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5 페이지 >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커뮤니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강북스타일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3 | 조회 3,153 | 2012.09.11

이민 생활의 방향, 성패는 뉴질랜드에 도착해 누구를 만났는지, 최초 며칠에 따라 결정된다는 속설이 있다. 제법 신빙성이 크다. 내가 하버브리지 남쪽에서 13년째 … 더보기

Ebony & Ivory 그리고 Yellow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196 | 2010.07.27

공원을 반 바퀴쯤 돌아설 무렵, 가시처럼 눈을 찌르던 햇살이 짱짱함을 잃고 서쪽 하늘에는 석양이 드리워졌다. 매일 찾아오는 시간이지만, 브라운 색 필터로 한 번 … 더보기

내 친구 Kitty와 Cyril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4 | 조회 3,218 | 2011.10.26

나는 가끔, 120살쯤 되는 Kitty와 Cyril을 만나러 간다. 티티랑기를 거쳐 후이아로 15분 정도 달리면 Karamatura Valley가 나온다. 그 곳… 더보기

개와 늑대의 시간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4 | 조회 3,254 | 2011.11.22

하루에 두 번, 하늘에는 더블 캐스팅 된 배우처럼 해와 달이 떠오른다. 달이 퇴장하는 새벽과 해가 퇴장하는 일몰의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위험하고 불길하다. 어슴푸… 더보기

화양연화 (花樣年華)

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3 | 조회 3,328 | 2009.12.08

나는 내 목적지가 어딘지 모른다. 나는 무시로 떠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은 수년 전부터 더욱 심해졌다. 세상의 부대낌과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일상이 견디기 어… 더보기

Safety Line

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335 | 2010.02.09

오클랜드 공항에서 짐을 찾기 위해 luggage claim area에 서 있을 때였다. 반입 금지 품목이나 마약 등을 탐지하도록 훈련 시킨 비글 종 개가 나타났다… 더보기

[339]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쏟아져

KoreaTimes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517 | 2006.08.22

효도 중 으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 어머니는 나의 사춘기 시절부터 “제때제때 연애해서 결혼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셨다.… 더보기

살아온 1만여일, 살아갈 2만여일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545 | 2010.05.11

세계 지도 속 한국은 풍만한 가슴에 붙어 있는 젖꼭지만하다. 그나마 온전하면 다행인데 반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손바닥만한 땅을 난 잘 알지 못한다. 몇 년 전… 더보기

너희가 삼합(三合)을 아느냐

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3 | 조회 3,560 | 2009.09.08

가로등도 가물가물 졸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 밤에 나는 가만히 누워 있다가 침을 꼴깍 삼켰다.‘그 녀석이 참 그립군.’어느 환절기의 밤, 마침 딱 맞게 익어 걸러… 더보기

Blue Ocean에 뛰어들어라

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599 | 2010.01.12

오클랜드 시내, 골목 모퉁이에 호떡 집이 있다. 그 집에 가면 항상 줄을 서서 호떡이 노릇하게 익어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호떡 집에 불났다’라는 표현이 딱 실감… 더보기

아이티여, 줄을 서라!

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609 | 2010.01.26

앞으로 2년 후, 지구가 멸망한단다. 과학자들은 고대 마야 문명 때부터의 예언이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가 사라질 것이라고도 한다. 땅이 쩌-어억 갈라지고 그 구덩… 더보기

세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1 | 조회 3,709 | 2010.05.25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식장은 포도 농원이었다. 오클랜드 남쪽으로 두 시간쯤 달려간 뒤 구불구불 구절양장(九折羊腸)같은 산 길을 20분도 넘게 또 갔다. 이런 곳에… 더보기

화다닥씨의 편지-맛있게 잡수세요!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6 | 조회 3,713 | 2011.12.23

세월이여, 나는 당신을 ‘화다닥 씨’라고 부르겠어요. 화다닥화다닥 뛰어다니면서 홍안에는 구불구불한 고랑을, 칠흑 같은 머리에는 하얀 서리를,… 더보기

