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 유학 후 이민에 암운이 드리우는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61] 유학 후 이민에 암운이 드리우는가

0 개 2,805 KoreaTimes
<7월 30일부터 변경되는 내용들>
  7월 10일 발표되어 7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민법의 부분적 변경 내용의 골자는 대략 아래와 같다.
-  기술이민 카테고리에 있어 보너스 점수의 재조정
-  탤런트(고용주 승인 카테고리) 취업 비자에 있어 신청자의 최소 연봉을 45,000불에서 50,000불로 상향 조정
-  파트타임으로 2년 이상의 과정 혹은 기술이민 시에 학력 점수 50점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공부할 경우 신청자는 해당 코스의 마지막 학기(semester)에는 학생비자 신청 가능
-  6개월 이상의 영어과정을 등록해서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중간에라도 IELTS 5.0을 받을 경우 주 20시간 일을 할 수 있도록 학생비자의 중도 조건 변경 신청 가능.
- 장기인력부족 직종과 관련되는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장기인력부족 직종리스트(Long Term Skill Shortage List)에 명시한 Qualification 과정을 공부하지 않는 경우 배우자에게 더 이상 오픈 웍비자를 발급하지 않음.
-  이민부 신청서 접수비 인상

  뉴질랜드 이민부 비자/퍼밋 신청비가 인상되는 것이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그렇게 잡으려고 기를 쓰는 인플레이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일생에 한 번 있을 일 정도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위 변경 사항 중 장기 인력 부족 직종과 관련된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의 배우자에게 그 과정의 성격에 따라 배우자에게 오픈 웍비자를 더 이상 주지 않겠다는 내용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장기인력부족 직종학과의 구분>
  가정을 가지지 않은 싱글 신청자야 이 조항의 변경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겠으나 가정(특히 자녀를 가진)을 가진 한국의 뉴질랜드 이민 희망자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에 최선책은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옵션으로 많이 택한 신청자의 장기인력부족 직종학과 공부 → 학업 중 배우자 오픈 웍퍼밋 → 학업 중 자녀 학비혜택 → 졸업 후 취업 및 영주권 신청이라는 기본 틀이 변할 수 있다.

  이 조항의 핵심은 장기인력부족 직종에 해당하는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배우자 오픈 웍퍼밋(이것은 자녀들 학비혜택과 직결된다)을 받기 위해서는 이민부에서 명시한 장기인력부족 직종 리스트에서 요구하는 과정(Qualification)을 공부하라는 것이다. 즉 그 과정(Qualification)과 관련이 되어있고 그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지라도 직접적으로 그 과정으로 인정되지 않는 예비코스 개념의 과정들은 장기인력부족직종 학과과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Certificate 과정, 직접적 타격>
  말이 어렵다. 예를 들자면 장기인력부족에 속하는 카펜터 과정의 경우 이민부에서 인정하는 Qualification은 National Certificate Level 4인데 반해 현재 많은 한국 영주권 희망자들이 공립 폴리텍이나 사설학교에서 공부하는 1년제 과정의 경우 자체 Level 4 Certificate과정이다. 그렇다면 이 1년 제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을 과연 장기인력부족 직종학과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인정해서 배우자에게 오픈웍퍼밋(그리고 자녀 학생비자)를 자동으로 발급해줄 것인가라는 의미이다.

  보다 구체적인 시행안이 밝혀지지 않았고 아직 시행되지 않아 어떤 식으로 이 방침이 실행될지 불확실하나 행간을 파악해볼 때 이런 과정을 이민부에서 적시한 Qualification이 아니라는 이유로 배우자 오픈 웍퍼밋 및 자녀의 학생퍼밋 발급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1년 과정 동안 본인은 열심히 기술을 익히고 배우자는 오픈 웍퍼밋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자녀들은 동시에 학비혜택을 보면서 졸업 후 취업과 더불어 기술이민 영주권을 노리겠다는 기본 플랜이 바뀔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예비 신청자가 공부를 하더라도 배우자는 오픈 웍퍼밋이 아닌 비지터 퍼밋밖에 나오지 않아 일을 할 수 없고 자녀들의 경우 별도로 유학생 비용을 내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민을 겨냥해서 3년제 이상의 Bachelor 과정 대신 상대적으로 짧으며 정착에 도움이 되는 1년제 기술 과정(Trade Occupations)을 마치고 취업하여 기술 이민을 겨냥하는 한국 3,40대 가장들에게는 위 변경사항이 상당히 고통스럽게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373] 신청자도 이민절차에 대한 이해를 가지자

