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상담사와의 부모모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상담사와의 부모모임

0 개 948 이현숙

그 전 칼럼에서 소개했던 IYP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었고 많은 부모들께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 고민하고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보고 노력해보려는 의지를 보여주어서 기뻤습니다. 흔한 말로 부모가 처음이라서 그리고 내가 자란 경험들 즉 내 부모가 내게 했던 양육방식이 좋았건 싫었건 상관없이 내 자녀를 키우면서는 익숙한 그 방식대로 양육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나 스스로 경험했던 부정적인 방식들을 되풀이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 지 난감하고 때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서 갈등과 불만 그리고 상처가 더 커져가는 상황에 이르게도 됩니다. 


그렇기에 책을 읽고 동영상들을 보고 공동체 지도자들이나 주변분들의 조언을 들으며 노력해보지만 하루 아침에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함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기에 체계적인 parenting course 를 가서 교육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는 데 매주 교육을 받으면서 다음 수업 전까지 배운 것을 실습해보고 다시 점검받고 하는 과정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IYP프로그램이 문교부에서 지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이 되어지는 데 안타깝게 이번 해는 마감이 되었고 2023년에 한국 부모들을 위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에서 문의하신 많은 부모들의 요청을 보고 그리고 많은 부모들이 자녀문제들로 상담을 받으면서 이런 모임에 대해 희망하셨었기에 연령대 별로 시기가 비슷한 부모들의 모임을 만들어서 질문하고 답하는 그리고 서로 지원해가는 그룹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보통 자녀들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의 자녀 연령대는 십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그리고 초등학생 저학년과 3살과 4살의 어린아이 순서입니다. 그 의미는 자녀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그 전에 했던 방식대로 통하지 않거나 부딪힘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고 많은 십대 자녀들의 부모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터놓고 얘기하지 않으니 문제들을 알 수가 없고 답답하고 걱정되는 부모는 이런 저런 얘기들을 일방적으로 하거나 부모가 생각한 해답을 정해놓고 이끌어 가거나 하게 되는 데 이로 인해 자녀들은 압박감이나 속박감을 느끼니 더 답답할 노릇입니다.



일대일로 상담을 해서 자녀들의 문제들을 얘기해보고 이런 저런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그것보다 더 유익한 방법들 중 하나가 비슷한 연령대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 혹은 몇 년 앞서 키우면서 먼저 경험해보고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면서 문제들을 해결했던 부모들과 만나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많이들 하는 말이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인데 그 만큼 부모가 감당할만한 것이 아닌 서로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아이를 한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큰 프로젝트가 자녀 양육이기에 그런 말도 있는 것이겠죠.


관심있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자녀들의 연령대에 맞춰서 그룹을 만들고 줌이나 대면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을 해서 Q&A 로 진행하면서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미팅 끝에 상담사가 정리해서 가정으로 돌아가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서 해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신청은 Hyunsook.rhee@asianfamilyservices.nz 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www.asianfamilyservices.nz/546204439750612.html  
(한국어 서비스) 혹은 asian.admin@asianfamilyservices.nz /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세요”로 연락주세요

자신을 위한 용서

댓글 0 | 조회 260 | 2024.02.14
요즘 SNS를 통해 보여지는 개개인이나 가정들은 늘 행복하고 부족함없고 삶을 즐기고 풍요롭고 사랑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 풍족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정… 더보기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과 전화상담

댓글 0 | 조회 332 | 2023.12.13
기술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대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방법이 희망적이고 편리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2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우선순위가 있는 삶

댓글 0 | 조회 429 | 2024.03.13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갈등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나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보면서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더보기

정신건강 인식 주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댓글 0 | 조회 560 | 2023.09.18
정신건강 인식 주간은 뉴질랜드인들이 자신의 웰빙을 증진하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마다 시행되는 캠페인이다. 1993년 많은 사람들이 정… 더보기

동양인들을 위한 NGO의 행사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641 | 2023.10.10
정부에서는 많은 비영리 법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데 그 동안 동양인 커뮤니티들을 위한 지원들은 다른 인종그룹들에 비해 저조했었고 미비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지… 더보기

도박 피해 인식 주간

댓글 0 | 조회 688 | 2022.10.12
2005 년부터 9 월 첫 주에는 도박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를 포함한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는 9 월… 더보기

도박장에서도 도박자를 보호해야 한다

댓글 0 | 조회 722 | 2023.09.12
9월 4일자 뉴스에서 스카이 시티가 카지노 라이센스를 특정 기간동안 사용할 수 없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카지노에 Host responsibil… 더보기