그 저녁이 참 그리웠다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5 | 조회 3,727 | 2012.06.26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 뒤통수부터 등 허리까지 으스스하다. 이런 날은 순두부나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먹는 게 최곤데---. 만약 신김치가 있다면 기름을… 더보기

얼어죽을 놈의 낭만!? - 2. 소라, 동백, 고구마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0 | 조회 3,766 | 2008.08.27

가스 히터가 피식피식 푸헬헬 소리를 내다가 꺼져 버렸다. 하필 억수로 비가 쏟아지고 기온이 뚝 떨어진 겨울밤이었다.가난한 잡가(작가 아님)는 손, 발, 코가 시려… 더보기

농자 천하지대본야 (農者天下之大本也)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2 | 조회 3,892 | 2011.08.23

토마토 농사를 짓는 지인이 요즘 ‘미치겠다고’한다. 토마토 값이 십 수년 만에 최고로 뛰어서 도매값이 1Kg당 8불이 넘는다고. 조랑조랑 매달려 빨갛게 익어가는 … 더보기

죽기(훨씬) 전에 꼭 해야 할 일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2 | 조회 3,969 | 2012.08.29

옛날에는 사형수가 교수형을 당할 때 물통, 그러니까 bucket 위에 올라서면 목에 오랏줄을 걸었다고 합니다. 물통을 발로 차기만 하면 사형이 집행되는 것이지요.… 더보기

옛날 남자 친구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2 | 조회 3,971 | 2010.08.10

나의 20대는 박스 안에 갇혀 있었다. 짐 정리를 하다가 나는 곰팡내 나는 눅눅한 박스 안에 들어 있던 나를 끄집어냈다. 뭐라고 되지도 않는 말들을 씨부려 놓은 … 더보기

누드 쇼라도 할까요?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3 | 조회 3,979 | 2010.06.09

미국발 서브 프라임 사건에 이어 유럽발 금융 위기로 지구촌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5월 6일,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률은… 더보기

혹등 고래의 세레나데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2 | 조회 3,980 | 2010.03.10

<유튜브 동영상 'Migaloo the White Whale Speaks' 2010년 3월 2일 캡쳐 화면> 합리적이고 친절하며, 결점 없는 이미지로 … 더보기

회전 목마를 떠나지 않고 있는 노인들?

NZ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2 | 조회 4,136 | 2010.08.24

오클랜드의 지인이 내게 하소연했다. 그녀와 나는 1남 3녀 중 장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다르다면 그녀의 1남은 동생이고 나의 1남은 오빠다. 그런데 얘기를 듣다… 더보기

김밥과 Sushi

코리아포스트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7 | 조회 4,527 | 2009.05.12

9년 전, 시내 아파트에 살고 있을 때 다운타운 쇼핑 센터는 나의 산책 코스였다. 쇼핑센터 일층 뒤쪽에는 스시 집이 있었는데, 그 앞을 지날 때면 항상 해물과 생… 더보기

세종대왕과 사무라이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3 | 조회 4,674 | 2012.03.13

2년 전쯤 한국에 갔을 때, 가수 ‘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닌자는 원래 암살이나 독살을 담당… 더보기

세상은 넓고 음식은 많다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5 | 조회 4,674 | 2012.08.14

지난 일요일, 3백여 개의 식탁이 차려진 곳에 초대받았습니다. 오클랜드 Food Show가 열리는 Greenlane ASB Showgrounds였지요. Food … 더보기

12월엔 퀸 스트리트에 가야 한다

김영나 | 여우난골에서 온 편지 | 댓글 5 | 조회 5,591 | 2011.12.13

산타와의 슬픈 추억 한 토막을 얘기하겠다. 해마다 12월이면 퀸 스트리트 W 건물 벽에 산타가 나타났다. 산타는 윙크도 하고 손가락도 까딱거리면서, 오가는 사람들… 더보기

목록 글쓰기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