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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rosenz
0 개 1,387 김성국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


태어나던 날은 그 해 토요일이었다지요

초등학교 입학한 지 56년

맹장 수술한 지 55년

서울로 이사와서 촌놈 소리 들인지 53년

여름날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지 50년

도리짓고땡 배운지 49년

삼국지 읽은 지 48년

벤허 단체관람한 지 47년

재수생 된 지 43년

엄정행의 목련화 엘피판 구입한 지 42년

군대 제대한 지 36년

아내와 첫 키스한 지 33년


지나온 흔적들은

이렇게도 살뜰히 남아있고

첫사랑의 여운은

아직도 놓아주지 않았는데


어느 날

사진첩을 정리하던 아들이

사진 한 장 바라보며 헤아리겠지요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지 ...... 주년”.


온몸이 유연해지는 모닝요가

댓글 0 | 조회 1,611 | 2020.08.12
‘요가’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정적인 자세로 바르게 앉아 두 눈을 감고 명상하는 모습 혹은 몸을 이리저리 꼬고 다리를 어깨 위로 올리는 등 기이한 포즈로… 더보기

Swing Plane

댓글 0 | 조회 1,675 | 2020.08.12
다운스윙의 임팩트 존에서의 스윙 평면 입니다. Club Path 가 임팩트존에서 클럽헤드가 그리는 수평적인 움직임이라면 Swing Plane은 임팩트존에서 클럽이… 더보기

말기환자의 삶에 대한 선택과 대마초의 기호화를 국민투표에 묻는다

댓글 0 | 조회 2,930 | 2020.08.12
올해 총선은 선거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2개의 법안에 대한 의사를 묻는 국민투표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기존의 총선과 이점에 약간 다르므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 더보기

푸른 수염 2편

댓글 0 | 조회 1,772 | 2020.08.12
피 흘리는 여성들한 사람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출산을 앞둔 새댁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사십대 후반의 중년 여성이었다. 그들은 결혼 이후 하나부터 열까지 … 더보기

북극권에 진입하다

댓글 0 | 조회 2,094 | 2020.08.12
북극권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5)북극권 진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지구의 북쪽 끝이라는 노스 케이프에서 펼쳐든태극기는 통일의 염원을 담고……여름에는 해가지지 않… 더보기

화(火)를 부르는 한국식 화법(話法)

댓글 0 | 조회 2,234 | 2020.08.12
누군가 내게 한국에서 사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난 뭐라고 답할까? 사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무수히도 많이 쏟아 낼 수 있다. 입 안… 더보기

즐거운 유숙留宿

댓글 0 | 조회 1,350 | 2020.08.12
시인 : 오민석푸른 안개에 잠긴 숲이여우리가 불타는 별처럼언젠가 사라질지라도지상에서의이 즐거운 유숙을 기억하라사람들이화톳불 가에 모여저녁밥을 나누는이 장엄한 풍경…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를 쥐락펴락하는 3가지

댓글 0 | 조회 3,975 | 2020.08.11
아무리 뉴 노멀의 시대라 해도 기존 법은 그대로입니다. 달라진 이민법의 적용을 받아야 하는 케이스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신법을 따라야 하며 각각의 개별적인 케이스에… 더보기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가능한가?

댓글 0 | 조회 2,134 | 2020.08.11
알레르기성 비염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코막힘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문제점은 증세 자체에 그치지 … 더보기

현재 흔적

댓글 0 | 조회 1,388 | 2020.08.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태어나던 날은 그 해 토요일이었다지요초등학교 입학한 지 56년맹장 수술한 지 55년서울로 이사와서 촌놈 소리 들인지 53년여름날 물에 빠져 … 더보기

말(馬)이야 막걸리야

댓글 0 | 조회 2,371 | 2020.08.11
구불구불한 골목의 끝에 다다라서야 간판도 없는 피맛골의 전봇대집에 다다를 수가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투박한 양푼에 담긴 막걸리와 이면수구이 한 접시가 자동으로 … 더보기

