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유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오미크론 유감

Jineella
0 개 1,168 박기태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는 누가 감염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이 퍼져 있고 또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러할 전망이다.


a7a56f36946d37338d36ef25aeb8eed7_1647896080_0911.png
 

코로나 오미크론은 감기증상과 매우 유사하여 사실상 증상만으로는 판단이 되질 않는다. 왜냐하면 오미크론의 주증상인 인후통, 가래, 오한, 콧물, 재채기, 무기력등은 일반 감기 증상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요즘은 감기만 걸려도 코로나 오미크론에 걸렸다고 생각하게 되고 정신적인 공포감이 가중되면서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의 오미크론은 델타변이와 비교해서 중증화율이나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아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한국과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서로 입이라도 맞춘 듯 주장해 왔었다. 우연의 결과인지 필연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두 나라의 코로나상황은 매우 비슷하게 닮아 있고 상태도 심각하다. 감염자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같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감염자수가 너무 많다 보니 사망자수도 너무 크게 발생된다는 점이다.


두 나라의 사망자수를 살펴보면 지난 2년간의 사망자총수보다 최근 2개월 안팎의 사망자 총수가 더 많다는 것이다. 사태가 이처럼 심각한데도 두 나라 보건 당국은 여전히 오미크론은 계절성 독감과 비슷한 치명률을 보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며 계속적으로 방역을 완화해 갈 것을 시사하고 있는 중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독감과 비슷한 수준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주장에 대해 ‘너무나 큰 착각이다’라는 것이다.


도대체 독감이 하루에 50만명(한국). 2만명(뉴질랜드)을 넘어서는 경우가 언제 있었냐는 것이다. 그런 역사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두 나라 모두 계절성 독감이 심하게 퍼졌던 때에도 지금의 사망자 숫자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적은 사망자수를 기록 했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실상 오미크론은 너무나 무섭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재택치료이다.


두 나라 모두 오미크론 양성환자들에게 일주일간의 재택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말이 재택치료이지 실상은 재택 방치라 할 수 있다. 스스로 알아서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버티라는 것이다. 참으로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라 아니할 수 없다. 모든 의사를 동원하여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도 될까 말까 한 상황인데, 재택 방치는 너무도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하고 싶다. 두 나라 정부 모두 제 정신을 차리기를 바란다. 재택 방치 기간동안 의사의 조력없이 죽어간 수많은 오미크론 환자들의 명복을 빈다.


조선 의학속의 다산 정약용

댓글 0 | 조회 1,326 | 2021.12.07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적인 악몽을 겪고 있는 요즈음 문득 조선 후기 때의 천재학자 다산 정약용이 떠올려진다. 약관의 나이로 정조 대왕과 함께 백성을 구제하는 그… 더보기

젖이 잘 나오지 않나요?

댓글 0 | 조회 1,307 | 2021.02.11
사람의 몸에서 생산해내는 유일한 음식이 바로 모유이다. 포유류, 즉 젖먹이동물인 인간은 태어나서 일정 기간 동안 젖으로 양육되는 유아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의 어… 더보기

귀에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나요?

댓글 0 | 조회 1,298 | 2023.09.27
중이염은 크게 화농성과 삼출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은 병의 진행기간으로 보아 다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여기에서 설명할 화농성 중이염은 쉽게 말해… 더보기

백전 칠승 구십삼패!!

댓글 0 | 조회 1,295 | 2018.05.25
■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라 음식이다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무조건 굶는 것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 더보기

땀이 너무 많아 고민이신 가요?

댓글 0 | 조회 1,283 | 2020.07.28
많이 덥지도 않은데 진땀이 나거나, 매운 음식만 먹어도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 또한 긴장했을 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등등 필요치 않게 … 더보기

기침 때문에 오해를?