댓글 0 | 조회 6,235 | 2008.01.30
이민신청은 일생에 있어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임과 동시에 인생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가능한 완벽한 일 처리를 요한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접 하… 더보기

[372] 2008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께

댓글 0 | 조회 3,311 | 2008.01.15
<영어의 준비> 모든 이민 카테고리에 있어 영어 요구조항이 있는 현 뉴질랜드 이민법이므로 이민 희망자 분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소프트 랜딩을 위해서 한국… 더보기

[371] 뉴질랜드 이민, 2007년 변경사항들

댓글 0 | 조회 3,312 | 2007.12.20
2007년에 변경된 이민법 조항 중 신청자에게 직접적으로 해당하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요약해본다. 1. 새로운 기술이민 점수배정표 적용 (2007년 7월 30일 시… 더보기

[370] 기술이민 관련 고려 사항들

댓글 0 | 조회 2,748 | 2007.12.11
<배우자 관련 점수계산> 기술이민 의향서를 제출하기 위해 점수계산을 하게 되는 데 단순히 점수계산표만을 보고 계산했다가 실수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 더보기

[369] 한국인 3,40대의 유학 후 이민, 어려워지는가?

댓글 0 | 조회 3,262 | 2007.11.28
<Form time to time의 의미는?> 2007년 11월 26일부터 발효되는 기술이민을 주로 한 이민법 변경이 발표된 지 2주가 지났는데 직접적… 더보기

[368] 11월 변하는 NZ 이민법 조항들

댓글 0 | 조회 2,884 | 2007.11.12
1. 부모초청 관련 이민법 이미 지난 11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모초청 영주권 신청 시 스폰서가 되는 자녀(배 우자 포함)의 연간 소득이 NZ$29,897… 더보기

[367] 소리없이 강하다, 필리핀 이민자들

댓글 0 | 조회 2,885 | 2007.10.24
<재미없는 2007년> 지난 6월 스페인에서 열렸던 어메리카 컵 결승전에서도 팀뉴질랜드가 접전이라 할 수 없는 성적으로 스위스 알링기팀에게 져 컵 탈환… 더보기

[366] 영주권 받은 이후 고려할 사항들

댓글 0 | 조회 4,512 | 2007.10.09
<진짜 영주권?> 뉴질랜드에서 받았든 한국에서 받았든 최초 받은 영주권은 어떤 분들 표현대로 이후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영주권이 아닌 … 더보기

[365] 취업비자(Work Visa)에 대한 이해

댓글 0 | 조회 3,664 | 2007.09.25
<취업비자와 취업허가의 상관관계> 한국 말로 '취업비자'라고 하지만 좀더 들여다보면 다양한 용어와 개념들이 혼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취업비자는 '… 더보기

[364] 뉴질랜드 학생비자/퍼밋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633 | 2007.09.11
<학생비자/퍼밋 신청비에 대하여> 이민컨설팅을 하면서 내내 의아했던 점이 있는데 학생비자 /퍼밋(Student Visa/Permit)의 신청비(Fee)… 더보기

[363] 뉴질랜드 언론 그리고 교민지에 대한 단상

댓글 0 | 조회 2,917 | 2007.08.28
Made in China가 유죄? 지난 몇 일간 연이어 장난감에서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의 결격성이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중국에서 만든… 더보기

[362] 유학 후 이민에 대한 몇가지 오해

댓글 0 | 조회 2,796 | 2007.08.14
<7.30 발표 이후> National Certificate Level 4를 Qualification으로 적시한 대부분의 Trade Occupation… 더보기

