앉아서 명상을 하는 등 정적(靜的)인 생활을 하면 되지요.


겨울동안 음기를 보전하고 비축해 두어야 그 다음 해에 양기가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겨울에 밤중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기를 소진하면 이듬해에 일 년 지내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보리 같은 작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겨울이 추워야 이듬해 농작물이 잘 자랍니다. 겨울이 뜨듯하면 음이 보전되지 않았기에 여름에 그 결과가 나타나지요.


여름은 겨울과는 반대로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고, 낮 시간 동안 계속 활동하면서 양을 많이 발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겨울에 음을 많이 보전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봄가을에는 적당하게 반반씩 하시고요. 이런 식으로 리듬을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기운, 탁한 기운

댓글 0 | 조회 809 | 2023.03.27
기운은 맑고 탁함에 따라 정기(精氣)와 탁기(濁氣)로 나뉩니다. 정기는 맑고 밝고 온화해서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기운이고, 탁기는 매연같이 탁한 기운입니다.탁기를… 더보기

기(氣)는 본질

댓글 0 | 조회 582 | 2023.03.14
저는 과학을 모르는 사람이지만 사람도 물질도 분해해 가다 보면 산소 몇 퍼센트, 수소 몇 퍼센트로 나눠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나누고 또 나누었을 때의 … 더보기

몸을 풀어주는 지압법

댓글 0 | 조회 799 | 2023.02.28
명상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은 자신이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는 도반끼리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지압법은 상대방의 몸을… 더보기

몸을 두드리는 타법

댓글 0 | 조회 1,046 | 2023.02.14
타법(打法)은 몸의 어떤 부위에 이상이 있다 할 때 그 부위를 잘 두드려주는 것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방법이 이 타법입니다.앞부분은 자신의 손바닥으로 두드릴… 더보기

오행 도인법

댓글 0 | 조회 628 | 2023.01.31
도인법(導引法)은 동양에서 수천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통 양생법(養生法)으로서, 온 몸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하는 건강 체조입니다… 더보기

뒷골이 뻑뻑한 경우

댓글 0 | 조회 762 | 2023.01.17
저는 어느 날 부턴가 뒷골이 막혔는데, 그게 꽤 오랜 시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뒷골이 막히는 것은 참 오래 갑니다. 수도를 오래하신 분들도 거… 더보기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댓글 0 | 조회 886 | 2022.12.20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 스트레스와 자세라고 봐야 됩니다. 어깨가 아플 때 보면 목의 경추가 비뚤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모세혈관을 막… 더보기

몸은 부분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

댓글 0 | 조회 694 | 2022.12.06
인체는 항상 부분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가 그렇고, 발이… 더보기

몸도 이름을 불러주면 좋아한다

댓글 0 | 조회 659 | 2022.11.21
= 의통 명상을 할 때 각 혈자리의 이름을 부르면서 세 번씩 기운을 돌려주잖아요? 이렇게 하는 게 어떤 효과가 있나요?의통 명상은 자기 의사를 가진 몸을 조절하는… 더보기

뇌파를 발사하는 의통 명상법

댓글 0 | 조회 1,284 | 2022.11.08
뇌파란 강력한 것이어서 뇌파를 이용하여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아픈 부위에 뇌파 즉 파장을 발사하여 치유하는 의통(醫通) 명상이 있습니다. 이 명상을 하… 더보기

전반적으로 나쁘면 비위장부터

댓글 0 | 조회 1,334 | 2022.10.25
몸의 여러 곳이 한꺼번에 나쁜 상태라면, 오장육부 중 제일 먼저 손대야 할 곳은 비장과 위장입니다.토(土)가 가장 근본이거든요. 소화를 시켜야만 음식을 먹어서 지… 더보기

심포삼초 강화 식사 처방

댓글 0 | 조회 731 | 2022.10.11
만성 질환을 앓아 병이 오래 진행된 경우에는 어떤 장기를 집중적으로 다스리는 것은 위험하므로 심포삼초를 우선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심포삼초를 강화하는 식사 처방은… 더보기