댓글 0 | 조회 1,278 | 2020.02.11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요즘은 누가 기침을 하면 대부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본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인 기침은 외부… 더보기

기침

댓글 0 | 조회 1,276 | 2018.03.14
실내 공기는 쾌적하게, 물을 많이 먹이세요​감기를 치료하다 보면 오한·발열·두통 같은 증세는 대부분 쉽게 떨어지는 반면, 기침이나 가래는 마지막까지 남아 아이를 … 더보기

동안침의 효능

댓글 0 | 조회 1,268 | 2022.05.11
누구든 20대 초반의 자기 얼굴을 기억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 변한 자신이 얼굴을 보면서 그 때를 떠올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며, 또 그 때로 되돌아가고 … 더보기

뱃살 잡는 해독 명상요법

댓글 0 | 조회 1,254 | 2019.01.15
복부 해독의 효과복부는 어떤 융기나 부종이 없이 적당히 좋은 긴장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만성 복부 팽만은 복부의 긴장도를 변화시킨다. 그러면 장의 건강… 더보기

담궐 두통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254 | 2022.02.10
시도때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에, CT나 MRI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뇌혈관이나 뇌종양 등의 발생증거가 없는데도 머리가 깨질 듯한 통… 더보기

피부에 물집이 생겼는데 너무너무 아파요

댓글 0 | 조회 1,253 | 2022.04.27
대상포진을 겪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격심한 통증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발생되는 질병 중의 하나인데 어릴 적 수두를 일으키는 바… 더보기

내 눈 속에 날파리가 있어요

댓글 0 | 조회 1,253 | 2022.11.08
눈 앞에서 점 또는 실 혹은 날파리 같은 것이 움직이고 떠다니는 현상을 비문증이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흑화증이라고 하여 오래전부터 임상적으로 많이 다루어 왔… 더보기

다이어트 할 때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댓글 0 | 조회 1,248 | 2018.04.25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이다. 만약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밥을 먹을 때도, 반찬 하나를 집어들 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한번쯤 체… 더보기

만성요통,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댓글 0 | 조회 1,239 | 2020.11.24
요통은 발병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에 따라 다음 열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 신허 요통이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신허(腎虛)란 과도한 노동이나 성생활로… 더보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댓글 0 | 조회 1,235 | 2021.10.13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함은 대장내의 염증이나 해부학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인 데도 만성적으로 복부가 팽만해지고 통증이 나타나며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대장질환… 더보기

자주 허리가 아프세요?

댓글 0 | 조회 1,231 | 2020.03.11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은 요통을 경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70~80%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요통으로 고생하는데 그 중 10%는 만성 요통이며,… 더보기

허약아 3

댓글 0 | 조회 1,200 | 2019.10.22
★ 간장과 신장이 약한 허약아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장과 신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더보기
Now

현재 오미크론 유감

댓글 0 | 조회 1,169 | 2022.03.22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제는 누가 감염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이 퍼져 있고 또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러할 전망이다.코로나 오미크론은 감기증상과 매우… 더보기

허약아 2

댓글 0 | 조회 1,146 | 2019.10.08
★ 비위가 약하고 장이 허약한 허약아아이들에게 밥 한 끼를 먹일 때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집이 있다. 요즘은 옛날과 달라서 군것질할 것도 많고 간식이나 각종 … 더보기

경옥고의 효능

댓글 0 | 조회 1,143 | 2022.03.09
공진단 만큼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명약이 경옥고다. 동의보감에서도 경옥고는 공진단 만큼 뛰어난 처방으로 소개되어져 있다.경옥고는 4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더보기

동의 보감이 말하는 당뇨

댓글 0 | 조회 1,136 | 2021.03.10
보편적으로 당뇨는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통해 자신이 당뇨환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 더보기

신경성 두통, 과연 해결 가능한가?

댓글 0 | 조회 1,104 | 2021.04.13
신경성 두통이라 함은 두개(頭蓋)내의 해부학적인 이상 혹은 질병이 확인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기적으로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흔히들 심한 두통… 더보기

허약아 1

댓글 0 | 조회 1,094 | 2019.09.25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잔병치레를 하며, 힘이 없고 밥을 잘 먹지 않으며, 매우 신경질적인 아이를 말한다. 하지만 겉보기에는 튼튼하지만 물렁물렁한 … 더보기

불면증, 이제 그만

댓글 0 | 조회 1,080 | 2021.04.29
‘불면증’이라 함은 ‘잠을 푹 자지 못했다’ 또는 ‘수면시간이 너무 짧다’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전날밤에 몇시간을 잤든 간에 다음날 낮에… 더보기

반복되는 유산 - 어떻게 할까요?

댓글 0 | 조회 1,071 | 2019.08.13
유산은 크게 자의에 의한 인공유산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자연유산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여성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특히 첫 임신에 대한 기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