뉴질랜드판 염전 노예 사건

댓글 0 | 조회 2,969 | 2020.08.11
몇 년 전에 대한민국에서 지적 장애인을 섬의 염전에 데려다 놓고 급료도 주지 않고 부려먹던 나쁜 사람들이 발견되어서 처벌을 받았다. 언론은 이 일을 ‘염전 노예 … 더보기

겨울 나그네

댓글 0 | 조회 1,899 | 2020.08.11
오클랜드 겨울은 몹씨 음산하다. 눈내리고 얼음 어는 경우는 없지만 잦은 겨울비로 인해 체감온도는 무척 냉냉하다. 당연히 겨울 담요는 한결 포근하고 여러 가지 연료… 더보기

오이소박이 (1)

댓글 0 | 조회 1,599 | 2020.08.11
“배라먹을 짜식!”입안의 담뱃가루를 뱉어내듯, 뱉어낸다. 아리랑식당의 뒤뜰, 울타리 가의 벤치 위에 쏟아지는 오후 3시의 초가을 햇살이 눈부시다. 경애는 주방장 … 더보기

투표와 이민자로써의 혜택

댓글 0 | 조회 2,219 | 2020.08.11
처음 뉴질랜드에 정착하고 나면 선거에도 관심을 가지고 살짝 긴장되는 마음으로 투표소로 향하기도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나하고는 별개의 일처럼 느껴지면서 오랫… 더보기

젓가락 예찬

댓글 0 | 조회 1,788 | 2020.08.11
조그마한 몸뚱이 위에 철길 같아 보이는 긴 두 줄이 있어 그게 무어냐고 물으니 젓가락이라 하더란다. 그림을 잘 그리는 어떤 사람이 한 스님의 인상을 스케치해서 준…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다민족 서비스팀 워크샵가져

댓글 0 | 조회 2,252 | 2020.08.04
지난 7월 30일 Fickling Convention Centre(546 Mt Albert Rd. Three Kings)에서 오클랜드 경찰 내 다민족 서비스팀이 … 더보기

체력과 정신력에 좋은 요가!

댓글 0 | 조회 2,030 | 2020.08.04
몸과 마음의 강인함을 길러주는, 체력과 정신력에 좋은 요가!무언가 시작하려고는 하는데 자신감이 없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막상 시작하긴했는데 꾸준히 해내… 더보기

실업률 상승, 주택가격의 폭락으로 가나?

댓글 0 | 조회 4,293 | 2020.07.31
COVID-19사태에 따른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 그리고 시중 은행들의 정책방향은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와 원금 상환 유예의 재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보기

유머감각이 리더십이다

댓글 0 | 조회 1,898 | 2020.07.29
“당신은 웃기는 사람입니까”간디가 영국 유학할 때 이야기다. 식민지 청년이란 이유로 그를 업신여기는 영국인 교수가 있었다. 어느 날 학교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은 … 더보기

다시 8월에 서서

댓글 0 | 조회 1,478 | 2020.07.29
어느덧 말도 많고 사연도 많았던 2020년을 두동강내며 term3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학년의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term2 방학이 끝났으니 이제는 하반기로 접… 더보기

푸른 수염 1편

댓글 0 | 조회 2,016 | 2020.07.29
피 흘리는 여성들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는 책 <자기만의 방A Room of One’s own>에서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 더보기

한국도 아름답다

댓글 0 | 조회 2,295 | 2020.07.29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은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을 만큼 유명하다. “뉴질랜드에서는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모두 엽서가 되고, 한 장의 포스터가 된다” 라는 말이… 더보기

Club Path

댓글 0 | 조회 1,534 | 2020.07.29
Club path는 일반적으로 클럽의 스윙 궤도라고 합니다.다운스윙의 임팩트존에서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길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들 Out to in 혹은 In to… 더보기

생일

댓글 0 | 조회 1,428 | 2020.07.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육십갑자 오팔 년 개띠해에 맞은 생일다음번 개띠 해에는주일 설교의 짐을 벗었을 테지요그러면 눈이 침침하다는 핑계로더 이상 성경을 읽지 않을 … 더보기