도박의 해와 아동 학대

댓글 0 | 조회 757 | 2023.02.15
뉴질랜드에서 일어나는 가정 폭력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42,504 가정에서 그리고 2021년 6월 부터 2022년 6월까지는 175,573 … 더보기

FIFA 월드컵, 스포츠 도박 그리고 웰빙

댓글 0 | 조회 763 | 2022.12.07
2002년도의 국민적 대 단합의 월드컵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모여서 한국 팀을 응원하는 영상들을 보게… 더보기

ProCare와 Asian Family Services의 공식적인 파트너쉽

댓글 0 | 조회 821 | 2023.06.13
의료 공급업체인 ProCare와 아시아 건강 및 커뮤니티 기관인 Asian Family Services는 아시아 커뮤니티의 웰빙 향상을 위한 상호간의 전략적 목표… 더보기

감정관리의 중요성: Pink shirt day를 지지하며

댓글 0 | 조회 856 | 2022.05.10
세상에 그리고 인생에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관리할 줄 알면 세상도 인생도 지금보다는 더 낫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힘든 이슈들을 다… 더보기

도박 장애

댓글 0 | 조회 895 | 2023.07.11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5th edition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정의 및 증상을… 더보기

2022년 뉴질랜드 거주 동양인들의 온라인 도박에 대한 보고서

댓글 0 | 조회 906 | 2022.10.11
2022 년 뉴질랜드 거주 동양인들의 온라인 도박에 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 개월 동안 동양인들의 84.6 %가 온라인 도박이나 게임에 참여했습니다.온… 더보기

현재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 상담사와의 부모모임

댓글 0 | 조회 949 | 2022.08.09
그 전 칼럼에서 소개했던 IYP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었고 많은 부모들께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 고민하고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보고 노력해보… 더보기

내 자녀의 온라인 게임 중독, 어떻게 해야 할까?(2)

댓글 0 | 조회 987 | 2022.04.13
부담 없이 게임을 하는 것은 긴장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에 너무 집착하여 게임이 자녀의 삶을 장악하고 있는… 더보기

Self-care,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 (1)

댓글 0 | 조회 1,008 | 2021.06.10
Self-care가 단순히 자기 관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내 시간을 가지면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람들과 하는 모든 일 가운데서 너… 더보기

뇌과학이 알려주는 중독 (알코올, 마약, 도박 그리고 게임)의 이유

댓글 0 | 조회 1,015 | 2023.08.08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의지가 약하다거나 정신차리지 못한 한심한 실패자로 보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뇌과학자들은 중독을 뇌의 보상체계에 이상이 생… 더보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가족

댓글 0 | 조회 1,038 | 2021.12.21
상담통해 만나는 많은 분들이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깊이 자리잡아서 인생에 영향을 받으며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감의 결여, 자기 확신의 부족, 자책감과 자괴감 그리… 더보기

Self-care,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 (2)

댓글 0 | 조회 1,058 | 2021.07.14
자신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에 목마르지 않기 때문에 관계에 있어서도 건강한 Boundary, 즉 상대와 나를 구분… 더보기

세대 간의 갈등

댓글 0 | 조회 1,082 | 2021.07.28
요즘 ‘라떼는’ 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쓰여지는데 아마도 조선시대에도 전 세대는 앞 선 세대를 보면서 나 때는 안그랬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쯧쯧… 이라는 말을 했… 더보기

정치인의 정신건강, 노회찬과 제이미리 로스

댓글 0 | 조회 1,095 | 2018.11.28
한달전 뉴질랜드 정치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 있었다. 국회의원 제이미리 로스가 중국인 사업가의 정치기부금 수령과정에서 국민당 당수 사이먼 브리짓스의 위법행위가… 더보기

내가 힘들면 세상이 힘들다

댓글 0 | 조회 1,106 | 2021.12.07
서구 사회에서 교육받고 자란 이민 2세대들도 개인주의자가 되지 못하고 독립된 존재로 자라서 어른이 되고 나의 인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지 못한다는 것을 한인 청… 더보기

'Tall Poppy Syndrome’ 과 ‘튀지말고 중간만 가라’

댓글 0 | 조회 1,134 | 2020.02.26
2019년 올해의 뉴질랜드 체육인 (NZ sportsman of the year 2019)으로 선정된 종합격투기 (UFC) 미들급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Isr… 더보기

2022년, 마음의 관리를 통해 부부 관계의 회복을 이루기를

댓글 0 | 조회 1,144 | 2022.02.10
모든 관계 안에서 불통으로 인해 갈등을 해결못하고 불화가 생기고 감정이 상하고 골이 깊어지고 냉전이 지속되면서 관계의 단절이 일어나게 됩니다. 남은 안 보면 그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