심포삼초 강화 운동요법

댓글 0 | 조회 821 | 2022.09.27
= 발바닥이 마르고 열이 많아서 잠도 잘 못 자는데 이유가 뭘까요?발은 간 소관이어서 발 전체가 후끈거린다면 간이 원인입니다. 허나 발바닥만 그런다면 심포삼초가 … 더보기

심포삼초는 가장 중요한 장부

댓글 0 | 조회 1,036 | 2022.09.14
심포삼초(心包三焦)는 면역력, 생명력, 저항력, 힘을 담당하는 장부입니다. 그런데 심포삼초는 눈에 보이는 장부가 아닙니다. 의사들이 우리 몸 어딘가에 있다고 추정… 더보기

오장육부를 보살피는 법

댓글 0 | 조회 828 | 2022.08.23
땀 흘린 후 찬바람을 쐬면 비장이 상합니다. 넘어지는 것도 후유증이 있어서 비장을 상하게 합니다. 술 취한 가운데 방사를 많이 하는 것,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 더보기

현재 오행 리듬에 맞추어 사는 법

댓글 0 | 조회 972 | 2022.08.09
하루를 보내면서 ‘나는 아침에는 정말 죽겠다’ 하는 분이 계십니다. 오후가 되면 기운이 나면서 생생해집니다. 이런 분은 화 기운이 약한 분입니다. 저녁이 되면 맥… 더보기

몸에도 의사가 있다

댓글 0 | 조회 2,092 | 2022.07.26
술은 기운을 뜨게 하기에 나쁜 것입니다. 우리 명상은 파장이 가라앉아야 하는데 술은 자꾸 뜨게 하거든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한두 잔 정도는 괜찮습니다.그런… 더보기

생기는 바로바로 섭취해야

댓글 0 | 조회 814 | 2022.07.12
허준 선인이 물에 관한 얘기를 참 많이 하셨습니다.『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물의 가짓수가 33가지이지요.인간에게 필요한 물의 가짓수만도 33가지라는 얘기인데, 물… 더보기

생식만으로는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983 | 2022.06.29
생식은 죽은 기운이 아닌 생기(生氣)를 바로 섭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어떤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을 먹지만, 명상하는 사람은 기운을 섭취하기 위해… 더보기

쌀은 인간에게 가장 맞는 식물

댓글 0 | 조회 805 | 2022.06.14
우리가 왜 하필 주식으로 쌀을 먹는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왜 선인들이 하필 쌀밥을 우리나라의 주식으로 하셨을까요? 밀도 있고 조도 있고…… 많잖아요? 저도… 더보기

하단, 중단, 상단, 뇌를 영양하는 식물

댓글 0 | 조회 828 | 2022.05.24
식물 중에서 호두나 잣, 밤 같이 높이 매달려서 열리는 열매는 상단(上丹)에 영양을 줍니다. 상단에 작용해서 뇌에 좋은 기능을 하는 식품인 것이지요. 가지, 고추… 더보기

미지근하게 먹는 것이 좋다

댓글 0 | 조회 869 | 2022.05.10
온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간은 36.5도의 뜨거운 동물이지요.여름에 덥다고 냉수를 마시고 찬 것을 계속 들이키는데, 현대인의 건강이 나빠진 것은 냉장고와 에어… 더보기

먹어치우지는 마라

댓글 0 | 조회 723 | 2022.04.27
사과 한 상자를 사면 그 중에서 상한 것부터 드시는 분이 계시고, 좋은 것부터 드시는 분이 계십니다. 성격 차이지요.저는 항상 제일 좋고 맛있게 생긴 것부터 먹습… 더보기

고마운 마음으로 골고루 먹기

댓글 0 | 조회 651 | 2022.04.13
어떤 분이 밥만 보면 눈물이 나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그렇대요. 그리고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간식은 일체 안 한다고 얘기하더… 더보기

음식 스트레스를 받지 마라

댓글 0 | 조회 924 | 2022.03.23
음식에 대해서는 하여튼 잘 드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어떤 음식은 안 먹는 게 좋다더라, 명상을 하면 기운이 장해져서 안 먹어도 된다더라…… 이렇게 입력이 되어 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