현재 [361] 유학 후 이민에 암운이 드리우는가

댓글 0 | 조회 2,806 | 2007.07.23
<7월 30일부터 변경되는 내용들> 7월 10일 발표되어 7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민법의 부분적 변경 내용의 골자는 대략 아래와 같다. -기술이… 더보기

[360] 뉴질랜드 기술이민 skilled employment 개념이 변한다

댓글 0 | 조회 3,034 | 2007.07.09
<ANZSCO의 도입> 지난 2007년 6월 6일 발표된 기술이민 영주권 신청 카테고리의 수정 계획안에는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술고용(Skilled… 더보기

[359] 장기인력부족학과 유학 후 이민, 그 빛과 어두움

댓글 0 | 조회 2,721 | 2007.06.26
<기술이민, 왜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가? > 지난 6월 6일 기술이민 의향서 선발에서 중국이 다시 36.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제일 많은 채택자를 배… 더보기

[358] 유학 후 이민을 위한 조언

댓글 0 | 조회 2,520 | 2007.06.12
1. 졸업 후 취업이 필수적임을 인식하자 한 때 장기인력부족 직종 학과를 중심으로 그 학과만 졸업하면 영주권이 자동으로 나오는 것처럼 인식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더보기

[357] 떠오르는 뉴질랜드 이민 강국, 중국

댓글 0 | 조회 2,679 | 2007.05.23
<중국, 뉴질랜드 이민 국가 선두에 나서다> 지난 2007년 5월 9일 시행된 기술이민 선발에서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가장 많은 선발… 더보기

[356] 한국 고졸 출신자의 뉴질랜드 이민 방법은?

댓글 0 | 조회 6,544 | 2007.05.08
<사례 1> 현지 뉴질랜드 직장에 취업비자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홍 길동씨. 한국에서 상고를 졸업한 30대로서 나이 점수 25점에 경력점수 30점(… 더보기

[355] 뉴질랜드에 있어 한국인 이민자의 의미는?

댓글 0 | 조회 2,826 | 2007.04.24
<한국이민자는 아직도 아웃사이더? > 몇 일전 미국 버지니아 주에 소재한 한 대학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인이 한국출신 학생으로 밝혀졌다. 이… 더보기

[354] 재 입국 비자(Returning Resident's Visa) 문답…

댓글 0 | 조회 3,334 | 2007.04.11
Q : 안녕하세요? 저는 금번 기업이민을 통하여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가게를 팔고 당분간 쉬고 싶습니다. 사업을 통하여 영주권을 받았… 더보기

[353] 뉴질랜드 이민 현장에서

댓글 0 | 조회 2,956 | 2007.03.28
<이민은 준비된 자의 몫> 고국 TV의 해외이민자 성공기를 다룬 프로그램들 중에는 소위 적수공권, 무일푼으로 이민 가서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들도… 더보기

[352] 장기사업비자, 다시 부활 하는가?

댓글 0 | 조회 2,837 | 2007.03.12
자극적 제목? 사실 필자는 이 글을 적는 시점까지 장기사업비자 제도가 부활할지 어쩔지에 대한 답을 할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미리 말씀드린다. 그럼에도 불… 더보기

[351] 뉴질랜드, 한국 교민사회를 생각해본다

댓글 0 | 조회 2,570 | 2007.02.26
<끔찍한 사고들> 지난 몇 주 사이에 뉴질랜드 교민사회가 사건과 사고로 술렁거렸다. 현지 교민사회 내 한 가정의 불화가 급기야 인명을 앗아가는 사태에 … 더보기

[350] 뉴질랜드, 증가하는 한국 유학생

댓글 0 | 조회 2,400 | 2007.02.13
***** 바닥 친 유학생 시장? ***** 최근 들어 조기 유학생을 비롯한 장기 유학생들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아 이민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니 어느 … 더보기

[349] 학생비자로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2,483 | 2007.01.30
*** 글에 앞서 *** 아침마다 출근준비를 하면서 티비를 보게 되는데 호주 소식들을 종종 접한다. 옆 나라 호주의 경우 물이 부족해서 거의 비상 시국이라 해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